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통해‘공동체’고민하는 따뜻한 경기도
도시농업을 통해 경기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경기도 공동체 텃밭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4월 2일 오후 2시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동체 텃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NEXT 경기 도정에 발맞추어 도시농업을 통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토론회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회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담당부서, 도시농업분야 전문가 및 관련기관(경기연구원, 푸른경기21, 텃밭보급소), 도시농업아카데미 교육기관(도시농업공동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도시농업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재단 도농교류부 오강임 과장의 ‘경기도 공동체 텃밭 활성화 계획’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 공동체 텃밭 활성화 비전을 ‘GROW~ Grow it yourself!'로 정하고 경기도(Gyeonggi) 내, 인적·물적자원(Resource)을 발굴하여, 공동체가 형성(Organization)되고, 일자리(Working)도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프로그램(Grow Program)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공동체 텃밭 활성화를 위한 초기, 진입, 성장, 지속단계별 전략을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단계에는 텃밭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아카데미’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계로 현재 재단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4개 기관에서 추진한 ‘도시농업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199명이 수료한바 있다.
2015년은 진입단계로 100인의 공동체 텃밭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프론티어(Frontier)를 선발, 학교·유치원·복지시설 등 현장에 배치하여 공동체 텃밭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 육성하는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체 텃밭 운영의 안정화를 시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보편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는 “민과 관이 상호 협업을 통해 도시농업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