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31. 사고팔고(四苦八苦)를 타고 넘는 신행-(1)사고팔고(四苦八苦)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여러 가지 고뇌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병과 늙음에 의한 육체적, 정신적인 괴로움, 직장이나 지역 등에서 인간관계의 괴로움, 그리고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임종에 대한 공포 등이 있습니다.
이 많은 괴로움은 문명의 발달이나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어서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모습을 불교에서는「사고팔고(四苦八苦)」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는 특히 고뇌는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도 이「사고팔고」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더구나 그것은 자기 자신이 과거세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죄장이 이에 겹쳐 나타나는 것이 많아, 그 때문에 고뇌가 더 깊어져서 밑바닥에 떨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사도어서(佐渡御書)』에서「오로지 선업(善業)의 중죄(重罪)를 금생(今生)에 없애고, 후생(後生)의 삼악(三惡)을 벗어나기 위함이니라.」(신편어서 p.580)고 말씀하시어 과거세로부터 쌓아온 죄장이 설령 아무리 크더라도 니치렌대성인께서 나타내신 묘법(妙法)의 가르침을 믿는 공덕은 큰 힘이 있어서 과거세로부터 쌓아온 죄장은 모두 소멸하고 괴로운 인생으로부터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1. 사고팔고(四苦八苦)
「사고팔고」란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病苦), 사고(死苦)의 네 가지 괴로움인데, 이 사고(四苦)에 애별리고(愛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의 사고를 더하여 팔고(八苦)가 됩니다.
사고(四苦) 가운데「생고(生苦)」란 태어나는 괴로움을 말하는데,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天上)의 육도를 윤회하는 경계로 태어나는 고통입니다.
「노고(老苦)」란 인간으로 태어나서 점점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 고통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노후생활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기 자신이 늙어가는 고통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문제입니다.
「병고(病苦)」란 병에 의한 고통입니다. 인간은 병이 들면 심신이 다 같이 손상을 입게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병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덮쳐옵니다.
「사고(死苦)」란 죽음을 맞는 고통입니다. 인간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죽음을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공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음에「애별리고(愛別離苦)」란 사랑하는 사람과는 언젠가는 이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괴로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남편 부인 부모 형제 친구 등과 이별하게 되는 괴로움입니다.
「원증회고(怨憎會苦)」란 원망스러운 사람이나 미운 사람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괴로움입니다. 원인이야 어떻든 자기 자신이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괴로움으로 이어집니다.
「구부득고(求不得苦)」란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는 가운데 여러 가지 것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괴로움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음성고(五陰盛苦)」란 인간을 형성하는 오음(五陰)에서 생기는 괴로움이 성해지는 것입니다. 오음이란 색(色) · 수(受) · 상(想) · 행(行) · 식(識)을 말하는데, 신체적 정신적인 괴로움을 거세게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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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시는 분은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11분 20초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1jap6HqbOmE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는데 얻지 못하여서 괴로움이 생겼다, 구하는 것과 구하는 방법에 잘못이 있습니다. 한계상황이 닥아왔을 때 내가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조건을 여러가지 살펴봅니다. 누구 탓이다. 밖으로 향함은 틀린 방향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한 번 이 세상에 인간으로 생(生)을 받아 인생이 시작되면 사고(四苦) · 팔고(八苦)로 대표되듯이 개인의 의지나 희망과는 반대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 고뇌에 시달리게 됩니다.
괴로움을 받으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자기 방위 본능이 작동하여 다음 행동으로 옮겨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다만 그 선택을 잘못하면 더욱더 고뇌는 증대될 뿐이지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번뇌(煩惱)가 업(業)을 낳고, 그 업(業)이 원인이 되어 고(苦)를 낳고, 그 고(苦)로 부터 벗어나려고 또 다른 번뇌를 낳아 고리처럼 유전(流轉)하여 괴로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흔들림없이,물같은신심
하도록,노력하겠습니다.
손자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올바른 광포를 실천하는 동개(東開) 신도회의 신도로서 외모와 실력이 갖추어져 나 자신을 빛나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게 만드는 주역(主役)으로 살아가길 기원드렸습니다.[동빈(東彬)]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ㅎㅎㅋㅋ
깊은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꼭,이불법을,대를이을술있게
더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의 생각이나 생명이 탁해져 사회가 혼탁한 실정입니다.
시대 그 자체가 방향을 잃은 배처럼 오로지 오탁 속을 돌진하며 제동이 걸리지 않는 세상이지요.
니치렌대성인께서는 번뇌 · 업 · 고 삼도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도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많이 배워 모든 중생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