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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SSM 반대, 서구의회 결정 환영"
11.10.05 17:27 ㅣ최종 업데이트 11.10.05 17:27 장재완 (jjang153)
진보신당대전광역시당은 지난 4일 대전 서구의회가 본회의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둔산 2동점 입점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5일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진보신당은 "약 석 달 만에 서구의회가 지역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둔산동 SSM 입점 저지에 서구의회가 나섬으로써 사실상 둔산동 SSM 입점은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보신당은 "그러나 둔산동에서와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지역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후 대책을 여러 가지 방도를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진보신당대전시당의 논평 전문이다.
서구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
SSM 입점반대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에 부쳐
어제 서구의회 본회의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둔산 2동점 입점 반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6월 돌샘유치원 부지에 SSM이 입점을 시도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서구의회가 지역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둔산동 SSM 입점 저지에 서구의회가 나섬으로써 사실상 둔산동 SSM 입점은 어려워지게 되었다. 그러나 둔산동에서와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지역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후 대책을 여러 가지 방도를 통해 마련해야 한다.
SSM 입점 반대 결의안이 대전 서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던 날, 대구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진보신당 장태수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원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 조례는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중소 상인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유통분쟁조정위원회를 두어 행정기관인 대구 서구청이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이다. 이와 같이 행정기관이 지역상인들 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방법을 대전 서구의회와 서구청이 힘을 합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2011년 10월 5일
진보신당 대전광역시당 대변인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