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들한테 듣는 궁금중, 특히 아이들을 환자로 둔 부모 보호자분들한테 듣는 질문중 하나인 구강호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2005년 처음 비염을 중점적으로 진료할 시기, 한 아이의 엄마가 저한테 와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원장님 우리 아이는 항시 입벌리고 다니기 때문에, 얼굴형태가 정말 이상하게 변했구요, 친구들이 다 바보같다고 놀리는게 너무나도 힘들답니다.”
그 당시 그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비염이 심해서 양측 비점막이 너무나도 부어있었으며, 그로 인해 양쪽 코가 다 꽉 막힌 상태였고, (보통은 코막힘이 낮보다 밤에 심하지만) 밤에는 물론 낮에도 항상 코가 막혀 있어서 평상시에도 지속 입을 벌리고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수면시간이 엄청나도 항상 피곤해하고, 아침에도 전쟁이고(깨워도 잘 못 일어나는거죠,) 또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데, 치아배열이 잘 맞지 않아서 교정을 해야하는데, 교정전문치과에서도 난색을 표염하는 등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양방 의료기관에서도 꽤 오랬동안 치료를 받아왔고, 당연히 비염의 여러 방법적인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가족중에 비염수술이후 예후가 불량한 케이스가 있어서 그건 또 망설여져서 저한테 찾아온 케이스 였습니다.
정말 오랜기간 치료후(다행히 치료 경과가 아주 좋았고, 치료후 내시경적 소견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호전되었습니다. )아이의 비염이 완전히 안정되었는데요, 엄마 아이가 저한테 “원장님 우리 아이가 더 이상 주변에 놀림을 당하지 않게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말을 들었던게 지금도 기억에 납니다.
구강호흡은 원래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좁아진 비강통로로 인해 비호흡이 잘 되지 못해 생기는 궁여지책 호흡입니다. 또한 구강호흡은 아이들의 경우 비염과 더불어 아데노이드(인두편도가 병적으로 커진 현상)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코골이나 그 정도감 심해진 수면중무호흡이 생기면 밤에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는 많이 접할 수 있고, 비만으로 인해 구강호흡이 생기기도 하며, 또는 호흡기 문제로 인해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구강호흡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사실 우리가 운동을 심하게 할 경우에도 숨이 차면 입으로 숨쉬는 구강호흡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적인 구강호흡은 정말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선,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코의 정상적인 호흡의 보조인 가온과 가습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필터링 없이 여러 문제가 있는 노폐물, 먼지, 기타 인체 유해물들이 하부호흡기로 바로 들어가게 되어서, 인체의 면역력 저하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요즘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정답이 없는 세상에 사는 지금, 면역력 강화가 엄청난 화두임에도 불구하고, 구강호흡을 하는 분들의 경우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는다 하더다로 드라마틱한 면역력 향상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구강호흡을 하는 분들, 특히아 아이들의 경우 위에 제가 예를 든 경우와 같이 얼굴형태가 변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구강호흡으로 인한 얼굴변형을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얼굴변형은 하악(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주걱턱형 얼굴이 되어 미운 인상이 되며, 또한 턱관절의 변형도 이뤄져서 치아배열도 틀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코가 지속적으로 답답하게 되어 코에 손이 많이 가게 되고 비근이나 비골의 자극이 이뤄져서 코 모양도 보기 싫게 되기도 하며, 코 주변의 붓기(부종, 다크서클, 알러지 샤이너)로 인해서 인상에도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지속적인 구강호흡은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하며, 입건조감, 구강상태의 변화도 일으켜서 식욕도 저하되는 변화도 생깁니다.
s앤비한의원 송파점은 비염과 축농증 등의 이비인후과 영역만을 15년 넘게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으로 이러한 구강호흡 치료에 정확한 메뉴얼을 가지고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제일 중요하며, 그러한 평가가 치료적 수단을 결정할 때에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비염과 아데노이드 쪽의 문제인지, 비만으로 인한 지방 침착의 문제인지, 호흡기 기능 자체의 저하인지에 따라 한약 처방의 방향은 당연히 변경될 수 있습니다만, s앤비한의원만의 여러 복합적인 외치치료는 어쨌든 구강호흡을 즉시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나 비강추나 풍선요법은 하비도 후면과 비인두, 더 하강할 경우 구인두까지의 통로를 즉시 오픈시켜 공기의 흐름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구강호흡 개선에 효과적이며, 이후 증상 재발에도 좀 더 컨트롤이 가능하긴 합니다.
흔히 호흡기 질환은 오장육부 중 폐 라는 장기의 기능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많다고 인식합니다. 이비인후과 질환만 15년 넘게 집중적으로 진료한 저로서도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결국 호흡기 기능강화와, 폐 면역력 강화가 구강호흡 같은 증상의 개선이든, 아님 비염, 축농증 같은 질환의 안정이든 간에, 가장 핵심적인 목표가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어쨌든, 구강호흡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 증상입니다. 즉시 문제와 앞으로 생길 문제 모두를 개선하기 위해서 꼭 치료해야합니다. s앤비한의원 송파점에서는 이러한 구강호흡에 대해 즉시 증상 개선과 근본적인 치료적 접근 둘 다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s앤비한의원을 방문하셔서, 고민을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