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425 /10, 향적불품 /5, 석가모니불의 설법 3
是妄語며 是妄語報며 是兩舌이며 是兩舌報며
是惡口며 是惡口報며 是無義語며 是無義語報며
是貪嫉이며 是貪嫉報며 是瞋惱며 是瞋惱報며
是邪見이며 是邪見報며 是慳吝이며 是慳吝報며
是毁戒며 是毁戒報며 是瞋恚며 是瞋恚報며
是懈怠며 是懈怠報며 是亂意며 是亂意報며
是愚癡며 是愚癡報며
이것은 망어다. 이것은 망어의 과보다. 이것은 두 가지 혀다.
이것은 두 가지 혀의 과보다. 이것은 악한 입을 놀린 것이다.
이것은 악한 입을 놀린 과보다. 이것은 옳지 못한 말이다.
이것은 옳지 못한 말의 과보다.
이것은 탐욕과 질투다. 이것은 탐욕과 질투의 과보다.
이것은 성낸 괴로움이다. 이것은 성낸 괴로움의 과보다.
이것은 삿된 견해다. 이것은 삿된 견해의 과보다. 이것은 인색함이다.
이것은 인색함의 과보다. 이것은 계를 헌 것이다.
이것은 계를 헌 것의 과보다. 이것은 분노다. 이것은 분노의 과보다.
이것은 게으름이다. 이것은 게으름의 과보다.
이것은 뜻을 어지럽게 한 것이다. 이것은 뜻을 어지럽게 한 과보다.
이것은 어리석음이다. 이것은 어리석음의 과보다.
강설 ; 다음은 구업이다. 구업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한다.
망어와 양설과 악구와 기어(綺語)인데 여기서는 옳지 못한 말이라고 하였다.
다음의 의업은 보다 더 자세하게 나열하였다.
그러나 사바세계의 굳세고 굳세어 교화하기 어려운 중생들 때문에
온갖 쓰디쓰고 절박한 말이라야만 먹혀들기 때문에
부처님도 아픈 가슴을 참아가며 이와 같은 설법을 하신 것이다.
마치 사랑하는 자식에게 다이아몬드를 버려두고 흙덩이나 돌덩이를
값진 보석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설법하시는 부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진정한 불법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