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30~7/1일 여수 세계 박람회에 120명의 IMBA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17대/18대 총학생회, 성록회 본회가 공동 주관하고
총동문회 및 기수 성록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초 성록회 본회의 임원단(김희석, 김기열)에서 몇십년만에 찾아오는 국내 최대규모 엑스포에 참가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작된 행사로 가족 포함 50명 정도의 참가인원을 예상하였으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속에 몇차례의 증원 결과 120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 참가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11기, 15기를 주축으로 한 졸업동문 선배님들이 대거 참여해 주셔서
IMBA의 재학생과 함께 하나됨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째날,
설레는 맘이어서 그런지 눈은 새벽에 떠지고 몸은 이미 여수에...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용산역, 천안아산역, 서대전역에서 삼삼오오 모인 우리의 IMBA인들!!
오랫만의 반가움을 따뜻한 악수와 포옹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본 가족도 왜이렇게 친근한지? 우리는 역시 가족이었습니다ㅎㅎ
최고나이 58세(11기 최문수형님)부터 10개월 아가(김세희-제 딸래미)까지 참가~!!
가족뿐 아니라 형제(17기 고영호원우), 절친(15기 조영미선배)과 함께!
특히 2주 후에 결혼예정인 18기 김대식원우는 예비신부와 그리고 조만간
결혼 날짜를 잡을 15기 이찬종의 피앙세도 절세 미인이었습니다. 어찌나 능력들이 출중한지!! 깜놀
KTX 탑승 10분 후부터는 조식도시락을 함께 까먹고
역시 에너지 넘치는 15기 선배님과 입담좋은 우리 김영규 교수님은 주변 탑승객 및 승무원의
눈치에도 아랑곳 없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고,
드뎌 도착한 여수!!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예보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이틀을 통틀어 첫날 저녁때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구름낀 날씨가
관람에 최적의 날씨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첫날 점심은 여수의 명물 메뉴 짱뚱어탕으로 시작하여
저녁은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한 해산물 정식
둘째날 조식은 또하나의 여수 자랑 통장어탕으로 음식기행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여수가 고향이신 19기 김영수형님께서 맛집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날 오후에 방문했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100만평이 넘는 간척지에 펼쳐져 있는
갈대숲과 그 안에 살아숨쉬는 게, 짱뚱어들을 보는 재미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오래 머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네요.
첫날 저녁 여수엑스포의 하이라이트 Big-O 쇼 관람은
갑자기 내리는 비와 넘쳐나는 인파로 지친 심신을 사뿐히 녹여줄 만 할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 첫날 저녁 숙소에서의 방배정 사고로 인하여 잠시간의 혼란을 겪었지만
역시 IMBA인의 순발력과 적응력으로 마무리가 되었지요.
저도 순간 멘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선.후배님들의 격려의 말씀들로 터널밖으로 나왔습니다. 감솨!
지리산 밑자락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는
밤을 잊을 채 기수별 또는 join으로 화합의 장도 펼쳐졌고
이밤의 끝은 우리의 영원한 에너지원인 이슬이가 동남으로 인해 마무리 되었습니다.
IMBA 행사때마다 후원받아 총학생회 사무실에 일부 쌓여 있는 이슬이가 엄청나게 그리웠다는....ㅋ
다음날은 내내 흐린날씨속에 무덥지 않게 개별 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첫날 주제관, 둘째날 해양산업기술관, 아쿠아리움은 사전예약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2시간만에 들어가는 곳을 direct로 통과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해양산업 박람회 주제에 맞게 지구와 바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준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증원편성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2시간여 후에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한
희생봉사의 달인 최동윤 17대 총학생회장님과 가족, 15기 강창근원우, 장동석원우,
17기 황병권형님과 가족, 정기수원우, 고영호원우, 홍재관원우, 송난희원우
18기 김대식원우와 예비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편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원우님들께 감사드리고
17대 총학의 마지막과 18대 총학의 시작점에서 진행된 여수엑스포 관람이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여행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로 임한 임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고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IMBA의 가족같은 하나됨의 에너지가
18대 총학생회와 함께 하는 다음 학기 그리고 10주년을 넘어 20주년을 향해 도약하는 IMBA에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여수엑스포 후기 리포터 김태형이었습니다^^
첫댓글 방송국 전문리포터보다 더 생생한 전달력에 다시 한번 감동입니당 ^^ 또한 저의 홍보 감사합니다 ^^
결혼준비 잘 하시고 신부님 얼굴을 보니 밥안먹어도 배부르겠던데요~~^^
형님, 이래저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7대 총학이 또 성록회가 뭔가 유종의 미 제대로 거둔것 같아 17대 총학의 일원으로 성록회 본회의 일원으로써 정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니 덕분이다~~~~~
11기 권기태형님은 국제관중 네델란드관에 입장했는데
여수시민 숫자인 292,000번째 입장객이라며
진귀한 도자기를 경품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행운만땅!ㅋ
오~~!!!형님..문장실력이상당히뛰어나신대요ㅋㅋ글읽으면서 빠져들어서 한번에 끝까지읽어내렸다는,..ㅎㅎ이번여수엑스포를통해서태형 형님의숨은 진가가 제대로밝혀진듯해요..다들너무수고많이하셨습니다^^
이번 여행의 최대 이슈는 너희들이 이제 버젓이 연애질을 한다는??
17기 1호 커플!! 행복하길~~^^
깔끔한 일처리에, 문장력까지 멋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역시나 이번에도 15기의 팀웍과 에너지는 돋보였습니다!!^^ 18대에도 계속 함께 해 주시기 바래여~~
태형. 고생 많았다. 너의 희생과 봉사로 많은 선후배 원우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들래미, 딸래미 돌보기도 쉽지 않은데 120명 원우들 챙기느라 몸과 마음 고생한 거 모든 원우들이 잘알고 있다
재수씨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 전해주길 바라며.....수고
ㅎㅎ 저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남도에서 첨단 문화와 맛이 어울어진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내려가는 열차에서는 우리가족 불편할까봐 내내 밖에 계시고 상경길에는 자발적으로(?) 늦은시간 KTX를 타주시는 센스!! 감사 또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