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지은 전원주택, 전남 장성군 호수마을 (8동)

[영종인]

단지 형태로 조성된 고급 별장식 전원주택입니다.

호수마을을 2004년 토목공사 시작하고서 약 4년에 걸쳐 완공하였다.

한번의 경험도 없이 전공과 너무 다른 일을 무모하게 시작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말로 다 할 수 없다.

시간도 많이 손해 보았고 금전적으로도 많은 손해를 보았다.

집을 지어보면 진정 사람이 된다 하는데 나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악귀가 된 느낌이다.

고난이 많았던 만큼 성격도 많이 변했고 삶에 대한 자세도 많이 바뀌었다.

어쨌든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일했고 점차 마무리 되어 가니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한다.

이 집은 각별히 애정이 깊어 새 주인께 키를 넘겨줄때 마음이 허전하였는데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시니 나도 좋았다.

장식된 상태 그대로 달라했어도 몇가지 빠진 것, 이층 에어컨과 모기장, 현관방충망, 식탁정리하고  커튼을 새로 제작하여 달고 나니

다시 뒤 돌아 보아도 뭐 하나 빠진 게 없네... 내 마음에 만족하여 기분이 상쾌하였다.

보일러를 점검하고...가스히터와 천정에 약간의 장치를 설치하면  겨울나기도 끝.

암튼 이제 이 집을 공개하기는 어려울테니 마지막으로 즐감하시길... 

진정한 전원주택단지, 전원마을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 수성리 호수마을입니다.

최고급티크원목마루, 이태리 수입타일, 이건시스템창호, 엘지창호, 에넥스부엌가구,

빌트인가전제품, 월풀욕조, 내부 천연목재인테리어.

단지로 조성되어 13가구입니다.

단지 끝까지 2차선 아스팔트포장도로, 단지 내부 포장도로, 계단식 독립주차장, 다락방

인터넷, 위성TV, 전화 개통.

근처에 농사짓는 사람이 없어 농약과 하수도 냄새가 없고 축사, 비닐하우스 등 오염원이 없는 독립 전원주택단지입니다.

조망권확보로 앞집이 내집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동안 사진을 찍어 공개한 적이 있었지만 순서를 정해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간순서는 아니고 전체를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을 구성하였는데 날짜는 섞여졌어도 보기에 좋은 사진을 골라 순서가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이 제 주인을 만나면 내부를  공개하기 싫어 모두 삭제하였는데 앞으로 기회가 없으리라 여겨 몇장  보관하려 합니다.

혹시 나중 집 지으실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외부와 내부가 거의 환경자재로 지어져서 새 집이어도 눈이 맵지 않고 잠을 자면 편안한 기운이 도는  집입니다.

단지 전체 모습입니다 06년 5월.- 단지 완공 전.

단지 위 쪽에서 찍은 사진.  08년 7월 29일.

 아랫쪽에서 찍은 단지..2동, 3동, 뒷쪽으로 5동과 건너편으로 6,7,8동이 차례로 내려온다. 08년 04월.

 가장 높은 곳 9동과 가운데 12동, 여기는 13동. 08년 04월.

 단지 입구1동...08. 6월

 호수가 보이는 장면. 08. 6월.

 나무에 가려  5동 지붕만 보인다. 뒤로 산이 있어 풍광이 좋은 곳이다... 지난 07년 사진과 비교하면 1년사이 나무가 많이 컸지요.08년 6월.

 장성호에는 08년 전국체전 조정경기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되면 너무 더워서 조정선수들 아침 일찍 연습하고 있네요. 08년 7월 29.

 08년 7월 29일 아침. 13동.

 08년 6월. 9동과 10동.

 9동.

 8동.08년 3월. 옆에 9동과 10동이 보이네요.

 8동 전면. 08년 8월 15일.

[정연문]

이쁘네요. 정말 경치가 좋구요. 명당자립니다. 참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