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라 자손의 반역과 성전 문지기로 변화된 삶에 대한 교훈들 >
성경에서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려다 심판 받은 인물의 대명사로 등장한다(민16장 땅이 갈라져서 고라 일당을 삼키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모습이 나온다)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역자인 고라와 어떠한 연계성도 피하려는 의식이 있었다 (민27장 슬로브핫의 딸들의 호소) 그런 중에 남은 고라의 자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민26장 모세가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광야에서 태어난 후대들의 인구를 다시 계수할 때 레위 지파중에 고라 가족이 나온다. 그들은 아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레위 족속에 속하여 성막에서 봉사하며 거룩한 성소의 일을 담당한다.
2. 고라 자손들의 행적(대상 6:31∼38; 9:19; 26:1∼9; 대하 20:19∼22, 28)
역대상 6장에는 성가대원들의 명단이 나온다. 헤만(6:33), 아삽(6:39), 에단(6:44)이다. 그 중에서도 헤만은 중심인물로서 계보가 가장 길게 나오고, 아삽과 에단은 각각 헤만의 우편과 좌편에서 직무를 행하는 자들이다. 헤만이 바로 고라의 자손이다(6:37). 고라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전에서 찬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유다 왕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때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대를 앞세우라고 하신다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대하 20:19) 노래와 찬송을 통해 여호와께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셨던 사건을 통하여 고라 자손들의 역활이 매우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대상 9:17 레위 지파중 성전 문지기의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들의 명단을 소개한다. 살룸이 문지기들 중에서도 두목이라고 되어 있다. 살룸이 고라의 자손 중에 하나다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들이라고 되어 있다(9:22).
역대상 26:1∼9에 보면 성전 문지기들의 명단중에서도 고라 족속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상 9:22∼32에서는 문지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기록상 보면 문지기는 성전의 보물들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 그 직무가 맡겨진 것을 알 수 있다. 고라 자손들이 그러한 일들을 감당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 은혜 중의 은혜라 할 수 있다.
3. 시편의 저자들
시편 중 열두 편이 ‘고라’ 자손들과 연결되어 있다(시편42∼49; 84∼85, 87∼88).
성전 문지기로 살아가면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전을 사모하고 어려운 중에도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믿음으로 노래하는 고라 자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다. 시편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시인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시84:10절 악인의 장막에 사는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평생에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겸손하게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다
4, 고라 가문에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사무엘이 배출된다 (역대상 6장)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요 위대한 하나님의 제사장인 사무엘이 바로 고라의 자손이다. 그가 기름부어 세운 왕이 다윗이고 그 다윗은 고라 자손들을 성전에서 찬양하는 자로 성전 문지기로 세운다. 조상들의 실패를 통해 오늘의 내 삶에서 다시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하고 주님이 내게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신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이런 사람들을 회복시키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통해 흘러가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은혜를 간증하고 나누는 복된 주인공들이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