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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님이 앞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신 만만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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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타 현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는 사람이 천진 산악회 정 부회장입니다. 뭐를 잘 못했길래 저렇게 벌을 서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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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가 달린 연필.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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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어! 반딧불이와 유 대장이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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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가 휘어서 뿌러지려고 합니다. 힘드신 모양이지요. 쨔~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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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이 반듯합니다. 쌍지팡이가 도움이 많이 됐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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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총몽.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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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님. 역시 선수다운 여유가 있습니다. 산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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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이렇게 좋은가 봐요.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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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타량 정상에 선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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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고 있는 붉은 스카프는 지난번 흑타산 등반 때에 기념으로 받은 것입니다.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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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날씨가 추워 입이 잘 움직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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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뭉쳐 싸움하는 것을 눈싸움이라고 하지요. 여기서는 낙엽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치고 빠지는 선수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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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타량 정상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내려 간 선두가 되돌아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대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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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바위 봉우리 앞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그 앞에 조그마한 오솔길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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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싸리가 많았습니다. 잎이 떨어진 싸리는 멀리서 보면 갈대숲 같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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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직진하면 소석룡으로 갑니다. 우리는 좌회전하여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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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들 중에서 한 인물하는 두 사람입니다. 카메라와 친숙합니다.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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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목. 자작나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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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 마비(馬肥) 계절을 보낸 나귀도 살이 통통하게 쪄 있습니다.
후 기
천진 산악회 입장에서는 이번 봉타량 산행이 개발 산행에 해당합니다.
산사람들이 여기에 간다고 했을 때 무임승차하면 좋은 개발 산행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흔쾌히 참가를 허락해 주신 산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환대에 가족과 같은 정을 느끼고 왔습니다.
여러가지를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산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첫댓글 신령님.. 드뎌 강림하셨군요.. 청도이후 오랫만의 만남. 반가왔구요.. 같은 달자 돌림이라 제겐 더 친숙하신 오빠같으신 분이라. ^^* 자주 못 뵙더라도 산사나이의 우정을 듬뿍 나눕시다요. 헤헤
아이쿠 이렇게 흥감할 수가! 제가 원래 숫기가 없어 못한 말을 이렇게 쉽게해 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이지요.ㅋㅋㅋ
존경스러운 산실령님 사진 글 너무 너무 멋져요..........혹시 봉타령 산실령 ?????????
몽님, 따뜻한 배려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가족같았습니다.
와우~어쩜 그리 산을 잘 타시는지요...역시 산신령이십니다.존경스럽습니다.
디~~인님이 손님 대접하느라 양보한 것 알고 있습니다. 쐐주 한 잔 하실 기회도 좀 주십시요. 고맙습니다.ㅋㅋ
매우 존경합니다. 매사에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모든면에 적극적인 모습이 산신령님 제자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줍니다. 얼마 안있어 다들 훌륭한 제자들이 되어 하산하고 속세에서도 인자들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고 하지요. 고맙습니다.
12월경 천진 산악회 주체로 천진지역에서 합동산행 하기를 원합니다. 북경에서 교통편을 고려하여 산행지와 길일을 알려 주십시요.
퍼서 천진 산악회 메모장에 올려놨습니다.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거역이 있겠습니까? 즉시 시행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ㅋㅋ
당일 산행 하시고 그 다음날 또 천진쪽으로 넘어가시고 산신령님이 분명합니다~!
산 사람들과의 산행은 즐겁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격려해 주셔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