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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1 |
포토존2 |
8:30까지 관람가능(주말) 한데 6시 30에 들어가서 맨 마지막으로 나왔다.
제대로 그림 구경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요즘 낮에가면 방학이라 무작정 좋은 예술 작품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욕망 때문에
준비가 안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왕왕있다.
대한문 |
서울시청앞 대형 트리 |
점심 메뉴 |
피자헛에서 |
점심 메뉴는 아버지(성원이 할아버지)께서 추천. 원래 아버님은 미군부대에 오래근무하셔서 서양식 음식을 선호하신다.
오늘은 피자와 스파케티를 드시고 셀러드도 맛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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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닝거 |
바젤리즈 |
kees Van Dogen |
앙리 마티스 |
피카소 |
이런 기획전 전시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작가와 작품이 있어서 그러는 것은 절대아니다.
다만 꼭 보고 소화해야 할 작가의 작품이 많다보니 관람시간이 너무 길어 다리가 아프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작품은 정성을 드린 음식 처럼 훌륭하지만 그 대단한 음식을 하루에 다 먹고나니
마치 부페에서 식사한 것 처럼 무언가 먹긴 먹었는데 딱히 뭘 먹었는지 모르는 입맛이라고 할까?
보통은 전시 도록을 사서 잘 읽어보지만 이번에는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의 도움으로
비교적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 더,
대학 시설 학술지에 내기 위해 독일 표현주의expressionism 연극에 대한 소논문을 낑낑매고 쓴 적이 있는데
그후 미술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도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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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파경보가 발령된 날이죠?
어쨋든...너무 좋아보이심...
그놈의 '예술혼' 때문에 얼어 죽을뻔 했습니다.
아빠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
울 귀여운 아들을 그렇게 표현하다니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