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야간라이딩을 위해 환승역 붐비는 사람 사이를 경보로 질주하며
닫히는 전철문 사이로 맥가이버같이 뛰어들며
초초한 마음으로 시계를 보며
7:15 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약간의 개인정비 및 빵과 요구르트로 요기를 한 후
7:30 ! 행복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도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ㅎㅎㅎㅎ'
어제의 음주가무를 동반한 외박이 체력에 약간의 지장을 주기는 했으나 그것도 다 제 팔자 아니겠습니까.
8:15 월강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회장님과 형준님 저 이외에도 시흥에서 오신 두분과
안산MTB 블루라이더님 과 같이 스타트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갈라져서 중앙병원 뒷길을 넘어간 후에는 만나지 못하고
안산바이크 야행성 라이더 3인의 야간비행이 시작됩니다.
코스 : 오늘은 늘 돌던 방향의 반대방향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에덴기도원 뒷길 - 야호 코스 -오거리 - 말똥코스 역주행 - 정상에서 볼보코스(다운힐코스) - 심심코스
요렇게 돌았습니다. 처음 가본 볼보코스 다운힐 아주 좋았습니다 !
싱글코스로서 급경사도 없고 길고 약간 골이 심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는 코스 였습니다.
다 내려오면 초보코스 초입과 만나게 됩니다.
음 그런데 왜 볼보코스일까요? 그럼 엊그제 돌았던 이름없는 코스는 벤츠코스로 하죠 ㅎㅎㅎㅎ
아니면 기왕이면 국산으로 기아나 현대코스로 할까요?
오늘도 마무리는 숯불매콤닭집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가며 기분좋게 마감하였습니다.
날씨가 갈수록 쌀쌀해 집니다.
그러나 야간 라이딩은 계속 됩니다. 쭈~ 욱~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첫댓글 그 야호코스 꺼구로 돌면요 안힘든가요 -.,-? 거긴 아무리 봐도 힘들듯해~ 마무리 부르면 튀어갈텐데 ㅋㅋㅋ 맛있겠다 ㅠ_ㅠ 쥘쥘
아 잔차 고장이라 못튀어가는구나 ㅡㅡ;
밤이라서 시야가 좁아져서 오히려 안힘들어요. 멀리 안보이니까요. 튜브 오늘쯤 오겠네요? 과연 갈아끼울수있을 것인가! 타이어를 빼는게 관건! ㅎㅎㅎㅎ
공동묘지는 여럿이 가면 안되요. 잘못하면 출입금지 당할것 같더라구요. 나혼자만 살살 다니던 곳인데... 들켰네요
라이딩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은수님은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