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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왕국시대 2 - 다윗(삼상 16-삼하31, 대상11-29장)
1. 목자 다윗(삼상 16:1-13)
1) 사무엘은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의 집을 방문하여 이새의 8명의 아들 중 하나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라는 지시를 받았다.
2) 이러한 지시에 추가하여 사무엘은 다음과 같은 훈계를 받았다.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3) 하나님은 처음 일곱명의 아들들을 다 거부 하신 후, 다윗을 양치는 곳에서 불러오게 하여 사무엘로 하여금 그에게 기름을 붓게 한다(삼상 16:11-13).
2. 음악가 다윗(삼상 16:14-23)
1) 이때부터 사울왕은 악신으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받게 되었다.
2) 수금 연주자로서의 다윗이 이룩한 기술과 명성은 사울로 하여금 그를 어전 연주자로 초청케 했고, 다윗도 곧 이에 응하게 되었다.
3) 그의 아름다운 음악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사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3. 용사 다윗(삼상17장)
1)이새는다윗을시켜 사울의 군대에 속하여 싸우고 있는 그의 형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도록 했다.
2) 이때 이스라엘은 불레셋과 싸움을 하고 있었다.
3) 싸움터에 도착해서 다윗은 블레셋의 한 거인 용사를 보게 되는데, 그는 40일 동안 계속(삼상 17:16) 뻔뻔스럽게 이스라엘 군대와 하나님을 모욕하며 자기와 싸울 한 용사를 보내 전쟁을 결판내자고 빈정거렸다. 그 거인의 이름은 골리앗이었는데, 그의 키는 약 10피트나되었고,놋투구를 썼으며, 200파운드의 갑옷을 입었고 다리에는 놋경갑을 치고 있었다. 그리고 어깨에는 놋창을 메고 있었는데, 그 창날은 25파운드의 쇠로 되어 있었고 그 자루의 두께는 수 인치나 되었다.
4) 다윗은 이 골리앗의 도전에 응하며, 목자의 물매만으로 무장을 하여 그 물매로 돌을 날려보내 거인의 이마를 쳐서 그를 죽게 했다.
4. 추격당하는 다윗(삼상18-31장)
1)다윗은이제부터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일생 동안 계속되는 우정을 맺게 된다(삼상 18:1-4).
2) 다윗은 사울의 군대의 총사령관이 된다(삼상 18:5).
3) 다윗은 골리앗을 죽인 사실로 이스라엘 여인들의 찬양을 받는다(삼상 18:6-7). 이 여인들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하며 노래한다. 블레셋도 후에 이 노래를 들었음이 분명하다(참조, 삼상 21:11;삼상29:5).
4) 이 일로 다윗은 사울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삼상 18:8).
5) 사울은 처음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삼상 18:11).
6) 다윗은 사울 군대의 장군에서 천부장으로 강등되었다(삼상 18:13).
7) 사울은 다윗에게 적군을 물리치면 자기 딸을 아내로 주겠다는 거짓 약속을 하여 블레셋으로 하여금 다윗을 죽이게 하려는 계획을 실행한다(삼상 18:19).
8) 사울은 그후 다시 블레셋 사람 100명을 죽이면 그의 둘째 딸 미갈을 아내로 주겠다고 다윗에게 약속한다. 이에 따라 다윗은 적진에 가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인다(삼상 18:20-27).
9) 다윗은 그의 많은 아내 중 첫 아내 미갈과 결혼한다(삼상 18:27-28).
10) 사울은 다시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 기도한다(삼상 19:10).
11) 다윗은 미갈의 도움을 얻어 그의 침실 창문을 통하여 사울의 다음 살해 기도를 피해 도망친다(삼상 19:12).
12) 다윗은 라마로 가서 이 모든 사실을 사무엘에게 보고한다(삼상 19:18).
13) 요나단은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의 기도를 다윗에게 사전에 알려준다(삼상 20:18-22,35-42).
14) 다윗은 놉으로 가서(그의 방문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거짓말을 한 후) 대제사장 아히멜렉으로부터 떡과 칼 한 자루를 받는다(삼상 21:1-9).
15) 다윗은 그후 블레셋의 성읍 가드로 가서 아기스 왕앞에서 미친 것처럼 자신을 가장한다(삼상 21:10-15).
16) 다윗이 아둘람 굴로 도망하여 거기서 본부를 차리고 "소외 당한 자의 군대"(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로 구성됨)를 조직하였는데 처음에 모인 자가 총400명이었다(삼상 22:1-2)
17) 이 기간 동안에 다윗의 용사 세 사람이 적진으로 뚫고 들어가 다윗이 그토록 마시고 싶어하던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다. 다윗은 너무나 감동해서 그 물을 마시기를 거부하고 대신 그 물을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물로 부어 드린다(대상 11:16-19).
18) 다윗은 모압 땅으로 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잔 갓의 입을 통해서 유다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았다(삼상 22:3-5). 하나님은 이미 모압으로 부터 다윗의 증조모를 유다로 불러오는 어려운 일을 이룩하신 바 있다(참조, 룻1장).
19) 도엑이라는 한 악한 에돔 사람이 사울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아히멜렉을 배신했다. 이로써 광기에 찬 사울왕은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떡과 칼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놉에 있는 제사장 85명을 학살하도록 명령한다(삼상 22:12-19).
20) 다윗은 사울이 놉에서 제사장을 잔혹하게 학살하는 현장에서 혼자 도망쳐 나온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을 영접한다(삼상 22:20-23).
21) 다윗이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성읍 그일라를 구원한다(삼상 23:1-5).
22) 그때 다윗은 변덕스러운 그일라 사람들이 그를 사울의 손에 넘기려고 준비하고 있으므로 그 성읍을 빠져 나가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는다(삼상 23:10-12).
23) 이때 다윗은 6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었다(삼상 23:13).
24) 요나단과 다윗은 십이라는 황무지 수풀에서 만나 그들의 우정을 새롭게 한다(삼상 23:16-18).
25) 사울은 마온 황무지에서 다윗을 포위한다. 그러나 블레셋이 침공한다는 보고를 듣고, 다윗을 체포하기 전에 철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삼상 23:26-28).
26) 다윗은 엔게디 황무지에 있는 한 굴에서 사울의 목을 자를 기회가 있었지만 그의 겉옷자락을 베기만 하고 사울을 살려준다(삼상 24:1-15).
27) 다윗의 마음은 곧 왕의 옷자락을 베는 이 무례한 행위로 찔림을 받았다(삼상 24:5). 마음이 쩔렸다는 이 참회의 고백은 앞으로 두번의 사건을 통해서 다시 기록된다.
(1) 밧세바와 더불어 범죄한 후(삼하 12:13).
(2)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한 후(삼하 24:10;시편 7편은 아마 이때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28) 사울은 자신의 우둔함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다윗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모두 시인한다(삼상 24:16-22)
29) 다윗은 그의 둘째 아내 아비가일과 결혼한다. 아비가일은 거만하고 부유한 유대인 목축업자(양치기)의 미망인이었는데, 그녀의 남편은 다윗이 곤핍할 때 그를 도와주지 않았으므로 10일 후에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죽었다(삼상 25:1-42). (바로 이 사건 직전에 사무엘이 죽어 라마에서 장사되었다).
30) 다윗이 그의 세째 아내 아히노암과 결혼한다(삼상 25:43).
주 : 그의 첫째 아내 미갈은 사울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주어졌다(삼상 25:44). 아히노암은 후에 암논을 낳는다(참조, 삼하 3:2).
31) 다윗은 십 황무지의 한 언덕엔서 두번째로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다. 사울에게 이 사실을 증명하려고 다윗은 그의 부하들에게 사울왕이 잠들고 있는 사이에 창과 물병을 취하도록 명령한다(삼상 26:1-16).
32) 사울은 다시한번 그의 사악함을 시인하고 더 이상 다윗의 생명을 노리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삼상 26:17-24). 주 : 실망에 찬 사악한 사울왕은 이때에 비로소 약속을 분명히 지켰다.
33) 다윗은 다시 의기소침해져서 블레셋의 성읍 시글락으로 이동한다(삼상 27:1).
34) 다윗은 이제 힘있는 용사들로 그의 군대를 보강한다. 그 용사들을 다음과 같은 두가지 사실로 유명하다.
(1) 그들의 힘과 용감성(대상 12:2,8)
(2) 그들의 영적 통찰력(대상 12:18)
35) 16개월에 해당하는 이 기간 중에 다윗은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여러 성읍들을 침노하여 약탈한다. 그러나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는 그 성읍들이 실상은 이스라엘에게 속한 것이라고 확신시킨다(삼상 27:8-12).
36) 사울이 블레셋의 무서운 군사적 위협에 관한 조언을 듣기 위하여 사무엘을 죽음에서 블러내려는 필사의 노력으로서 엔돌의 신접한 여인(무당)을 방문한다(삼상 28:1-11).
37)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악한 무당의 어떤 주술 행위로써가 아니고 스스로 그 모습을 나타내어 사울의 패망과 이튿날 아침 전장에서 사울과 그의 아들이 죽을 것임을 예언한다(삼상 28:12-25). 주 : 이때 사무엘이 출현한 사실은 성서 학자들사이에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이 사건의 정확한 본질에 관한 여러가지 견해를 낳게 하였다.
(1) "사무엘의 출현은 실제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 효과의 산물이라는 견해가 있다.
이 견해에 의하면, 신접한 여인이 감정 몰입 상태에 빠지게 되고 심리적으로 자신을 선지자와 동일시 함으로써 그가 사무엘을 불렀을 때 실제로 사무엘이 나타난 것으로 확신했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대하여 두가지 반대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 첫째의 반론은 사무엘상 28:12에 있는 말씀에서 추론될 수 있는데, 이 12절 말씀을 사무엘이 출현했을때 이 무당이 그것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침으로써 경악과 놀라움을 표시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만약 그녀가 '심리적 흥분'으로 생기는 환상을 보려고 했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두번째의 반론은, 전반적으로 본문을 읽어 볼 때, 신접한 여자만 사무엘과 대화를 한 것이 아니고 사울도 그와 대화를 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참조, 삼상 28:15).
(2) 마귀나 사탄이 사무엘로 체현(분장)했다는 견해가 있다.
이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무엘 자신이 출현한 가시적 현상은 실제로 그의 체현 현상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고수한다. 그리고 이 견해를 옹호하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러한 종류의 여자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의 안식을 실제로 방해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들은 사울에 대한 마귀나 사탄의 기만 행위로 간주된다. 이 견해의 옹호자들은 사탄이 '광명의 천사'(고후 11:14)로 나타날 수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사탄은 이러한 기만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견해를 평가함에 있어서 성서 본문을 잘 읽어보면 사무엘 자신이 실제로 나타난 것이지 체현된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탄이 이러한 기만 행위를 할 수 있음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이 장에서 사울에게 계시한 바와 같은 필요한 예언적 지식을 사탄이 소유하고 있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의심스럽다. 그리고 만약 사무엘로 나타난 것이 마귀나 또는 악신이었다고 하면, 이 성서 구절에 나오는 예언(부정적)을 그들이 했다고 믿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며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의 성품과 사악한 사울의 성품에 비추어 볼 때 사탄적 권세들을 오히려 긍정적 예언으로 사울에게 아부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있을 법한 일이다.
(3) 모든 것이 사울을 속이려고 하는, 고의적 사기였다는 견해가 있다. 무당은 실제로 사무엘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울로 하여금 그녀의 목소리나 또는 어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사무엘의 목소리로 믿도록 함으로써 사울을 우롱했다고 주장한다. 이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신접한 여인이 자기 자신만 사무엘을 보았다고 속이고 거짓으로 그의 말을 전했다고 지적한다. 사울은 소리를 듣지도 못하였고 그를 보지도 못했다. 이 견해에 대해서 몇가지 반론이 제기 될 수 있다. 제일 먼저, 성서는 그 여인이 사무엘의 말을 전했다고 특별히 말하지 않았다. 그와 반대로 오히려 사무엘이 직접 사울에게 말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왕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는 올(Orr)의 설명은 분명히 성서 본문과 정면으로 충돌된다(참조, 삼상 28:15). 또한 그 여인이 전쟁의 결과와 특별히 사울의 아들의 죽음까지 예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은 매우 의심스러운 사실이다. 그리고 또한 실제적인 면에 비추어 볼 때, 그 여인이 이스라엘 진영과 관계된 사람에게 이러한 예언을 했을 것 같지가 않다.
(4) 가장 보편적인 견해이며 또한 대부분의 전통적 주석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견해는 진짜 사무엘이 하나님에 의해서 불리워 나왔다는 것이다. 이 견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70인역 구약성서 역대상 10:13에 있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다. '사울은 신접한 무당에게 자신에 관한 자문을 구했고 그리고 사무엘이 그에게 대답했다' 더우기 여인이 사무엘을 보았을 때 큰 소리로 외쳤다는 사실은 그녀가 사무엘을 불러내지 않았으며 또한 사무엘이 이러한 방법으로 나타나리라고 예기치 못했음을 시사해 준다. 사울 자신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다는 사실은 사무엘의 실제적 출현을 더욱 확실히 시사하고 있다. 그가 구술이나 거짓 감동을 근거로 해서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믿기는 어렵다. 사무엘상 28:15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한 것을 가지고 엔돌의 무당이나 사울이 사무엘을 죽음에서 불러내었다는 사실의 증거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무엘을 이런 모습으로 불러낸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 편에서의 이 범상치 않은 조치는 분명히 다가올 사울의 운명을 강조하는 한편, 하나님이 무당을 찾아온 사울의 행위를 기뻐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로버트 재미슨(Robert Jamieson)은 그 외에도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① 사울의 범죄를 그의 징벌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
② 이방 세계에 하나님의 예언의 우월성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③ 죽음 후의 미래의 상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해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죽은 후 이 땅에 모습을 나타낸 다른 두 사람은 변화산에서의 모세와 엘리야였다(마 17:3;눅 9:30-31). 그러나 그들은 '영광 중'에 나타났으나 사무엘은 지상에 있을 때 입었던 겉옷을 입고 나타났다. 그러므로 실제적인 의미에 있어서 사무엘이 죽은 후에 출현한 것은 완전히 진기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데이비스의「왕국의 탄생」, pp. 96-99).
38) 블레셋이 이스르엘에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진군하여 갈 때에 다윗은 어리석게도 그들과 합류하려고 자원한다. 그러나 그는 블레셋 지도자들에게 완전한 신임을 받지 못하고 그의 제의는 거절 당한다(삼상 29:1-11).
39) 다윗은 그에게 맡겨진 성읍 블레셋 시글락이 돌연히 노략질당하여 파괴된 것을 보고 아말렉의 범죄자들을 완전히 진멸함으로 그 원수를 갚는다(삼상 30:1-18).
40) 이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 다윗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법령과 조례를 제정한다(삼상 30:21-25).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삼상 30:24).
41) 사울은 블레셋 군대에게 패배당하고 매우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그는 적의 손에 의한 고문을 피하려고 자기 칼 위에 엎드러진다. 요나단을 포함한 사울의 아들들도 이 전투에서 죽임을 당한다(삼상 31:1-7)
5. 주권자 다윗(삼하1-10장;대상11-19장)
1)다윗이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시글락에서 그들을 위하여 애도한다(삼하 1:1-27). 그리고 다윗은 사울의 죽음을 자기의 공으로 인정 받으려는 아말렉의 병사를 처형하라고 명령한다.
2) 하나님의 지시로 다윗은 팔레스틴으로 돌아와 헤브론에서 유다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이는 그에 대한 두번째 기름부음이다(삼하 2:1-4). 다윗은 이때 30세 정도였던 것같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7년 반 동안 유다를 지배하게 된다(삼하 5:5).
3) 사울의 군장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으로 열 한 지파의 왕이 되게 한다(삼하 2:8-10).
4) 요압이 아브넬과 한 회의를 주선하고 많은 아브넬 신복들을 죽인다. 아브넬은 자기 방어를 위해서 요압의 형제인 아사헬을 죽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삼하 2:18-23).
5) 사울의 신복과 다윗의 신복이 오랜 싸움을 치른 후 아브넬은 이스보셋과의 관계를 끊고 다윗과의 협상을 도모한다(삼하 3:1,21). 다윗도 이에 협력하기로 동의한다.
6) 요압이 이 내용을 듣고 아브넬을 살해한다(삼하 3:30).
7) 이 때에 다윗은 그의 첫 아내 미갈을 도로 찾는다. 그리고 그는 헤브론에 있을 때 네 사람의 여자와 결혼하여 모두 7명의 아내를 거느린다(삼하 3:2-5; 대상 3:1-4). 후에 다윗의 생애에 슬픔을 가져다 줄 (다른 많은 아이들 중에) 네 아이가 태어난 곳이 바로 이 헤브론이었다.
(1) 암논 : 그의 이복 누이 다말을 강간한 자(삼하 13:1-14).
(2) 다말(삼하 13:1)
(3) 압살롬 : 다말 사건으로 암논을 죽이고 후에 다윗왕에 대하여 모반한 자(삼하 13:28; 15:13-14)
(4) 아노니아 : 다윗 왕이 늙어 죽음을 앞두고 누워 있을 때 왕좌를 도적질하려고 도모한 자(왕상1)
8) 다윗은 아브넬(사울의 군장이었던 자) 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애통해 했다(삼상 3:31-39). 다윗은 모압이 아브넬에게 행한 이 악독한 복수 행위를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요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에 왕의 사랑하는 아들(탕자)압살롬도 살해한다(참조, 삼하 18:14). 이 범죄의 악독함은 그것이 도피성인 헤브론(참조, 수 21:13)에서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더욱 가증스런 것이었다. 이 도피성에서는 피의 보수자까지도 살인자를 재판없이는 죽일 수 없게 되어 있었다(참조, 민 35:22-25). 요압은 아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아브넬을 살해했을 것이다.
(1) 아브넬에 의해서 살해된 그의 형제 아사헬(삼하 2:23)에 대한 복수를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넬은 자기 방어를 위해서 그를 죽였다.
(2) 다윗 군대의 총사령관직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요압은 다윗의 이복 자매 스루야의 아들이었다.(대상 2:15; 삼하 17:25). 그러므로 그는 다윗의 외조카이다.
9) 다윗이 사울의 네째 아들 이스보셋을 살해한 두명의 살인자를 처단함으로써 그의 원수를 갚아준다(삼하 4:9-12). 이스보셋의 죽음은 하나의 전환점이 된다. 왜냐하면 그가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다윗이 이스라엘 왕국을 차지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왕좌를 차지하는데 많은 피를 흘렸다. 85면의 제사장, 사울, 요나단, 한 아말렉 사람, 아사헬, 많은 이스라엘의 병사들, 아브넬, 이스보셋 그리고 두명의 군장등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그 때의 상황이 본의 아니게 그렇게 만들었지만, 다윗은 실로 많은 피를 흘린 사람이었다. 자신의 피로써 영원한 왕좌를 차지하려고 한 다윗의 흠이 없는 후손과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참조, 벧전 1:18-19).
10) 다윗은 헤브론에서 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이는 그에 대한 세번째의 기름부음이다.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취임하는 3일간의 축제는 열 두 지파로부터 거의 400,000명의 축하 행사 부대가 참가하는 참으로 굉장한 잔치였다(삼하 5:1-5; 대상 12:23-40). 특별히 다윗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잇사갈 지파의 병사들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그들에 대하여 특별히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명이니…"(대상 12:32).
11) 그후 다윗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그곳을 자기의 수도로 정한다. 그는 왕국을 확장하고 그의 왕궁을 건축하게 하기 위하여 두로 왕 히람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다윗은 더 많은 아내와 첩들을 얻는다(삼하 5:6-16).
12) 다윗은 이 때 두번 블레셋과 싸워 승리를 거둔다. 모두 다 하나님이 도우신 결과였다(삼하 5:17-25).
13) 다윗이 언약궤를 가져온다(삼하 6:1-19; 대상 13:1-14; 대상15:1-16:43).
(1) 그의 언약궤 운반방법(새 수레에 실음)이 하나님을 노하게 하심으로써 웃사라는 사람이 죽음을 당하고 언약궤 운반이 3개월이나 지체되었다(삼하 6:3,7,11).
(2) 결국 언약궤는 큰 환호와 노래와 악기들이 연주되는 가운데 예루살렘 성에 입성한다. 이때까지의 언약궤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가 처음 만들었다(출 25:10-22).
② 그 후 언약궤는 다른 성막 기물들과 함게 40년 동안의 광야 길을 이스라엘 백성에 의하여 운반되어 왔다.
③ 이스라엘의 첫 수도인 실로에 안치되었다(수 18:1).
④ 전장에 메고 나가 블레셋에게 탈취당했다(삼상 4:11).
⑤ 블레셋에서 하나의 골치거리로 간주되어 이곳 저곳의 블레셋 성읍들로 옮겨진다(삼상 5장).
⑥벧세메스로운반되어 그곳에 무서운 재앙이 내리게 한다(삼상 6:19).
⑦ 기럇여아림으로 운반되어 그곳에서 20년을 보낸다(삼상 7:1-2).
(3) 다윗은 "레의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하였다(역대상 16:4; 25:7). 288명이나 되는 찬양대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4) 이제 다윗은 기록상으로는 그의 첫번째 시편을 지어 여호와께 감사한다(대상 16:7-36).
14)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와 그의 아내 미갈로부터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춘 사실에 대하여 감흥적이며 경박한 행동을 했다고 심한 꾸중을 듣는다(삼하 6:20-23).
15)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지만 그러나 그의 요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삼하 7:17;대상 17:4).
16) 하나님이 이제 다윗과 언약을 세운다(삼하 7:8-17) 매우 중요한 이 언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앞으로 다윗 몸에 날 한 자식이 그의 왕위를 계승하고 그의 나라를 견고케 할 것이다.
(2) 이 아들(솔로몬)이 다윗 대신에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3) 그 나라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다.
(4) 그 왕위는 비록 그(솔로몬)가 죄로 채찍질을 당할지라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참조, 시 89:33-37).
(5) 다윗의 그 집과 왕권 그리고 그 나라가 영원히 견고하게 보존되리라(참조, 눅 1:28-33,68-75;행 15:13-18).
17) 다윗은 아름다운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이에 응답한다(삼하 7:18-29).
18) 다윗은 이제 블레셋, 모압, 수리아 그리고 에돔 사람들을 신속히 그리고 연속적으로 쳐서 격파함으로써 그의 왕국을 견고케 한다(삼하 8:1-14).
19) 다윗은 요나단의 절뚝발이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그에게 은총을 베푼다(삼하 9:1-13).
20) 암몬 족속이 다윗이 보낸 사신들을 모욕하는 행위를 하여 다윗의 온정을 일축함으로써 철저한 징벌을 받는다(삼하 10:1-19).
6. 죄인 다윗(삼하11장)
1)방종케된다윗왕이 그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음욕을 품고 그와 동침한다.
2) 밧세바가 임신하여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린다.
3) 다윗이 우리아를 전장에서 급히 소환하여 귀가시키면서 그의 부인을 찾아보도록 지시한다. 이는 물론 후에 밧세바의 임신한 아이가 우리아 자신의 아이임을 믿게 하려는 술책이었다.
4) 우리아는 모든 상황의 진실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그는 다윗의 지시를 따르지 아니한다.
5) 다급해진 다윗은 요압에게 우리아를 싸움터에서 죽게 만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밀봉하고 그것을 우리아의 손에 들려 전쟁터로 돌려보낸다.
6) 우리아는 그후 전사당하고 다윗은 밧세바와 결혼한다.
7. 비탄에 잠긴 다윗(삼하12-31장;대상20-21장)
1)밧세바가아이를 낳은 후,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찾아가서 수많은 양과 소를 가진 한 부자 농부가 한 가난한 농부로부터 그가 아끼고 사랑하는 단 한마리의 어린 양을 빼앗아 잡아먹은 이야기를 들려준다(삼상 12:1-4).
2) 이 이야기를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다윗은 그 잔악한 부자로 하여금 자신이 지은 범죄에 대하여 4배를 갚도록 조치하겠다고 맹세한다(삼하 12:5-6).
3) 이에 나단 선지자는 다윗을 향하여 그 부자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왕 자신이라고 담대하게 폭로한다(삼하 12:7).
4) 다윗은 그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한다(삼하 12:13).
5)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종 다윗으로 하여금 그가 지은 죄에 대하여 4배를 갚도록 하신다. 이는 다윗이 범죄한 부자에게 갚도록 하겠다고 한 죄의 댓가와 같은 댓가이다.
6) 다윗이 죄를 자백한 7일 후에 그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첫 댓가를 지불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의 아들의 죽음이다(삼하 12:18).
7) 왕은 아이의 죽음을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을 믿는다(삼하 12:23).
8)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이 태어난다(삼하 12:24).
9) 다윗은 그가 직접 치룬 전투 중 기록상으로 마지막이 되는 외적과의 전투를 벌리고 암몬 수도 랍바를 함락시킨다(삼하 12:29).
10) 다윗이 아들 암논이 그의 이복 누이 다말에게 음욕을 품고 그녀를 강간한다. 이로써 다윗은 그의 범죄에 대한 두번째 댓가를 지불하게 된다(삼하 13:1-14).
11) 다말의 친 오라비 압살롬이 암논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2년 후에 그를 죽인다. 이로써 다윗은 그의 범죄에 대한 세번째의 댓가를 지불한다(삼하 13:20-33).
12) 압살롬이 사막으로 도망하여 이방 할아버지와 함께 3년을 보낸다(삼하 13:38).
13) 요압이 드고아로부터 한 슬기로운 여인을 데려다가 다윗으로 하여금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오도록 하는 한 술책을 실행한다(삼하 14:1-23).
14)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는 2년 동안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삼하 14:24,28). 결국 요압의 보리밭에 불을 놓은 사건을 통해서 다윗은 압살롬을 대면하게 된다(삼하 14:29-33).
15) 압살롬은 그의 아버지를 모반할 계획을 세우고 4년후에 모든 준비를 완료하여 헤브론에 가서 그의 음모를 실행에 옮긴다(삼하 15:1-12).
16) 압살롬의 모반은 그 세력을 확장하게 되며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하나님은 이제 다윗으로 하여금 그의 범죄에 대한 마지막 네번째의 댓가를 지불하게 하신다(삼하 15:14).
17) 다윗은 잇대(외국인으로서 그의 군사 600명과 함께 다윗의 편에 선 사람)가 수행하는 가운데 광야로 피신하다(삼하 15:18-22).
18) 아비아달과 사독도 역시 다윗을 수행한다. 그러나 다윗은 이 두 대제사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지시한다(삼하 15:24-29).
19)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가며 통곡한다(삼하 15:30).
20) 다윗이 그의 모사꾼인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모반에 가담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라고 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삼하 15:31).
21) 그리고 다윗은 후새를 그의 새로운 모사꾼으로 삼고 예루살렘에 보내어 압살롬의 충복으로 가장케 하고 아히도벨에 대항하여 그의 충고를 좌절시키도록 명령했다(삼하 15:32-34). 그리하여 압살롬은 두 사람의 자문을 받게 되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그의 군대를 소집하기 전, 그가 "피곤하고 약할 때" 엄습하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후새는 압살롬의 허망한 자부심에 호소하여 큰 군대를 일으키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압살롬 자신이 직접 공격을 지휘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한다. 실제로 아히도벨의 자문보다 못한 후새의 자문이 채택되고 아히도벨은 집으로 돌아가 목매어 자살한다(삼하 17:1-23).
22) 이제 다윗은 그에게 먹을 것을 가지고 온 므비보셋(사울의 손자)의 사환 시바를 만난다. 그러나 그는 사복을 채우기 위하여 그의 주인에 대한 거짓말을 한다(삼하 16:1-4).
23) 그 후에 사울 가문의 한 사람인 시므이가 다윗을 향하여 저주하며 돌을 던진다(삼하 16:5-8). 이러한 시므이의 무례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를 처형하지 못하게 한다(삼하 16:10-12).
24)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다윗의 후궁들을 차지한다(삼하 16:22).
25) 다윗이 암몬 사람 소비와 그외 몇몇 사람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침상과 먹을 것을 제공하여 준다(삼하 17:27-30).
26) 다윗의 군대는 왕을 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압살롬과의 전투에 왕이 직접 참가하지 못하도록 막는다(삼하 18:3).
27) 다윗은 그의 군대를 에브라임 수풀로 보내어 압살롬의 군대와 싸우게 한다. 그러나 압살롬만은 죽이지 말라고 명령한다(삼하 18:5-6).
28) 압살롬의 풋내기 병사들은 다윗의 노련한 군사를 당치 못하고 순식간에 20,000여명의 전사자를 내고 싸움에 패하고 만다(삼하 18:7-8).
29) 압살롬은 도망치다가 상수리 나무에 걸려 요압에 의해 살해된다(삼하 18:9-15).
30) 다윗은 요압의 손에 살해당한 압살롬의 소식을 듣고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 한다(삼하 18:33;19:1-4).
31) 요압은 이에 대하여 다윗을 심하게 책망한다(삼하 19:5-7).
32)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환도할 준비를 시작하며 총 지휘관으로 조카 아마사를 임명하기로 약속한다. 이는 그가 재집권함에 있어서 아마사로 인하여 유다 백성(이들은 다윗에 대하여 불만을 품고 있었음)들의 지원을 얻어내려고 함이었다(삼하 19:13-14).
33) 다윗은 요단강가에서 엎드려 용서를 비는 시므이의 목숨을 살려준다(삼하 19:23).
34) 다윗은 므비보셋을 만나 왜 그의 절뚝발이 친구가 광야의 피난길에 함께 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는다(삼하 19:24-30).
35) 다윗은 광야에 있을 때 그의 친구가 되어준 나이 많은 바르실래를 만나 예루살렘으로 함께 가서 살자고 청한다(삼하 19:34-39).
36) 요단강을 건너자 마자 다윗은 또 다른 모반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베냐민 사람 세바가 주동이 된 모반이었다. 이제 열 지파는 다윗을 버리고 떠났으나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은 남아서 다윗에게 충성을 다한다(삼하 20:1-3).
37) 요압은 다윗의 지시를 받고 아벨에서 이 반란을 진압한다. 이보다 앞서 요압은 아사마를 잔인하게 살해함으로써 그의 위험한 경쟁자를 제거한다(삼하 20:6-22).
38) 그후 즉시 다윗은 보다 많은 슬픔을 겪고 보다 지혜로운 자가 되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이 후에도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지만 전쟁이나 반란은 없을 것이다. 그는 이제 밧세바와 더불어 지은 죄 값을 모두 치렀던 것이다.
8. 정치가 다윗(삼하 21:1-14)
1) 이스라엘에 3년동안 기근의 재앙이 내려진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 재앙이 과거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하여 피를 흘린 사울과 그 가문 때문임을 알려준다.
2) 여호수아 9장에서 이스라엘은 기브온 족속을 해하지 않기로 그들과 언약을 맺었다. 이 언약을 파기한 죄로 이제야 벌을 받게 된다.
3) 다윗은 기브온 지도자들과 협상을 갖고 과거 기브온의 학살때 가담한 것이 분명한 사울의 후손 7명을 처형하도록 허락함으로써 정의를 구현하려고 결심한다. 이 결정이 실행에 옮겨진 후 재앙이 멈추게 된다.
9. 통계가 다윗(삼하24장)
1)다윗이사탄의유혹에 굴복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한다(대상 21:1-6).
2) 그는 후에 이에 대한 죄를 회개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의 세가지 징벌 중 하나를 택하도록 다윗에게 요구하신다.
(1) 7년의 기근
(2) 적에게 쫓겨 90일간 피신
(3) 3일 동안의 온역
3) 다윗은 세번째 징벌을 택한다(삼하 24:10-15).
4) 이 결과로 70,000명이 죽는다. 다윗이 한 타작마당에서 하나님의 죽음의 천사를 보고 하나님께 간청함으로써 이 재앙이 그친다. 그리고 다윗은 후에 제단을 쌓기 위하여 그 타작 마당을 구입한다(삼하 24:15-25;대상 21:18-30).
10. 후원자 다윗(대상22-29장)
1)다윗은이제 거의 70세에 이르렀다 37세 밖에 되지 않았을 때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결심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았다(대상 22:7-8).
2) 그러나 늙은 왕은 솔로몬의 건축하게 될 성전의 준비 작업은 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대상 22:5,9-10).
3) 그리하여 다윗은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하게 된다.
(1) 성전에 쓰일 네모지게 다음은 돌들(대상 22:2)
(2) 성전 건축용 못을 만들기 위한 많은 양의 철과 놋(대상 22:3).
(3) 수많은 백향목 통나무(대상 22:4)
(4) 3백만 달라 상당의 금(대상 22:14)
(5) 2백만 달라 상당의 은(대상 22:14)
(6) 성전 건축을 감독할 24,000명의 레위인(대상 23:4).
(7) 성전의 유사(관리인)와 재판관이 될 레위인 6천명(대상 23:4).
(8) 성전 문지기 (경비원)가 될 레위인 4천명(대상 23:5)
(9) 찬송하는 일에 종사할 레위인 음악가 4천명(대상 23:5)
(10) 288명의 숙달된 성악가들로 구성된 성전의 특별 합창단(대상 25:1-7).
4) 그리고 또 다윗은 백성들의 특별한 헌납을 호소하며 다음과 같은 일을 했다.
(1) 그는 성전의 청사진을 솔로몬에게 넘겨주었는데 그 설계는 하나님의 손이 그에게 임하여 알게 하신 것이었다(대상 28:19).
(2) 그는 개인적으로 성전 건축의 역사를 위하여 총 8천 5백만 달러 상당의 금과 2천만 달러 상당의 은을 바쳤다(대상 29:4).
(3) 그의 행동은 즉각적으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호응을 받아 1억 4천 5백만 달러의 금과 5천만 달러의 외환과 3천만 달러의 은과 800톤의 놋과 4,600톤의 철과 이에 추가하여 수많은 양의 보석들을 헌납케 했다(대상 29:6-7). 이로써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하여 준비한 총액은 2억 달러가 넘었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추정된다.
(4) 그리고 다윗은 성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송축의 기도를 하나님에게 드린다(대상 29:10-19).
(5) 이 봉헌식은 하나님에게 많은 제물을 바침으로써 끝이 났는데 바쳐진 제물은 수송아지가 천마리요, 수양이 천마리요 어린양이 천마리였는데 모두 다 번제로 드려졌다(대상 29:21).
11. 저술가 다윗
시편 150편 중 77편을 다윗이 기록했다. 시편에 관해서는 이 시대에 관한 마지막 언급에 가서 연구하게 된다.
12. 현인 다윗(왕상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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