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광개토 대왕 이야기
광개토 대왕은 군사동을 돌려 북쪽으로 진군하였습니다. 그 떼에 북쪽에는 거란이 새롭게 새로운 세력을 꾸미고 고구려의 국경지방을 노략질 하였고, 고구려의 백성 1만여 명이 그들에게 붙잡혀 갔기 때문에 군사들을 북쪽으로 돌려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고구려의 대군이 쳐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거란군은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났으며, 광개토 대왕은 붙잡혀 갔던 고구려의 백성 1만여 명을 귀국 시켰습니다.
“음, 서북쪽의 오랑캐들 때문에 백제에서 군사를 돌렸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백제를 무찔러야겠다.”
광개토 대왕은 이렇게 말하고 여러 장수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군사를 남쪽으로 돌려 백제의 관미성을 칠 것이다. 관미성은 사방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성벽 또한 절벽으로 된 백제가 자랑하는 요새이다.”
광개토 대왕은 태자 시절부터 백제와 여러차례 전투를 벌이면서 백제의 지리를 꿰뚫고 있습니다. 광개토대왕은 장수들에게 각기 임무를 나누어 맡겼습니다.
“지금 백제군은 육지에만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우리들이 수군을 이용해 저들의 뒤를 돌아 기습하면 몹시 당황할 것이다. 그 때를 놓치지 말고 공격하면 틀림없이 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
관미성 전투는 광개토 대왕 2년, 백제 진사왕 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광개토 대왕은 관미성을 치기 앞서 4만 명의 군사들을 동원하여 이미 백제의 10여 개의 성에서 패배한 백제군은 천혜의 요새에 진을 쳤으나 용감항 고구려군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