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강원도에 가시면....
제가..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요....
여러가지중에......
오늘은.. 2가지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1. 양미리구이...와
2. 도치회.........인데요
2가지에 대해서....올바르게 알아 볼까요...?
이상....3장의 사진 (펌)
11월-12월쯤부터...
강원도에서는....여러분들이 "양미리"라고 부르는 어류가 많이 보입니다
그럼
"양미리"에 대해서 잠깐 알아볼까요~?
매년
"통계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이.... 어업량 통계를 하는데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1년동안....
표준명 "양미리"의 어획량이...금액으로 치면... 몇십만원어치 밖에 안됩니다
그럼.....
우리들이 먹었던.....그 많은 양미리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표준명 "까나리"를....
강원도 쪽에서는 방언으로.."양미리"라고 부르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표준명 "까나리"는...액젓용으로... 주로 소형 "까나리"만을 기억 하는데요
실상은..
서식지에 따라 "꽁치"만한 크기의 "까나리"도 많답니다
표준명..."까나리" 입니다
서해안에서 어획되는...표준명 "까나리"는..크기가 주로 10cm내외 이고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표준명 "까나리"는...크기가 주로 25cm전후로..
서식지에 따라... 개체의 차이가 큽니다
표준명..."까나리"는
모래속에 숨어서 여름잠을 자는데요....매년 5-6월쯤부터 10월쯤까지 잠을 잡니다
여름에 잠을 자기 위해...먹이를 축척하는데
서해안에서는... 봄.여름(3월-7월사이)에 까나리를 어획하여..액젓으로 사용하고
까나리의 산란철은...겨울에서 초봄까지 인데...
동해안에서는... 가을.겨울(10월-1월사이)에 까나리를 어획하여...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됩니다
이 때... 어획되는
표준명 "까나리"를....강원도 쪽에서는... 지역방언으로 "양미리"라고 부르는데요
정확한 표준명은 "까나리" 입니다
표준명..."양미리" 입니다...
표준명 "양미리"는....어획량도 적고....
크기도 성어가 약 9cm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어류 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양미리" 라고 하면서 먹었던 어류는....모두가 "까나리" 입니다
뭐~
"까나리"면 어떻고 "양미리"면 어때 ?......맛있으면 그만이지.....라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그런분들에겐....그 말도 맞습니다.....만
자기가 무엇을 먹었는지...?
정확히 아는것이.... 더욱 더 중요 합니다...
표준명은...."뚝지" 입니다....
뚝지는...쏨뱅이목 도치과 인데요
그런 연유로...
지역 방언으로...."도치"라고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지역방언으로 심퉁맞게 생겼다 하여.. ..."씬퉁이" 라고도 부릅니다
동해바다에서 어획되었구요
표준명...뚝지는
표준명...아귀(방언 아구)
표준명...꼼치(방언 물메기,물곰))와 더불어.....
못난이 삼형제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배쪽을 보시면.....동그란 원형이 보이는데요....빨판 이라고 많이 부르죠 ?
배지느러미가 변형된.."흡반" 입니다
바다속 바닥 또는 바위에 흡반을 붙이는데요...
횟집 수족관에 넣으면....
수족관 유리면에...착 달라 붙어 있습니다.....왠만한 힘으로는 잘 안떨어 집니다
중...........간...........생.............략
사람에 따라....협오 일수 있어서..
손질하고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은...생략 하였습니다
자리를 옮겼습니다
맛은....
비릿함은 전혀 없고...꼬득 꼬득 씹히는 질감이 좋다고들 합니다....
끝.......입니당
첫댓글 뚝지 눈이 어린 애기 눈같아서 귀여워여...
우와 처음보는고기에요!!ㅋㅋㅋㅋ다음에먹어보고싶어용ㅎㅎㅎ잘보고이쒀욤~
와우
뚝지 너무 귀엽네요......ㅜ.ㅜ 생선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렇게 가르쳐주시니 재밌고 맛있어 보이고 좋아요~!!ㅋㅋㅋㅋ
중...........간...........생.............략ㅋㅋㅋㅋ
근데 뚝지 처음 사진은 좀 귀여운 거 같아요 흡판 모습을 봤을 땐 좀 흠칫했지만..
마지막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맛있겠당ㅠㅠㅠㅠ
양미리 개반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 안좋아하는데 군침이도네!!!
양미리구이..대박이져...도치는 역시 회로 먹어야져..!! 그리고 도치알도 찌개로 끓여서먹으면 톡톡터지면서 맛있는뎅.. 도치알찌개가 없다니...ㅠㅠ.....
외할무니가 삼척에사시고 이모가 동해에계셔서 삼척이나 동해갈때마다 속초랑은 반대반향이지만 꼭 양미리랑 도치철마다 속초들리는뎅ㅎㅎ.. 삼척에도 있긴있는뎅.. 그다지 많치않는뎅.. 감사해여 실장님!ㅎㅎㅎ 사진보니깐 도치가 땡기네영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