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8일
청남대 대통령길 트레킹 2
한마음산악회
김영삼대통령길 끝무렵에 노무현대통령길 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모든 코스를 돌 생각이지만...
그런데 시간이 모자랄까봐
이렇게 가다가 김대중대통령길로 들어서려고 합니다.
노무현대통령길은 너무 단조롭다고 하니까,
노무현대통령길이 나왔습니다.
듣던데로 산책로가 밋밋합니다.
아주 편한, 햇살도 막아주니 1등 산책로이겠습니다.
이 산책로는 노태우대통령길의 재료로 최근 포장한 모습 같습니다.
별 특별한 꺼리 없이 편안하게 걷습니다.
몸이 좀 불편한 분들은 좋아할 코스 같습니다.
아래로 김영삼대통령길 역대대통령상들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방어선 한 곳을 지나갑니다.
계단도 나오네요.
길에 뭐가 보이는가요?
그럼 여기서는 보이는가요?
다람쥐 한마리가 얼른 찍으라고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김대중대통령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방향을 틉니다.
시간이 남으면 나머지 길을 돌기로 하고요.
산 능선쪽으로 가기때문에 많이 가파릅니다.
저기 계단 끝에 김대중대통령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전망대쪽으로 향합니다.
헛!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고지가 저기일까?
이제는 저기일까? 저기일까 게임을 한 번 만들어 볼까...
이제는...
쩝...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이번에...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든, 꼭대기에 올라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봅니다.
이제 내려갈 차례.
우측으로는 철책이 계속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대중길은 주차장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전망대로 가기로 합니다.
2전망대 150미터 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대청댐이네요.
있던 길(순찰로)이 막혀서 다시 돌아 주차장쪽으로 갑니다.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이제 이명박대통령길로 갑니다.
시작...
엄청 높은 사다리가 놓여 있어 무엇일까?
주변에서 기술자가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네요.
에구 무서워라.
이번에는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확실히...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런지...
엄숙함이 없고 이상한 팻말들이 보입니다.
유흥지를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피크닉 [picnic] : 교외나 들로 나가서 먹고 즐기는 들놀이
사랑의 터널 ?
이중 철책 안으로 내려가도 되네요.
그래서 내려가 보니...
아유... 무슨 사랑의 터널
참나.
놀이시설도 있네요.
여기 또 무슨 만남의 광장.
행운의 계단이랍니다.
가장 늦게 시설했을 건데 포장상태가 형편없군요.
팻말도 많고 길도 많고...
초소전망대
들여다 보니 썰렁할 뿐입니다.
여기가 이 길의 가장 끝지점 같습니다.
여기서는 조경공사에 쓰는 현무암을 깔아 놓았습니다.
다 왔습니다.
무슨 사랑의 터널인지 이해도 안되고 저쪽 길은 막혀있고...
아까 왔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도 계단이 있어 올려다 봤는데요.
무슨 시설물이 있는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까 못 가본 곳을 가려고 합니다.
이쪽으로 가면 됩니다.
노무현대통령길 아까 안 간 곳을 반대로 갑니다.
역시 산책로가 부드럽습니다.
아까 여기서 올라갔으니 지금도 여기서 올라갑니다.
이제는 초가정쪽으로 갑니다.
전망대 비슷하긴 한데 나무들이 시야를 가리네요.
좀 엉성...
하산 아래로 호수가 보입니다.
다 내려와서 뒤돌아 봤습니다.
여기도 철책이...
김대중대통령길도 마무리합니다.
이로서 모든 길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초가정
마무리합니다.
화서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백종원의 맛있는 집에서 튀김민물고기 먹고, 또 옛날식 매운탕 국수 한그릇 먹고 집으로 옵니다.
아직 날이 훤하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일찍 퇴근하는 기분이랄까.
앞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덕에 즐거운 하루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