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번째 마음 정류장 함께 해주신 13층 어머님께
‘잘’ 감사하기 위해 예솔 선생님과 계획했던 대로
감사 카드와 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감사 카드에는 부침개 나눠드렸던 이웃들의 감사 인사를 담았습니다.
표지판은 원하신다면 문이나 초인종에 붙일 수 있도록 두께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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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씨 아버님은 월요일에 복지관에 방문하지 못하셨습니다.
대신 저희에게 멋진 사진과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편지와 함께 13층에 드릴 편지도 사진과 함께 멋진 작품으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준비해주신 멋진 작품 13층 어머님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코팅했습니다.
감사 인사 담은 편지와 멋진 사진, 그리고 그림까지 있는 하나의 작품이기에
이렇게 멋진 감사 인사 준비해주신 아버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솔 선생님과 함께 어머님께 드릴 편지도 준비했습니다.
갑작스레 함께 마음 나누자는 부탁에도 흔쾌히 응하시고
전날 잠 설칠 정도로 함께해주신 어머님께 감사한 마음 온전히 전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해 편지를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한 자 한 자 감사한 마음 전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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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던 중에 슈퍼바이저 선생님이 급하게 부르셨습니다.
두 번째 활동 함께 했던 심 씨 아버님이 직접 만든 선물을 가져오셨습니다.
직접 쓰신 멋진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예솔 선생님과 저 두 명분의 작품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성적인 것 좋아하는 분은 이거, 철학적인 것 좋아하는 분은 이거”
너무나 멋진 말들 적혀있었습니다.
선물 주시면서 저희에게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아버님의 경험 이야기하시며 누군가에게 편견 없이 다가가는 것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마음 정류장 나서서 함께 도와주셨고,
나누어 드리는 것 함께 해달라고 부탁드렸을 때도 먼저 그러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마음 정류장에서 당신의 정 나누어 주셨는데 저희에게 선물까지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음 정류장에서 이웃 간의 정 나누길 바랐습니다.
저희는 옆에서 이웃 간에 정이 오갈 수 있도록 거들었습니다.
그렇게 오고 가던 정과 마음이 어느새 저희에게까지 왔습니다.
준비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마음 정류장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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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준비한 카드와 이 씨 아버님의 작품, 마음 정류장 표지판과 저희의 편지까지
어머님께 전달해드리고 감사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이웃들에게 음식 나누는 것까지 함께했던 두 번째 정류장 활동과는 달리,
부침개 만드시느라 바빠 나누는 것을 저희에게 심부름시키셨던 어머님께
이웃들의 감사 충분히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까지 활동은 끝이 났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마음 정류장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까지 온전히 잘 전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