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공동밭 잡곡부분에 양절메밀을 심고 맨하단 밭둑정리를(반정도) 밭장님외 몇 분이서 하셨습니다.
그 전주엔 비가 너무 오지 않아 바짝 마른땅을 보고 뿌린 씨앗들이 다 죽는건 아닌지 염려했는데
이 날은 비가 약간 적셔준 후라 새싹(잎채소, 완두,강낭콩)들이 조금씩은 고개를 내밀고 걱정되어 함께 파 본 감자하나도 느리긴 하지만 싹을 틔우고 있어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참석자:최시용, 김연숙, 양의숙, 김정화, 박승호,박연미)
4월 30일 토요일날 일산 우보농장에서 도시농부10시 워크샵"선배에게 듣는 농사비법" 강좌가 있었습니다.
비가 하루 종일 많이도 내렸었지요?
참..구도가 엉망이네요^^;; 처음가본 우보 농장은 내려다보이는 밭과 하우스 아래에 밭이 있고 서 있는 곳 양옆 외에도 뒤편까지 밭이 있는 참 큰 규모였어요(8500평?정도) 검은차 옆 하우스 속은 모종들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고, 10기 수업은 하단 하우수에서 있었습니다. 구획이 잘 가꿔지고 기름져보이는 텃밭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파란장화..우보농장 우보선배님의 장화입니다. 여기까지 왔다고 감나무골 도농10기들이 관심있어 하자 모종 있는 곳을 안내해주시네요(실은 점심에 먹을 상추도 딸겸사겸사^^) 우리나라토종외에도 일본모종, 필리핀 모종도 시험적으로 기르고 계셨습니다. 참 정성을 많이 받은듯한 모종들..오랫만에 시원스레 보는 푸른빛에 기분은 좋아지고...
지각한지라 이론수업은 잘 듣지 못했는데..도착했더니 상자텃밭에 쓰는 흙배합실습이 있었습니다.(잘 듣지 못해서 요약은 패쓰 ㅠ.ㅠ.) 그보다는 직접 딴 상추와 고추장 삼겹살, 캐내온 파로 부친 부침개에 막걸리까지. 오신 동기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이되었네요. 우보농장에는 공동체, 문화를 도시락 함께하기(우보농장게시판에 놀러가보세요~)로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계셨고 시농제, 그리고 곧 있을 참취나물행사(5월 6일까지 신청)등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열려있으니 누구든 참석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5월 1일 잠깐 방문한 감나무골 소식.
전날 많은 양의 비로 흙유실이 많았습니다.(개인밭도 고랑과 이랑 구분이 약해진모습) 그리고 안타깝게도 정리해논 하단 밭은 살짝 무너진 모습 ㅠ.ㅠ이였습니다.
돌아오는 모임날에는 얕아진 부분도 정리하고 모종심기전 시비도 필요할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한주되세요~~^^
첫댓글 5월7일 오후3시30분에 월간 통합모임 하는날인데 이번주 토요일은 지금까지 현황을 토대로 향후 방향을 재정립 할필요가 있을걸로 사료됩니다.
즐거운 한주보내시고 주말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