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스펙 쌓을 기회!… 경기도가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합니다미취업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연 3회, 회당 10만 원 최대 30만 원 지원
이준균 eyekle0723@gg.go.kr 2023.05.02 09:03
경기도가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 경기도청
어학·자격시험은 취업 준비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비용 또한 적지 않아 취업준비생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6개 시·군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16개 시·군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사이트(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할 계획으로, 미취업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연 3회, 회당 10만 원 최대 30만 원 지원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반기에는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파주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6개 시·군이 먼저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외 수원시 등 14개 시·군은 지원 근거 마련, 예산 수립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성남시의 경우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응시료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