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글을 어디에다가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에다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아 너무 떨립니다 지금 벌써부터 다리에 힘이 풀리네요ㅎㅎ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제 이름은 !!배상후!!입니다. 나이는 이제 22살입니다. 혹시 여기까지만 보고 아시는 분 계시나요?ㅋㅋ
먼저 갑자기 여기에다 글을 쓴 이유는 옛날생각이 나다 홈페이지를 찾았는데 너무너무 반가워서
혹시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 기억나는 부분만 적어볼게요 ㅎㅎ
너무 어릴적이라 제가 8~11살 이때 쯤 막 다녔던거 같아요
98년도가 맞을거같아요 그 당시에 저 어린나이인데 혼자 나왔어요 어머니는 모임장소에다가만 데려다 주셨죠
그 당시 거의 상당공원에서 모였던 거 같아요 옆에 상공회의소?거기서 버스타고
그래서 상당공원에서 맨날 저 반겨주셨던거 같아요 가끔씩 제 친구랑도 같이 갔었던거 같구요
두꺼운 인물사전들고 버스에서 막 뒤적뒤적거린게 너무나도 기억에 남아요
어디 산에서 뒤에 트럭에 얻어탔는데 거기서 으름?인가 먹었는데 손에 막 묻어서 휴지로 닦고 차밖으로 버려서
혼난것도 기억이 나요 ㅎㅎ
1박2일로도 가서 달맞이꽃?도 보러가고 사천동에 초등학교에서도 텐트?치고 자고, 교대운동장에서도 텐트치고 자다가
비가 너무와서 체육관으로 피한것도 기억나요 ㅋㅋ
또 무심천에가서 물고기도 잡아서 보고 현수막같은데다가 그림그려서 다리에다가 묶은것도 기억나구요
감자랑 고구마?도 캤던거 같아요
아!!맞다 가끔씩 제가 놀러갔었어요 가경동 서원초등학교 주변이었어요 !!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거기서 알았죠 ㅎㅎ쌩뚱맞네요
프로젝트로 옛날 무심천도 봤던거같아요 지금은 육거링 아스팔트 밑에있다는데...맞나 모르겠네요
갯벌도 가끔씩 갔었던거 같고, 철새도 찾아다닌거같아요 논병아리!!! 한두번 티비에도 나왔어요
비오는 날 무심천이었는데 제가 그때 비옷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만세를 했었던 장면이 나왔었거든요 (지금생각하니깐 민망하네요)
그리고 노래 '터'랑 '쇠똥구리'? 이노래도 참 많이 불렀어요 ㅋㅋㅋ
1급수나오는 냇가?에가서 1급수에 사는 물고기도 찾았구요
이 정도가 제가 기억나는 부분입니다. 꽤 오래다녔던거 같은데 기억나는건 얼마 없네요.. ㅠ
인터넷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몇번의 검색 끝에 찾아오게되었습니다.
갑자기 안나온 이유는 제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소식지가 우편으로 오지 않아서 그 때부터 가지 못했더라 하더군요
다시 이렇게 찾을 줄이야 ㅋㅋㅋㅋ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제 기억의 일부이긴 하지만 혹시 저를 기억하시는 분 계시면 꼭 연락바랍니다!!!.
교대부속초등학교를 다녔구요 가경동에 살았답니다. 아마 유일하게 부모님과 동행하지 않은 어린이 회원(8살)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형 누나?분들이 저를 보호해주셨던거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한 3년간 다녔던거 같아요
아쉽게도 겨울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네요..
정말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사진 잘보고 가요 기억이 날거같은 분도 계시네요. 어느새 카페도 생기고 마치 저를 위해 만든거 같아요 ㅋ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 진짜 뵙고싶어요!!! 연락기다리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2971-9666 문자,전화 뭐든지 좋아요!!!
저를 알아보시는 분! 제발 연락주세요 ㅠㅠ
첫댓글 어쩌면 그 아이였을까, 기억이 날 듯도 한데, 글쓴이를 기억한다기보다 글에 그려놓은 그림들은 확실히 생각나는 데가 몇 군데 있군요, 여길 다시 찾아주신 거 환영합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는 청년으로 살고 있는지도 말해주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가까운데 산다면 우리 사무실도 한 번 들러주면 어떨런지요? 날마다 좋은 날!!! - 풀 -
헛 배상후! 벌써 22살?
상후야~ 너무 반갑다. 벌써 청년이 되었구나...나는 네가 기억하는 서원초등학교 근처에 '터' 사무실이 있을 때 그곳에서 근무하던 신제인(당시에 터 사무국장)이야...
머리 벗겨진 대머리였는데 기억하려는지는...올려놓은 글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구나...당시에 찍어 놓은 사진들은 대부분 슬라이드라 찾는데 시간이 걸려서리...
그래서 일단 댓글로 영월 청령포에 갔을 때와 네가 기억하듯이 새터초등학교에서 텐트치고 잤던 무심천사랑어린이여름학교 사진을 올린다...
청주에 오면 터에 놀러오렴...지금 사무실은 사직동에 있고 전화번호는 256-3429이고 내 전화번호는 010-9387-2202이다.
방금 소장님 전화 받고 글 확인했어요 ㅋㅋㅋ으아아아 첫페이지에 제가 나와서 당황했어요
진짜 그땐 디카도 없던 시절인데 아직도 사진을 가지고 계시다니 ㅋㅋ 감사합니다.
제가봐도 저 때 제 나이가 몇살인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글 올린지 얼마 안됬는데 빨리 연락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연락 올 줄은 몰랐는데
소장님 말고도 저를 기억하고 계신 바탕님 길목님도 감사드려요 ㅋㅋㅋㅋ(실명은 제가 모르겠어요 ㅠㅠ)
저는 지금 목포해양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ㅋㅋ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네요
청주를 떠난지 이제 2년이 다 되가네요 공부?좀 하겠다고 목포에 계속 있답니다
정말로! 곧! 조만간! 꼭! 반드시! 찾아뵐게요 ㅋㅋㅋ
우와~~~상후구나!! 반갑다. 선희 선생님인데 기억나나 모르겠네. '터' 창립하고 나서 처음 연 자연학교에 8살 상후가 왔었어. 우암산에서 부모산까지 산 탈 때 어른들도 힘든데 부모없이 혼자 온 상후가 잘 걸어져서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 같은 가경동에 살아서 내가 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터가 어떤 단체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귀한 자리, 흐뭇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풀 -
옛추억을 떠올리게 항 상후군은 꼭 약속을 지켜야 할듯합니다. 그 당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내 추억같기도 하네요. 얼굴 꼭 보고 싶네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