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무릎에 대한 자연치유력을 포기하고
마른 멸치 등 외부 음식으로 치료할 생각이였을 때
지난 주 일요일 명당성당 무료급식소에서 뼈에 좋은
콜라겐을 나눠줘 먹게 되었습니다.
생전 약도 영양제도 안 먹던데서
어쩔 수 없이 아픈 무릎에 좋을 것 같아
먹게 되었는데...
일단 기분인지는 몰라도 아픈 무릎의 통증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고 뼈도 단단해진 느낌인데...
단 고농축의 영양덩어리여서 그런지
서울역 대합실 의자에서 새벽에 한 병을 먹고
한 다리를 꼬은 채 핸드폰으로 앱테크를 하다가
이전 보다 더 짙은(?) 졸음에
바로 앞에 꼬꾸라진 이전과 달리
270도 돌아 옆으로 한바퀴 돌아 머리 뒷쪽이
바닥에 닿아 충격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콜라겐 한병을 먹어면 충분히 자지 못한
제 몸은 곧바로 졸음에 빠지는 데
이전 졸음과는 달리 거의 기절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그래서 서울역 대합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는 머기를 포기하고
도서관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먹음으로
졸음도 방지하고 소화도 시키고 있는데 나름 효과를 보는 것 같네요.
콜라겐은 지난 주일 50미리 한병이 6개 들어간 1박스를 2(오전 오후해서 4박스)박스 받고
수요일에도 남아있던 콜라겐을 2박스, 오늘도 1박스해서
병으로 치면 43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2병씩 먹으면은 2주 정도 남았는데
아픈 무릎에 어떤 치료효과를 보일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