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3일에 섬답사 화도를 일요일 미리 다녀온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당일 섬+섬 여행이 가능한지
아니면 화도 섬 한곳에서 하루 탐방할것인지
시간상 배편과 이동시간등은 가능하고
첫번째 섬 답사지도 두번 다녀온곳이라 큰 무리는 없고
화도에서는 3시간이 부여되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게
볼거리를 보고 올수 있는가
아님 섬 전체를 둘러보고 한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올것인가
고민고민을 하다 직접 발품 팔아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일요일 화도로 향합니다
토요일이 날은 좋았지만 사무실 대 청소가 있었고
일요일 첫배로 들어가서 일찍 나와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3항차(오전11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답사결과
참 애매한 시간입니다
3시간정도면 배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여유롭게 섬구경은 못하고
속도전 으로 가야하고
3시간이 넘어면 선착장에서 2시간 기다려야 하고
기다리는 동안 볼거리나 먹거리,식당도 없어 지겹기만 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차를 가지고 가서
일행등과 2봉까지는 같이 즐기고 혼자 바로 선착장으로 내려와
차를 가지고 화도마을에서 기다렸다고 차를 타고 다 같이 나오면
배시간은 가능하고...
● 결론
거제 화도섬을 보고 거제의 다른 볼거리를 볼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오전 통영 섬 여행 오후 거제 섬여행은 차량 이동시간에 비해
화도에서 여유롭게 다 같이 섬 여행을 즐기기는 부족해 남은 시간동안
최고의 섬 여행 코스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음
이곳은 거제 여행시 둘러볼만 곳 코스로 다녀오는 것이 좋고
봄에 철쭉꽃이 필때 오는 것이 좋은 섬 같네요
화도라는 이름답게
● 화도 섬여행 장점
1봉에서6봉 가는 길이 넘 좋은 숲속 트레킹 코스
1봉에서 보는 거제와 통영의 풍경등 좋음
철쭉필 시기가 좋다고 함
● 화도 섬여행 단점(전구간답사시)
1봉에서6봉까지 가는 길은 좋으나 볼거리가 없음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배편이 애매한 사항(기다리면서 즐길곳이 없음)
가볍게 둘러보기에슨 2~3시간도 충분함
1봉 해오름전망대 빼고는 크게 볼거리는 없음
목섬 바닷길도 매번 섬여행에 보는 풍경이라...
1봉에서6봉이라고 하나 정상표시는 없고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그냥 지나칠듯
5봉에서 6봉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은 곳으로 잡풀이 많은데 하필 끈끈이 같은
풀들이라 옷과 가방이 엉망
그리고 5봉과6봉에서 산 짐승을 만나 엄청 놀랐음
멧돼지인지 고라니 인지 몰랐는데 첫번째 동물은 확인 못했고
두번째는 큰 고라니 였음
▶ 아래 답사시간은 점심,휴식포함 입니다.
▶ 빨강선이 답사구간입니다. 반대편에도 해안길이 있습니다(구간구간)
▶ 답사코스(위,아래 지도참조)
선착장-면포마을-염막포마을-해돋이전망대-등산로(1~6봉/전망대)-미포마을-
송좌포마을-송포마을-목섬-선착장
화도 운항선 예전 다리가 놓이기전 산달도를 운항하는 배였습니다.
나홀로 산달도 답사때 탄 배의 모습이라 여쭤보니 맞다고 하네요
가볍게 둘러보기에는 좋은 배시간표 입니다
정면에 보인는 곳이 거제 화도 입니다
왼쪽 첫번째가 일봉(해오름전망대) 왼쪽 으로 가면서 보인는 봉우리들이 2~5봉입니다
배를 타고 온 거제 호곡항 풍경
오늘은 답사개념이라 날씨를 안보고 왔는데 많이 흐리네요
화도에 관한 설명 잠시보고
선착장에서 바라본 해오름 전망대
굴을 까시고 계시는 마을주민분
해오름전망대 가는길에 바라본 선착장
해안길을 잠시둘러보고
숲길은 너무 잘되어있네요
해오름전망대를 보고 다시 내려와서 발포.면포마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 해오름전망대에 오른편샛길에 시그널이 걸려있는데 그 길로 가시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샛길입니다. 그 곳의 시그널을 떼서 가지고 오려고 하다가 그냥 두긴 했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풍경보다 호수 풍경같네요
사진 가운데 바다사진 보시면 약간 흰 띠 같은것이 보여지는데요 뭔가 자세히 보니
기름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목섬 길이 조금씩 열리네요 하산 할때쯤이면 완전히 열리겠습니다
계단 아래에서 4번째 칸인가 부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잘못 디디면 다칠수 있습니다
좀전에 말씀드린 샛길 아시는 분들이 이길을 지나가며 시그널을 달아두었네요
잘못된 이정표는 책임이 따르는데 떼려고 하다가 아시는 분꺼라 두고 왔는데
그냥 떼 버릴걸 후회를 해봅니다(다시 내려가는길이고 낙옆으로 엄청 미끄러움)
2봉 정상 풍경
3봉정상 풍경
4봉정상 풍경
5봉정상 풍경 이곳에서 산짐승 만나 엄청 놀랐고
전망대 바다 전망대가 아니라 나무전망대 이곳에서 두번째 산 짐승 만나 놀라고
미포마을 전망대에서 미포마을 내려오는 외길 등산로에 누가 응가 해놔서 조심해서 내려옴
마을 안내석 만들때 위치도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만들지 사진찍기도 애매한 위치
조금 떨어져서 찍을려고 하니 뒤에는 공용화장실이라 배경이 안좋아 패스
심심치 않게 펜션에서부터 목섬까지 길안내를 해준 멍멍이
섬에서 개나 고양이를 만나면 주려고 항상 간식을 가지고 다니는데
해오름전망대 가다 만난 멍멍이(4마리)에 다 나눠주고 나서 줄것이
없어 미안했음
멍멍이와 인증샷 하나 담으려고 하니 자꾸 돌아다녀서 괜찮은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인증샷 하나 남기고
한번 더 시도를 했는데 또 움직여서 짤리네요
목섬에서 바라본 풍경
호곡항에서 바라본 화도풍경
여기까지가 섬사랑 현과롱 화도 답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