“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은혜의 체험훈련2
02/17토(土)롬 7:1-14 / 갈 2:19-21
“율법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합니다”(롬 7:1)
복음은 예수가 내 인생에 오신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내 인생을 통치합니다. 나를 과감하게 버릴 때 주님이 들어오십니다. 나는 내세울 존재가 아닙니다. 율법에서 자유 할 때 새 언약에 들어옵니다. 율법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율법의 모든 주체는 ‘나’입니다. 이것이 속은 것입니다. 율법은 내 잣대로 모든 사람을 평가하게 만듭니다.
▣새 언약은 복음입니다.
새 언약의 복음은 주체가 예수이고, 주님이 이끌어 가는 삶입니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은 내가 주체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은혜 시대로 못 넘어갑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체십니다. 바울의 사명은 성령이 이끌어갑니다. 가기 싫어도 순종하면 날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는 나를 이기지 못합니다. 눌린 것은 언젠가 반드시 폭발하게 됩니다. 복음으로 주님이 나를 죽게 하십니다.
▣율법의 목적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율법 자체는 선한 것입니다. 에덴동산은 은혜의 세계이며 선악과와 생명 나무가 있습니다. 생명 나무가 있으면 다 있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어둠의 세계가 들어왔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해 주는 기준이 됩니다. “그러면 율법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율법의 약속을 받으신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의 손으로 제정되었습니다”(갈 3:19). 율법은 예수가 오실 때까지 시한부입니다. 율법은 존재하지만, 효력이 없어집니다.
▣율법은 죄를 알도록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겠습니까? 율법이 죄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비추어 보지 않았다면 나는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율법에 ‘탐내지 말아라’ 하지 않았다면 나는 탐심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롬 7:7). 율법은 죄에 대해 심판을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롬 3:20). 그러므로 인간은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은 저주 아래 있습니다(롬 3:19).
인간은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살 수 없는 존재로 누구에게 연결되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율법은 나를 예수께 인도하는 개인 교사입니다(갈 3:24). 내 삶이 불행한 것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인 되면 망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만 예수로 살 수 있습니다. 예수가 주인 되면 법에서 자유합니다. 주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으로 주인이 책임지십니다. 소년 소녀가 가장이 되면 집안에 일어나는 모든 법은 소년 소녀가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가장이라면 자녀는 모든 법에서 자유합니다. 아버지가 법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은혜 아래 있으면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합니다(롬 6:14).
주인이 율법을 마치시니 나도 마친 것입니다. 율법을 마친 자의 자세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마침이 되셔서 모든 믿는 사람에게 의가 되어 주셨습니다”(롬 10:4).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예수가 주인이면 주인이 나를 지배하여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 13:10). 요셉은 자신을 팔아 버린 형제들을 용서와 사랑으로 만납니다. 이것은 주님의 마음입니다.
▣죄는 법이 있을 때 주장합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 6:14). 내가 주인이면 남을 비판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주장하시면 용서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주님 안(은혜)에 있으면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법이 무너집니다. 죄는 기준(법)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법을 완성하고 마쳤기 때문에 은혜 안에서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신약의 모든 율법은 영의 인도함을 받을 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4)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율법인가? 복음인가? 복음입니다. 주님이 주인이 되시면 주님이 나를 통해 말씀을 이루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주님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려는 것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인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 믿어야 합니다.
기도하게 만드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내가 알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시키신 주님이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신약은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전도하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기에 내가 할 말이 없습니다. 감사, 찬양만 할 일입니다.
▣삶의 자유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성도의 삶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계시는 주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 때 삶의 자유가 옵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내가 잘한 것을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역사하신 것만 말해야 합니다. 이런 삶은 참 만족과 감사가 넘칩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다 채워지고 완성됩니다. 이제는 채우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미 완성되고 온전한 자입니다. 행위로 나를 드러내는 삶에서 끝났습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서도 자유 합니다. 나만의 삶을 살면 됩니다.
And...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체험이 커질 때 믿음의 확신이 생깁니다. 말씀은 로고스와 레마로 나눕니다. 로고스는 객관적인 말씀이고, 레마는 객관적인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주관적으로 체험되는 말씀입니다. 삶 속에서 레마의 범위가 커져야 믿음의 확신이 생기고 유혹이 와도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가정과 교회가 자꾸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가 어둠의 상자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뿌리가 은혜의 세계로 옮겨져야 삶이 해석됩니다. 은혜의 세계는 참 자아(예수가 주인)를 깨달을 때 옮겨집니다. 내가 나를 잘못 보면 남도 잘못 보게 됩니다. 마음은 내가 아니라 내 감정의 상태일 뿐입니다. 마음을 누가 움직이느냐에 따라 참 자아와 거짓 자아로 나누게 됩니다. 마귀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내 마음, 내 뜻대로 하게 합니다. 내 마음, 내 뜻대로 하는 것이 거짓 자아에 붙들린 것입니다. 거짓 자아는 내 자아가 아니라 속은 것입니다. 이런 자아를 유지하면 인간관계가 깨어집니다.
요나는 거짓 자아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이 옳다고 생각하여 불순종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이클이 높아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참 자아는 예수가 나를 이끌고 가는 삶입니다.
가룟 유다는 그 마음에 예수를 팔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을 자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어둠의 문을 연 것입니다. 나쁜 생각이 들어올 때 물리쳐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 부인입니다. 나쁜 생각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속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면 나쁜 생각을 버리게 됩니다.
은혜의 세계를 삶에서 체험하는 것은 날마다 그분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그분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내 삶을 통해 그분이 사시는 인생입니다. 내 생각, 내 뜻을 버리면 주님의 뜻만 이루어집니다. 그런 삶을 살려면 내 생각, 내 뜻이 죽어야 합니다. 내 자아가 죽을 때만 참 자아가 나를 이끌어갑니다. 이런 삶은 주님의 대행적인 삶입니다. 주님의 일을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이끄십니다. 그분은 몸이 없기에 내 몸을 빌려 행하십니다. 내가 할 일은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정치, 경제가 어렵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 주님이 나타나도록 한다면 주님이 나를 통해 이 세상을 다스릴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면 지금 상황을 절대 절망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나로부터 내가 죽고 예수가 살아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밀알
https://youtu.be/gomwreCPQ24?si=0yiDk8qn-87UwB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