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정
2011. 6. 26.
인제 8경중 하나인 이곳은 정자 앞으로 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이 흐른다고 하여 합강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제 지역 최초의 누정으로 1676년(숙종 2년)에 건립하였으나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6년에 중수하였다 십자각 형태의 5칸 누각으로 되어 있는 합강정은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무너져 1971년에 6칸 정자로 다시 건립되었다 지금의 합강정은 1996년 국도 확장 공사 때 철거하였다가 1998년 6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복원한 것이다
인제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인제8경에 포함되어 있다는 합강정을 돌아보기로 했다 인제읍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우리 일행도 번지점프를 즐겼을텐데 내리는 비때문에 일정을 취소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 합강정은 소양강 상류인 내린천이 기린방면에서 흘러내리고 서화강이 한계천과 원통에서 합류된데 연유하여 비롯된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우수기에는 내린천 물이 합강지점에 와서 그 수류방향을 원통쪽으로 100m쯤 흘렀다가 합강지점으로 역류하는 수류현상과 어군의 서식 또한 특이하여 낚시터로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
합강정 인제군,읍 합강2리 주변볼거리 : 내린천, 한석산전적비,레프팅,번지점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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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자, 여행을 꿈꾸다~ 원문보기 글쓴이: 빨간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