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복수의 범어사 말사 주지 스님들에 따르면 영주암 주지 범산 스님은 최근 말사들을 돌며
300만원씩을 건넸다.
100만 원은 백중을 맞아 내는 대중공양금이고 200만 원은 축원금이라고 한다.
축원금은 범산 스님의 주지 당선을 축원해 달라는 축원문과 함께 전달되고 있다.
한 말사 주지 스님은 "최근 범산 스님이 직접 절에 찾아와 300만 원이 든 봉투를 주고 갔다"며
"주고간 유인물에는 '기축생 이범산 본사 주지 당선 발원'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지 스님은 "현 주지 임기가 내년 3월 18일인데 벌써부터 돈선거를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몇 대에 걸친 주지 스님들의 여법하지 못한 사찰운영으로 부산불자들이 실망하는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져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범어사의 다른 말사 스님은 "범산 스님이 비구니 사찰만해도 벌써 40군데를 돌았다는 얘기를 도반에게
들었다"며 "산내암자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사찰을 돌았고, 축원금 200만 원에 대중공양금 100만 원씩을
낸다는 소문이 말사들에 삽시간에 퍼져 모르는 스님들이 없을 정도다"라고 했다.
이 스님은 "범산 스님이 교구선관위원인 스님에게도 축원금을 전달하겠다며 만나자고 전화를
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절에 언제오느냐고 기대하는 스님들이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범산 스님의 행동이 선거과열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는 총무원 내에서도 팽배하다.
총무원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단순한 축원금이나 대중공양금이 아니라 본사 주지 예비후보로서
본인의 주지 당선을 축원해 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것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범어사 현 주지 임기는 내년 3월 18일이다. 현재 후보자로 거론되는 스님은 호법부장 상운 스님, 소청심사위원장
범산 스님,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원정 스님 등이다.
범산 스님은 <불교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선거기간도 아닌데다 주지후보로 나오는 사람이 기도해달라는 것이
무슨 문제냐. 원을 세워서 일을 할 때 기도를 올리지 않느냐”며 "기도비 내는 게 불법이면 신도들에게도 기도비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냐”고 해명했다.
범산 스님은 "범어사 총무소임을 네 번 했고, 현장 복지를 비롯해 부산불교를 위해 여러 일을 해왔고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다 주위의 권유로 출마하려고 한다”면서도 "돈선거가 싫어 지금까지 출마하지 않았고,
누구들처럼 얼마를 투자했고 주지되고나서 회수하겠다는 삿된 마음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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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
2011-08-11 23:34:47
무비스님 별루던대.
경 해석해서 알문 뭣하나 알아도 내 마음자리 부처 찾음이 젤 중요.
...
2011-08-11 21:31:25
무비스님한테 강의는 받을 수가 있죠
경전해석해서 '불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해줄 수 있는 스님도 없거덩
주지소임
2011-08-11 16:43:00
요즘 주지스님은 연세가 너무 많아도 안된다 젊고 활동성이 잇어야 한다
요즘 조계종 승려들 대단한 분 별루 없어여 무비스님도 ..거기서거기...... 승려다운 승려가 없으니 조금 더 돋보일뿐 .~~ ㅠㅠ 슬픈 현실. 불교 말세다. 요즘은 세간의 마음을 잘 읽고 마추어 주며 신도들의 신심을 고취시키고 열정이 잇으신 분이 주지 스님으로 조아요. 법납만 높아도 안 되어여. 법납 높다고 다 휼륭한 출가자가 아니여요 마음 자리가 부처의 성품이 자리 잡혀야 되지요.
무비스님도 있고 해서 좀 괜찮은 절인 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큰 대찰에서 돈돌리는 스님이 반성은 커녕 기도비라고 뻔뻔스럽게 나오다니...
금어
2011-08-09 23:00:19
범어문중이 다시 한국불교의 빛이 되길
선찰대본산 범어사는 오랜 역사와 숱한 선지식으로 한국불교의 큰 산맥이 되어 왔습니다 凡범어문중이란 말이 있듯이 범어사의 위상은 범어사 혹은 불교계만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범어사가 다시 한국불교의 빛이, 그래서 국민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화합문중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음 주지선거를 계기로 돈 안 쓰는 선거, 화합에 의한 추천 임기나 문중에 천착하지 않는 멋진 승가의 모습을 보기를 고대합니다
아래 제이 ㅄ에게
2011-08-09 13:23:29
참 놀고 자빠졌네
말사에 돈돌리는 것도 기도비냐?
허긴 정치인들한테 뇌물주고 "순수한" 후원금이라고 하더라. 부패정치인놈들 비판할때 후원금 낸 사람만 비판해야 하나, 썩어빠진 불자가 썩어빠진 중놈들 만드는 거다
제이
2011-08-09 12:32:50
웃기네
지들은 머 얼마나 깨끗하다고 완전 모범시민들 나셨다 그죠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도비나 내고 말해라
범어사 도
2011-08-08 21:51:37
똑같네
주지되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 된다고 하던데 통도사 주지가 법어를 하였는데 주지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였더니 주지가 되었다네..ㅎㅎㅎ 참 재미있다 또 돈 봉투를 돌렸다고 참으로 한심하다.
소원성취
2011-08-07 22:57:10
소원성취하세요
그 스님은 자기 절에 부처님께 소원성취 빌면 도지 남의 절에 부처님한테까지 기도해야되나 보죠 어쨋튼 축원해서 소원성취 되면 신통력 있다는 소문은 언청 나겠군요 ...
청신사3
2011-08-06 12:00:51
청신사2 님.
청신사2 님은 불교에 입문하신지가 얼마 안되시는것 같네요,, 이전에는 지금까지는 한참 더했는데,,, 그렇게 세삼스럽게 개탄스러워하실게 없습니다.
청신사2
2011-08-06 09:17:07
미친??
이제 세사의 맑은데가 없네요..도닦는스님들까지 다 타락했으니 이제 우리 희망없는거 맞죠??? 스님들 완전히 미쳤구만... 다들 집사람들 절에 보내지 맙시다.
산중호
2011-08-06 09:13:16
미친짓들 그만 했으면 .,...
신도들의 시주돈을 긁어모아 고작 한다는짓들이 이것밖에 안되는지 불자 여러분!! 우리가 시주금을 많이 내는것 아닌지 생각좀 해 봅시다...우리의 시주금으로 스님들 타락의길로 인도 하지는 않는지 크게 반성해야 할 것 같네요...열심히 사는 스님네도 있는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구중물을 일으키면 미꾸라지 잡아 없애는게 자비 아닌가??범산스님인가 뭔가 그스님은 총무원에서 철저히 조사토록 하는게 맞네요.
통곡남(1)
2011-08-05 17:05:30
나도 통곡남,,
다, 그렇고 그런거요..
통곡남
2011-08-05 13:40:33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이런 사람이 본사주지 후보라니... 스님들 재가자보고 속인이라고 비하하면서 속인보다 못한 짓 골라하고 있지 않은가? 선거는 뭐고, 종회의원은 뭔가? 전반기 의장 뽑고, 후반기 의장 뽑고, 아아구 한심해.....
과객에게
2011-08-05 13:27:41
답나왔다
니도 하니 나도 한다 그런 쓰레기 논리가 어디있나 시주돈 삼보정재를 가지고 입신양명을 위해 막뿌리고 다니고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지 그런사람이 주지되면 본전 뽑을려고 혈안이 안되겠나 참 한심하고 슬픈일이다 돌이켜 보니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을 가지고 사시오
부패 불감증에 걸리셨나
2011-08-05 11:49:44
박재형//
민주주의와 정의는 부정부패를 고발하여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고발자들에 의해 성장했습니다. 스님이라면 자기의 수행 결과로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마땅하거늘 물질보시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감투를 쓴다는게 불법에 과연 맞는 것입니까?
선거운동할때 대표적인 공약(불교정책)과 연설이나 법문에서 스님의 수행결과를 보임으로해서 사부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선거를 해야합니다. 박재형님의 인식은 철저히 세속의 기준입니다. 얼마만큼 공양(보시)했으니 표를달라, 이런 건 세속 정치인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범산스님은 말사 전체를 돌면서 기도비?를 냈다고 합니다. 그것도 선거기간 동안에 말이죠. 그건 누가 봐도 표를 달라는 구걸입니다. 아닙니까?
스님답게 법력(수행력)으로 도반들한테 인정받을 생각은 안하고 그저 재력(금력)으로 자리를 매수하겠다는 발상이 놀라울 뿐입니다. 또한 그런 스님들의 삿된 행태에 대해 둔감한 박재형님의 인식도 꽤나 놀라울 따름입니다.
부정, 부패한 것을 고발당했으면 창피한 줄 알아야 하는데 누군가의 밀고로 인해 마치 억울한 누명이라도 쓴 양하십니다. 애시당초 돈 뿌리지 않았으면 그런 밀고가 생길 리가 있습니까? 만일 범산스님 상대편이 밀고 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선거라는게 원래 상대방의 결점을 찾아서 까발리는 측면도 있는 것인데 그런 것도 모르고 돈뿌렸다는 얘기지요? 범산스님은 총무원에서 돈선거 같은거 막는 소임도 했다는 분인데 하필이면 선거기간에 왜 말사를 돌면서 돈을 뿌렸답니까. 남이 하면 불륜이고 범산스님이 하면 로맨스인가요.
이런 모습 보여주면서 뭐? 청정승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정승가 얼어 죽은지가 언제인데요. 또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제 식구 감싸고, 밀고자 발본색원하고, 그래놓고 또 청정승가 타령하겠지요.
박재형
2011-08-05 10:07:08
선거에 부정이라는것보다는 밀고는 바람직하지않다.
공양금 많이 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같이 내면 대중들 살림살이에 얼마나 도움되는데, 밀고하고 그러지들 맙시다. 잘하고 있구만 대중공양도 한번 안올리고 선거 하겠다는 사람보다 훨씬 밀고싶구만....야비한 밀고자가 누군지 밝혀지길.... 승가에 도움안될 밀고자 당신이 훨씬 해종 행위에 가까운 사람이요. 인터넷이 아닌 종무소 소임자와 상담을 통한 것이라면 그것은 당신의 입장을 존중하지만 대중매체에서 근간을 흔든다면 당신은 무제가 많은사람입니다. 조용히 할수 있는일을 떠벌리고 다니니 이건 당신도 문제가 많습니다.
청신사
2011-08-05 08:27:02
진짜 큰 일이다
스님들이 주지될려고 금품을 오간다면 신도들은 절에 다닐 맛이 안난다. 지금껏 총무원으로 부터 지방 말사에 이르기 까지 만연이 되어 무감각해졌으니 우째할꼬,,,,
당연히
2011-08-04 23:13:31
호법부에서 조사해야...
호법부장이 직접 지휘해서 조사해야 하지 않나? 호법부가 이런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다. 어서 조사 시작해라. 범산스님 등원공고 내고.
스님들 참 창피하다.
2011-08-04 15:06:35
축원금빙자 선거운동 맞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그리고 스님들 거의 다 범산스님처럼 돈 뿌려 선거운동한다, 이거 어제 오늘의 일 아니고 조계종단에 관례화되었다. 단지 세상 보는 눈들이 무서워서 예전처럼 대놓고 돈 못 뿌리니까 "기도비" "축원금" "단순 공양금" 이런식으로 꼼수 부리는 것.
이런자들이 하는 법문이 감동을 못주고, 신뢰를 못 주는 것이 되고 결국 대중으로부터 외면받게 된다.
과객
2011-08-04 08:49:40
누가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할수 있다는 것인지,,
어느 스님, 특히 총무원에서 한자리 하고있다는 스님네들 그 어느 누구가 위에 범산스님의 행동과 하시는일에 시비를 걸수 있다는 말이요?? 스스로 자신들을 돌이켜 생각들 해보시고 객관적으로 보시면 답이 나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