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은 14일 오후 2시에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의 방문을 받고 2층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한 김규진의원의 방문에 복지관에서는 이관장과 이선영 부장, 육현규 과장, 김진선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배석했다.
김규진 의원은 "서대문 최대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대원 관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줘서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간담회 형식의 이번 만남에서 김의원은 "복지관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싶었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히고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김규진 의원은 복지관에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MZ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의 소통 프로그램 서동요(서대문 동네의 요구를 들어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대원 관장은 2005년 복지관이 개관하면서부터 부장 직책을 맡아 2023년 탁우상 전임 관장의 뒤를 이어 관장으로 취임하기까지 19년을 직원들과 동고동락한 복지관의 산 증인이다.
이 관장은 70대, 80대에 비해 이용률 13%에 그치고 있는 60대 노인의 유입을 위해 신노년 감성의 복지관 이용 공간 및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시설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의원은 육현구 과장의 안내로 1층 데이케어센터와 식당에서 부터 4층 교육실까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관심을 표명했다.
김의원은 동행하는 동안 육현구 과장으로부터 기관 현황과 주요 연혁, 인력구성 등의 일반 현황과 복지관 기본 사업, 부설 병설기관 사업 등의 운영 현황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방문을 마치고 김의원은 "어르신들의 자율성을 중심에 둔 복지관 운영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전하고, 특히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우선을 둔다는 신노년의 개념에 동감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 모두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대에 상관 없이 서로 보탬이 되며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이용 실태를 점검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김의원은 "세대 통합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서로가 돌보면서 지역 안에서 나이 들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앞으로도 폭염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계시는 공간들을 점검하는 의정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 부언했다. 함께 동행했던 김진선 어르신은 2010년부터 복지관 이용 회원이었다가 갑작스럽게 병마와 싸우게 되면서 7년 만에 중단했다가 다시 이용을 재개하신 분이다. 김진선씨는 "다시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다"라는 함축된 한 마디로 소감을 대신했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54734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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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지관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들으러 오셨으니 앞으로 김진규 의원이 어떤 도움을 주시려나...복지관 소식 잘봤습니다.
복지관에 직접 오셔서 동정을 살피시는 김진규의원님과 소식을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참 좋은일 입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복지관을 자주 찾아준다면 애로상황 같은건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요.정기자님, 더운날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첫댓글 복지관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들으러 오셨으니 앞으로 김진규 의원이 어떤 도움을 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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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복지관을 자주 찾아준다면
애로상황 같은건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요.
정기자님, 더운날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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