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방송매체에서 자주 대하고 있는 맛집의 소개!
방송을 타기전에는 더 맛이 있고 정겹던 맛집도
시대의 흐름을 타는지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집도 생겼고,
그래도 고집스럽게 주인장의 의지을 고수하고 있는 식당도 있읍니다.
전국의 맛집이라고 하면 발품을 팔면서,
돌아돌아 오고 가는 그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곤 하였던 그 수많은 맛집중에,
내가 어려서 살던 동네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맛집이 있기에 소개합니다.
물론 아직도 보광동에 살고 계시는 님들이 계시면 아시겠지만,
보광동 삼거리에 위치한 "동아냉면"
물론 냉면하면 많은 이들이 이곳이 최고야! 하는 곳도 많지만,
이곳의 냉면은 조금 다르죠.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냉면!
그냉면맛을 조금 더 엎 시켰다고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그 맛은 변함이 없읍니다.
20년 넘은 세월을 고집스럽게
냉면 한가지만, 많은 이들이 분점을 달라고 하여도,
절대 분점은 차리지 않는 주인장의 고집스러운 맛주장에, 경의를 표하는 곳 중에 한 곳 입니다.
주말에는 가끔 산악회 관광(지방 산악회원들이 산행 뒷끝을 냉면으로 마무리 하기 위하여)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것도 볼 수가 있읍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남성분들은 특대를 시켜야 합니다 (5,000원).
항시 대(4,000원)을 주문하고서는 후회를 하죠.
더 먹고 싶어서...ㅎㅎㅎ
개인적으로 물냉면을 선호합니다.
특히 그 여름에 살살 떠있는 살얼음의 물냉면은 쥑입니다.
함 들려보세요.
전국에서 알고 있는 보광동의 맛집입니다.
첫댓글 아니? 삼거리 동아냉면이 아직까정 있단 말이지비? 우와~~~! 언제 함 가봐야겠네? (야, 파로야 언제 갈래? 날 잡자!) 글구 '가격도 착하다'는 표현이 쥑~인다. ㅋㄷㅋㄷ ^^*
반갑다 정애야. 이렇게 글도 올리고... 보광동에 그렇게 유명한 냉면집이 있었구나. 진작 알았으면 한번 들려볼껄~ 언제고 보광동에 가면 꼭 가봐야겠다.^^
두주전 실로암 예배를 마치고 집에오는길에 식구들과 갔었는데 정말 죽여줘요 아이들과 입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동아냉면은 우리아이들도 와이프도 모두 오케이
나도 함 가봐야겠네. 정애님 반갑습니다. 자주 좋은 음식점 소개해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