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주사맞기전 대기중에 환불하시려는 분이 계셔서 큰소리좀 나서 본의아니게 듣게되었습니다 어떤처방을 받는지는 모르겠구요 비용이 60만원 짜리라는거 같았는데 4회시술받아도 1kg 도 빠지지않았다 환불해줘라 이런내용이엇습니다 여성분이셨고 몸집이 대략 75~78kg 정도로 보이는 분이었는데 데스크에서 운동하세요? 운동안한다 발목을다쳤다 음식은 줄이셨나요? 그냥먹던대로 먹는다 대략난감한 분이더군요 그분이 주장하는내용이 대충생략 -- 돈들여서 주사맞는데 먹든 안먹든 일단 빠져야 정상이 아니냐 는 주장이더군요 노력은 안하고 주사에만 의존해서 빠지기를 바라셨나봅니다 지방흡입을 하셨어야죠 라고하고싶었지만 옆에서 듣고 있기 그래서 저는2달에 8kg줄었어요 라고했더니 민망하셨는지 환불받기로 하고 쌩~~가시더군요 참 안타까웠습니다 쫓아가서 제 경험을 얘기해주고싶었는데 괸히 말걸었다가 당신은 뭐야 라고할까봐 , 많이흥분하신상태엿고 해서 그냥 저의 볼일보고 역시나 오늘도 걷는다 집까지 걸어 왔습니다 처음에 상담받고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라고 들으셨을텐데 왜 억지를부리셨는지 비용이 더 저렴하게 처방해주는 병원이라도 알게 되서저러나 싶기도하고
걸으면서 처음에 저역시 이분과 같은 생각으로 시작했었고 매일매일 체중계 에 올라갈때마다 200g 어떤날은 오히려 체중이 올라가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하는 체중계 를 고장이아닌가 의심도했구요 주사맞으면 그냥 몇kg씩 팍팍 빠지는줄 알았던 2개월전 의 제모습이 아닌가 싶기도해서 대략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많은 정보속에서 어떤게 나한테 맞는지 여러가지 임상실험? 비슷한 경험 실천해서 얻은 소득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여기저기 다이어트 관련 정보제공하는 카페가 많습니다 그중에는 병원 회원수늘리려고 거짓정보나 필수적인 요소를 빼고 체험수기인냥 글 올려서 처음주사 요법 시도하는분들에게 낭패를 주는 곳들도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분들이나 잘못된 생각 비상식적인 막연한 기대심리에 주사다이어트 시작하시는분들에게 도음이 되었으면합니다
1.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아, 점, 저의 비율을 3 :3 :2 로 한다. 여자:1200kcal~1600kcal, 남자 1500kcal~2000kcal 를 넘기지도, 모자라게도 섭취하지 않는다. 또한 절대 끼니를 굶지 않는다.(요요현상 옴)
2. 고지방식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자제하고, 싱겁게 먹어라. 다이어트는 식사 조절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명심 하세요.. 대신 적정량의 양질의 단백질과, 천연 비타민, 미네랄, 식물영양소를 듬뿍 섭취한다. 또한 짜게 먹으면 몸이 수분을 저장하려는 성향을 띄게 되므로 싱겁게 음식을 먹는다. 국이 짜면 물을 부어서 먹어라..
3. 변으로 배설될만한 음식을 드십시오 (섬유질이 풍부한 것을 많이 드세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치면 위를 키우겠죠? 지나친 육류나 지방류 탄수화물식은 숙변을 생기게 합니다)
4.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30~50회 이상 씹고 넘기시도록.. 꼭꼭 씹으면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덜 주고, 위에 부담이 덜어지면 식후 피로함을 느끼지 않고 머리가 총명해진다. 즉 늘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지방살을 뺴려면 50회 이상 씹어서 넘기도록 한다.
5. 물은 하루 1.5리터~2리터를 마셔라. 아침에 일어나 나누어서 1~2잔 그리고 식사중에는 물을 마시지 말고 공복에 틈 나는대로 차를 마시듯이 조금씩 입술을 축이는 기분으로 드세요. 녹차를 하루 서너잔 먹으면 심장병에도 좋다..
6. 운동은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골고루 해 주십시오. 하지만 힘겨운 운동만으로 살을 빼고 보면 그만두었을 때 요요현상이 옵니다. 때문에 단기간의 격한 운동보다는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많이 걷고, 틈 나는대로 스트레칭..)것이 더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에너지 고소모형 체질'로 만들어줍니다.
근력운동이나, 순발력을 요하는 운동, 힘일 단시간에 쏟아 붓는 운동을 무산소 운동이라 합니다. 무산소 운동을 하면 몸 속의 탄수화물이 태워집니다.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걷기나 가벼운 조깅, 자전거 같은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 합니다. 이 운동의 경우 체내의 체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합니다.
살을 빼려면 두가지 운동을 다 하는게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므로 근력운동으로 탄수화물을 태우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우는겁니다.
주의할 점은 운동을 하면 몸의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합니다. 때문에 비타민과 미량원소들이 풍부히 함유된 자연식을 함께 드셔야 합니다.
7. 아침에 일어나 국민체조를 반드시 하시고 줄넘기나 조깅, 혹은 에어로빅 이나 수영, 헬스 등을 해 보세요.. 낮에는 틈 나는대로 몸을 움직여 주세요. 이를테면 화장실을 가더라도 한층 위를 가고, 가면서 몸 풀어주는 스트레칭 하고..부지런히 움직이는게 최고랍니다.
'걷기'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숨이 약간 찰 정도로 신나게 걷는걸 첫주는 15분 담주는 20분 담주는 25분 담주는 30분 이렇게 늘여서 아침 저녁으로 30~40분간 속보로 걷기 운동을 해 보세요. 최고입니다. 운동량을 오늘 못지켰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뭐 그럴수도 있지 않습니까? 주 5~6일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스트레칭은 서서 하는 것 누워서 하는거 옆으로 누워서 하는 것, 업드려서 하는 것 등을 TV 보면서, 혹은 낮에 쉬는 시간에..꾸준히 해 주세요. 저녁에도 국민체조하시고 많이 빨리 걷기 등을 해 주십시오. TV 볼 떄 물통 작은거 두개 들고 제자리 걷기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부분 비만에는 스트레칭과 맛사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떄 하루동안 샇인 피로를 뜨거운 물에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발바닥은 맛사지를 해 주면 예뻐지고 붓기도 빠집니다.
8. 간식은 되도록 먹지 않으면 좋으나 먹고 싶다면 자신의 하루 적정칼로리 내에서 섭취한다. 과자나 빵류 보다는 샐러드나, 토마토등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식전 30~1시간 전에 적당량 먹으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저녁 식사 후에는 물 이외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과일은 저녁에 먹는 것이 좋지 않다. 과당이 몸에 흡수된다.
9. 비만이 심하신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비타민 미네랄제나 제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사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당이 높으면 당뇨, 콜레스트롤이 높으면 고지혈증이라 한다. 이때는 의사를 만나 처방을 받는다. 그런데 유독하게도 비만은 그 합병증이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케어에서 멀어져 있다. 제대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나 제품은 스스로 비만을 치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단 보조식품에만 완전히 의지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보조제를 통해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하여도 근본적으로 본인의 생활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서서히 살이 찔 수밖에 없겠죠? 때문에 보조식품을 섭취할 경우는 식생활 변경 프로그램이 함께 따라야 장기적으로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 가볍고 즐거운 기분으로 사십시오. 심리적으로 즐거움이 있을 때 더욱 빠른 치유 효과가 있답니다. 미국에서는 비만 치료시 심리요법을 함께 합니다.
11.이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마십시오. 몸 버립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설사약 식욕억제제등 약 다이어트, 초스피드 다이어트, 초저열량 다이어트, 해병대식 다이어트, 권투다이어트, 허벌~다이어트. 요요 온 사람도 많았구요.. 커피관장다이어트,그리고 . 기능성 속옷 다이어트.
12. 위의 것들을 참조하여 자신에 맞게끔 응용하여 '생활 속의 다이어트'를 장기적으로 실천한다.
제 주변 에서 시도했던 분들의 한서린 충고이기도 합니다
저역시 아무생각없이 2시간4시간씩 걷는게 정말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어떤날은 아무런 이유도없이 그동안 조금씩 참고 참고 또 참았던게 한순간에풍선터지듯 폭발하는날이 있습니다 그다음날은 눈물이날정도로 후회하구요 얼굴에서 바로 나타나더군요 친구들만나 술자리에서 술잔도 못비우고 냉수만마시면서 4개의접시에 담긴 안주들을 그냥 무심하게 바라보아야할때 친구들하는말 무슨재미로 사냐? 핀잔섞인 비아냥거림 들을때 오래살려고 별짓다한다 등등 술상엎어버리고 때려주고싶더군요 그후로 술자리 피함 tgi fri...에서 푸짐하게 깔린 음식들보면서 그나마 콜라나 홀짝거리다 이것도 살찐다 반잔만 마셔라 속으로 다그치면서 계산서들고 비용지불할때
집안에서 복날이라고 20만원짜리 (삼계탕 전복 낙지 등등 들어있는) 먹을때 닭 가슴살만 골라서 닭기름물에 씼어 먹을때 스타벅스 아이스카페모카 하루에 2잔씩 먹다가 끊고 운동 걸으면서 스타벅스 지나칠때 3곳을 지납니다 함정 이지요
이루말할수 없는 누구에게 푸념할수도 없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받고 그런것들로인해 화나는것을 참아내야합니다 옛말에 우스게소리있죠 다이어트성공한년은 상종하지말아라 , 담배끊은 놈은 상종말아라 독종이다
이런말이 그냥나온게 아니라는걸 실감합니다
정말 독해야할수있고 자신을 채찍질해야합니다 이부분이 가장힘들고 의지가 약하면 할수없습니다 시작하기전 그냥 막연히 살뺴려고 하시는분은 주변의 비웃음만 사게되고 웃음거리밖에 안됩니다 절대적인 동기를 부여하시고 이번에 실패하면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야한다는 굳은각오를하시고 시도하세요 ㄲ~~~ㅗ~~~ㄱ
제 얘기를 짧게 한다면 8~9kg감량했고 남자 들은잘모르는데 여자분들 가족이나 친지 주변 여성분들이 놀랍니다 어떻게 한거냐고 저역시 그동안 운동 안하고 술먹고 커피 프림설탕 넣고 하루 8잔씩 먹고 콜라 피티3병일주일 마다비우고 삼겹살에 소주 1주일에 3회 정도 먹던 결과는 간기능 이상과 혈중 콜레스테롤 과다 수치상 290 정상은 200~220 이라고합니다
체지방 지방간 중성지방 등 당뇨나 기타 성인 들에게 잘 오는 성인병에 쉽게 노출될수있었습니다 과체중 비만은 자신학대하는 가학적인 범죄입니다 자살도 범죄 입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자살시도 하지마시고 독한마음먹고 운동하시길바랍니다 주사는 방법중에 한가지이고 도구입니다 이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를보고 못보고 는 짧게는2~3개월 길게 6개월 후에 결과를 판단할수있습니다
성격급한분들 초기 에 포기하고 출산드라의 축복을 듬뿍 받으시는분들도 많지요
노력하지않고 좋은결과를 바라시는분들을 위한 피맺힌 충고입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고 34세고 더 나이먹기전에 건강을 되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65kg 까지만 빼고 유지관리들어갈겁니다 갈길이멀지만 꾸준히노력중이고요 오랜세월 단련된 하체24인치 에서 22인치였다가 오늘 보니 21인치로 줄었구요
뱃살도 36인치에서 32인치 도 약간 헐렁합니다 체중은 8.6kg 감량 했구요 3번째 글 남겼습니다 매일 카페들어와보면 자신의 사이즈 줄었다는얘기 아니면 효과가 없다는얘기 이렇다 할만한 제대로된 경험담 같은것은 없어서 에매한 모호한 글들만 보다가 짜증이 났고 제가 봐도 정성스럽게 많이도 썼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와~님아...우수회원 등극입니다...이제는 저의 조언이 필요없을꺼 같습니다...빠진 살만큼이나 피나는 노력을 하신게 역역합니다..님을 보면서...남자분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대...저또한 부끄럽습니다...저두 이제 2키로 감량하고 요즘 슬슬 나태해져가고 있었거든요^^님의 글을 충고삼아..아자~저두 홧팅입니다.좋은글
감사하구요^^자주 글남겨주세요~님 사진 찍었으면 진짜 좋은 자료 됐을텐데...그쵸~그럼 오늘도 즐건하루 되시구요^^
님 정말 멋지시네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근데 많이 찔리네요~ ^^;; 오늘 병원 가야하는데 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 싶네요~~^^*
절대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