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산방굴사를 가려고 산방산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신기하게도 좌측으로는 산방사가 우측으로는 보문사가 마주보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산방굴사 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약수를 마시고...
산방굴사에서 바라다본 전경입니다.
화산으로 생긴 풍화혈이 신기해 보입니다.
산방굴사에서 바라다본 용머리 입니다.
산방굴사를 나와 해안도로를 달리니..
안덕면 에 자리한 형제 해안로가 멋진 해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해안로를 달리다 보니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은 절부암 입니다. 절부암에 대한 내용입니다.
절부암
고씨부인의 절개를 기리고 있는 바위이다. 조선 후기 이 마을의 어부 강사철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으로 변을 당하였다. 그의 처 고씨는 며칠동안 남편을 찾아 헤매다가 끝내 남편을 찾지 못하자 남편의 뒤를 따르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소복을 입고 이곳 나무에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그러자 홀연히 남편의 시체가 이 바위 밑에 떠올랐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중국 조아(曹娥:조간의 딸로 조간이 강을 건너다가 급류에 빠져 죽자 70일 동안을 아버지를 찾아 헤매었다. 시체를 찾지 못하자 조아도 강물에 몸을 던졌는데 5일만에 아버지 조간의 시체를 안고 물 위에 떠올랐다 한다)의 옛 일과 같다고 감탄하였다 한다. 이를 신통히 여긴 당시 판관 신재우는 고씨가 자결한 바위에 ‘절부암(節婦岩)’이라는 글귀를 새겨 후대에 기리게 하였다. 또한 관(官)에서는 이들 부부를 합장한 후 그 넋을 위로하고자 이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매년 3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배가 좌초되었던 곳이라 하네요. 마음이 아푼 이야기 입니다.
절부암을 지나니 풍력발전기들이 보이네요. 가까이 가보니 정말로 크네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림공원입니다.
제주가 이국적이라고 하지만 이곳이 그야말로 이국적인 경치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예뿐 앵무새도 있고..
수많은 뱀과 이구아나, 등등 많은 신기한 조류와 동,식물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멋진 선인장과...
열대 식물들....
비단 잉어와 열대 나무들이 참으로 신기함을 줍니다.
개인이 조성한 공원이라니 참으로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협제굴 입니다.
이곳을 지나고...
두상석을 구경하고 지나니..
다시 굴로 이어 집니다.
자연적으로 여인상이 만들어 졋다니 신기하네요.
이곳은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곰과 거북상앞입니다.
동굴을 구경하고 나오니 제암 민속촌이 나오네요.
이곳 주막에서 막걸이 한잔 먹고 싶엇는데 배시간상 포기하고...
기념사진 한장 남겻습니다.
민속촌을 지나고 다음 장소를 이동하니 이곳에는 공작이 있었습니다. 마침 공작 두마리가 날개를 활짝피어서 멋진 공작의 자태를 구경활수 있었습니다.
이 공작은 자기를 봐달라고 길을 막고 있네요.
조형물들도 이체롭고...
연못도 멋지게 조성해 놓았네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용두암 입니다. 인어상을 찍고...
용두암 입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다본 용두암 입니다.
용두암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것으로
용담동 용연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이며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온
그중 가장 흔한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랍니다.
용두암의전설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한라산신령이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수 있다는것을 안 용은 한라산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흠쳐 용현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습니다.
승천을 하는 순간 대노한 한라산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답니다.
용두암을 뒤로하고 찾은곳은 삼성혈입니다.
삼성혈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씨·양씨·부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3개의 구멍을 말한다. 3시조들은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사냥해 먹고 살다가, 다섯 곡식의 씨와 송아지·망아지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세 공주와 각각 결혼하여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구멍은 품(品)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하나만 바다와 통하고 나머지는 흔적만 남아있다. 조선 중종 21년(1526)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단과 비석을 세우고, 주위에 울타리를 쌓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삼성혈을 구경하고 관음정사로 발을 옮겼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제주시 연동에 자리한 관음정사에 도착입니다.
이곳에서 순례길이 조성되었는데 관음정사를 출발해 오라선원, 보문사, 오라올레, 월정사, 고다시마을, 죽성마을, 도륜정사, 구암굴사, 소산오름, 관음사 등을 잇는 총길이 14.2km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음정사를 끝으로 아쉽지만 배시간상 제주 관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 제주 일정은 전통사찰 순례차 오기로 하고 제주 여객 터미널로 서둘러 출발입니다.
차를 배에 실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를 떠났습니다. 제주여안녕~~~~~~~~~
첫댓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