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레세 등을 보고 늦은 점심을 현지 식당가 에서 먹기로 한다. 거기서 만나 동행하게 된 이 나라 젊은이가 한국 사람 입에 맞을 거라며 자신있게 안내 해 준다. 한국 에서 일했다며 한국말도 잘 하고 환전도 좋은 가격에 해 준다. 공휴일 이라서 다른 일행들은 환전을 못했다고 한다. 쁠로프(양고기 볶음밥을: 쇠고기로), 삼사(양고기 군만두도: 쇠고기로)도 우리 입맛에 맛도록 주문해 줘서 맛있게 잘 먹었다.
교외에 있는 울레그벡 천문대도 동행해 주었다. 택시비 흥정도 잘 해 주고.. 오갈때 택시 기사들도 어찌나 한국말이 유창 하던지 다들 한국에서 오래 일했단다. '사장님 나빠요' 라는 몇년 전 개그까지 구사 한다.
울루그벡 천문대
시간 측량기(해시계) 입구
시간 측량기(해시계)
이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 간다.
울루그벡의 초상화
우리 나라 혼천의(세종 15년 1433) 와 비슷한 천체 관측(별자리) 기구
울루그벡 천문대 복원도
사마르칸트를 떠나는날 새벽 레기스탄 광장, 아쉬움에 비비하눔, 메드레세를 다시 한 번 보러 간다.
해뜰 무렵 아무도 없는 조용한 모습.
레기스탄 광장에 우리 처럼 일찍 나온 일본계 캐나다인이 있어 사진 한 장을 부탁 한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는 어린이.
아침 일찍 동네 모스크 앞 마당을 쓸고 있는 아주머니.
아침 일찍 빵 배달 하는 소년.
이틀 동안 정들었던 사마르칸트를 뒤로 하고 부하라로 떠난다.
목화 열매
목화 꽃
우즈베키스탄의 카라반 사라이(11세기 대상들의 숙소) 복원을 하다 말았다.
첫댓글 광활한 대지 위에 건축된 천문대며 래기스탄 광장의 건물 외벽은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것이 고대 유럽풍의 건축양식을 닮은 듯 하다.
더 넓은 목화 밭에 무명꽃이 피있네,,,
어릴 때 열매을 따다 먹기도 했는데,,,
일명 목화밭은 무명밭이라고 해서 무명옷이라는 말이 나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