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이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 △ESG 경영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21년부터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추진해 오고 있는 캠페인
이에 대해,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식생활 속에서 실천적 노력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향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이카, ‘2050 탄소중립’ 기여 위해 환경 분야 ESG 경영 확대
한편,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 ODA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