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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작단은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위 사진을 볼 수 잇는데 지금은 일제에 의해 모두 헐리고
건물 한 두개낭 남았고
사진 중앙 사각의 단이 두개잇는데 하나는 땅 神 사단 또하나는 곡식의 神인 직단을 즉 사직은
종묘와 국가의 근본을 말하며
태조는 동쪽의 종묘 서쪽의 사직단을 두엇으며 중요한 제사, 祈雨제 祈穀제등을 지냈다고 한다.
해설자의 말로는 제례때 추는 팔일무는 황제가 계실때만 그렇지 않으면 육일무(?)를 추엇다고 한다.
5670아름다운 동행의 역사탐방 식구인 우리님들의 표정을 보십시요
얼마나 향학열에 불타고 잇는가 배워서 뭘 한다는 것이 아니다.
내 민족. 조상이 남긴 유산자체가 바로 내 얼이므로 적어도 알고나 살자는 뜻이 아니던가.
위 사진들은 오로라님의 사진입니다. 감사해요
마침 오늘이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인
개천절이라 '개천절대재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운이 좋은 것 같다.)
단기 4347년 종로구 단군성전에서 강신례 아헌 종헌의 순서로 제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이것은 고조선부터 5000년간
게속 이어온 단군제향으로 대단한 우린 민족의 자존심이요 자긍심이라고 생각되어 이곳에 올리면서 가슴을 설레인다.
사진 해찬솔님 감사합니다,
나도 논어를 읽었었는데 날나리라 모르고 지나갔는데 공자님께서 팔일무에 대해서 나온것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문묘(文廟)·종묘(宗廟) 제향때 이 일무라는 춤을 추는데 팔일무와 육일무만 추는지
중국에서 대부는 사무 선비는 이무를 춘다는데 우리나라에선는 들은 적이 없다.
팔일무는 문무는 영신(迎神)·전폐(奠幣)·초헌(初獻)의 예(禮)에 추며
무무는 아헌(亞獻)과 종헌(終獻)에서 춘다는데
난 종묘에 가서 화려한 옷에 허리를 비스듬이 굽히고 엄숙하고 근엄하게 추는 이 팔일무를 보고
제례를 지내는 과정과 음악 춤이 한자리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게 느껴지던지...
그 생각을 하고 이 사진을 올린다.
변초님의 사진 감사해요
오햇만에 보는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있다,
난 오후 초등학생들 독서를 지도 하고 있는데 목이 터지도록 우리나라 개천절 ,단군설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너른 강토를 가졌었는지 고조선의 지도도 구해 주며 애를 썼다.
그런데 중학생들이 이 단군제향에 참석하고 잇는 것을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학생에게 사진 한방을 부턱했다.
얼마나 잘생긴 인물이던가 우월감을 가지고 세계를 상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 유명한 팔일무입니다.
황학정 네이버에서 퍼옴(혼나지나 않을지???)
이 정자는 일반 정자와 다른 점을 해찬솔님이 말씀하신다.
나도 색다은 정자 같기에 이곳에 올린다.
황학정이름이 딴 사람들은 화살 끝에 꿩의 깃털을 달고 쏘는데 고종임금님께서 누런 깃털을 달아 날아가는
모습이 학처럼 우아하다 해서 이름을 黃鶴亭.
고종께서 지으신 궁술연습을 위한 사정(射亭)인 정자인데 이 건물이 경회루에 있을 때는 외세칩입에 의한 근심으로
활을 쏘셨다 하고 옮겨서도 우리민족을 국궁을 통해 국토와 얼을 지켜나간다 하여 신체단련으로 사용하게 하셨다고
하니 망국의 한을 품은 고종임금님의 애틋한 마음이 묻어있는 것 같아 웬지 마음이 아려오는 것을 느껐다.
현판 黃鶴亭은 이승만 전 대통령 쑴
오로라남작 감사!
황학정 뒤로 가니 황학정팔경이 새겨져 있앗디
해찬솔님께서 일일이 글짜를 읽어주시면서 해설을 해 주셨다. 해찬솔님 감사합니다.
백악청운(白岳晴雲) ; 서울의 주산인 북악에 맑은 구름이 걸린 풍경
자각추월(紫閣秋月) ; 자하문 문루에 걸린 가을밤에 뜬 달
모암석조(帽巖夕照) ; 황학정 좌청룡의 감투바위에 석양빛이 드는 모습.
방산조휘(榜山朝暉) ; 인왕산 바위능선에 해가 뜰 무렵 비치는 새벽 햇살
사단노송(社壇老松) ; 사직단 주변에 노송이 우거진 모습
어구수양(御溝垂楊) ; 경복궁 옆을 흐르는 청풍계에 늘어진 수양버들 모습
금교수성(禁橋水聲) ; 경복궁 옆 금청교 아래에 흐르는 청풍계의 물소리
운대풍광(雲臺楓光) ; 인왕산 기슭 필운대의 단풍든 모습. 얼마나 멋있는 풍경들인가.
황학정 팔경이 조각된 바로 밑의 우물로 지금도 맑은 물이 고여잇다.
인왕산 화강암에서 숨어 내린 물로 선조님들이 맛잇게 목을 축이던 맑은 샘물이다.
옛 것은 한방울의 물 마저도 귀한 생각에 이 무물을 올린다 어쩌면 고종임금님께서도 마셨을 지도 모르니깐...
황학정 가는 길.
언제나 앞장서서 활기차게 가시는 해산솔님 모습 저희가 든든합니다.
이길을 지나왔는데 사실 활을 쏘면 위험할 수도 있어 이 길로만 가야한다고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이 길 운치있구나 멋으로 만든 줄 알고 후 후 후 ...
'마음이 어지러우면 몸이 굳어지고 굳은 몸으로 황을 쏘면 화살은 과녁을 빗겨간다.' 오로라님작!!!
활은 정신의 발자국이다.' 얫 어른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화살을 조준하시기를 ...
고구려 주몽도 조선 태조 이성계도 황을 잘 쏘시는 것을 보면 지금 우리 궁술이 세계적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진골님작!!!
국궁전시관에 있는 이 물건은 조선시대 로겟트
15세기 최고의 첨단 과학무기로
조선 초기 압록강과 두만강 이남의 땅을 여진족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쟁에 쓰인 병기임
화살 뒷부분에 화약을 넣어 불을 붙이면 화살이 나가는데 한 화살이 나가면 도미노 식으로 나아갔다고 한다.
배화여고
인완산을 뒤로 하고 앞은 서울 전 전경이 확 틔여 잇는모습 주위가 훤하고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이 건물을 뒤로하고 한참이나 서 있었다.
지나간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 감개무량하기도 했다.
배화여고의 생활관으로
이 건물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98년된 건물로 93호 등재된 문화재다 진골님작 감사!!!
서양식으로지어진 건물이지만 지붕은 동양식 기와다
하얀 기둥을 보아라 르네쌍스건물을 닮지 않았는가 아닥지고 예쁜 건물이다.
전통 우리나라 산천 산수화의 맥을 이으면서 독자적인 화풍으로 향토색 짙은 작품을 만든 靑田畵塾 이상범 가옥은
근대문하유산으로
근대 서울누하동 경복궁 서쪽 지역에 형성되었던 문화예술인의 도시형 한옥 건물로 희소적인 가치가
인정되는 건물인데 우린 이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우린 고전 가옥이 진면목을 느끼고 앉아있다.
서가래 밑에 누하동천' 글자의 색은 건물 뒤 회화나무 나뭇잎과 똑같은 색을 냈다 한다.
누하동천' 은 해찬솔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 이 낭만 머리가 형광등으로 ...
선인재에서 점심
옆에 족자 글등 잘 꾸며진 분위기,
특히 창문밖에서 아가가 빨가 벗은 듯 매끈한 피부같은 배롱나무에 작은 꽃이 피어있다
우린 다시 수성동을 찾았다 진골님 작 감사!!!
백사 이항복 집이 이 근처에 있었고
麒麟橋 다리밑에서 철철철 흐르는시 물소리를 들으며 시 문에 능하고 풍류를 즐긴 호방한 생활을 하던 안평대군
효령대군의 집이 있던 곳으로 인왕신 바위 그리고 너럭바위들이 옥빛같은 눈부신 곳이다.
이미 흘러간 세월 이 가을에 맞물려 웬지 허무함이 느껴진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세월이 꿈이련가 하노라.' 오! 무상한 세월이여 인생이여.
가을의 정취가 잔득 스며든 길을 오르며 내리며 윤동주 시인이 잠깐 묵었던 집도 보고 가을의 시도 외어보고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시인 노천명 집도 보았고
장날 노천명
대추 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
27세 폐결핵 저 세상으로 간 비운의 시 소설가인 이상의 집인데 도시 개발로 석가래가 잘려나간 것 같다.
이곳이 제비. 다방이었을까 들어가보니 크지도 않아 아늑하고 분위기는 좋았다.
난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 이상작품 날개를 흉내내듯 아래를 보고 날자 날자 하며 어깨를 벌리다
뭐하는 짓인가 하고 웃었다. 서울 경복궁 중심으로 모든 건물들이 보석같아 보여 감회가 새롭다.
윤해환님이 한컷 감사해요
가을 그리고 여인의 모습이 운치있는 가게의 진열된 물건들과 어울려 우리의 고풍스런 분위기갸 물씬 풍긴다.
서촌 탐방을 이것으로 마친다.
좋은 곳을 선정하셔서 항상 앞장서서 애쓰시는 해찬솔님 늘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복조리님께 감사를 드리고 사진 찍어준 분들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한 동행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4 10 4일 낭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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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낭만님의 사진과 더불어 서촌탐방 후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일무(佾舞)에 대해서는 조선시대에는 여섯줄 육열씩 36명이 육일무(六佾舞)를 추었는데
대한제국 황제시대 이후로는 팔일무(八佾舞)를 추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종묘제례와 사직대제의 일무(佾舞)는 여덟줄X팔열씩 64명이 늘어서 춤을 추기 때문에 팔일무(八佾舞)라 부르지요.
영월의 단종제향(端宗祭享)에는 6X6의 36명의 육일무(六佾舞)를 춥니다. 아래 사진은 9월28일 사직대제의 팔일무 장면.
저도 작년 처음 종묘대제 때 팔일무 추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사직단 해설자 말씀이 황제께서 계실때만 팔일무를 춘다 하기에 ...
좋은 자료를 올려주시고 해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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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고종황제께서 좀 더 큰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부터는 36명에서 규모를 더 늘려 28명이 추가되어 64명이 팔일무를 추지요.
로라가 찍은 사진 낭만님 후기 자료로 쓰이니 감사합니다.ㅎㅎ
어찌나 글을 잘 쓰시는지 불참한 회원님도 함께한듯 할껄요.ㅎ.후기 잘 읽었습니다.
자상한 설명이 곁들여진 사진 속의 역사흔적들 실감나게 잘 보고 갑니다.ㅎ
내내 건강 하십시요,
서촌 돌아본 길의 역사를 잘 표현해주어 고맙습니다
자상한 소개글 잘읽었습니다.
제가 국궁을 할때 전주대사습 남원춘향제등에 출전도 했었기에 관심이 있어서
황학의 유래는 일반 화살은 꿩의깃털 雉羽를 붙여 화살의 방향성과 속도를 증가시키는데
고종황제께서는 황금색의 깃털을 붙인 화살을 쏘시면 마치 누런학이 나는 듯하다해서
붙여졌다고도 전해진다더군요
황색 곤룡포를 입었다고 황제를 학에 비유한다는 것은 불경스럽지 않을까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잘 정확히 모르나 어디선가 그렇게 글을 읽은 것 같아서 그리 썼습니다만 제대로 알려주신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시정하엿어요 다시 감사합니다.
자상하게 쓰신 후기글 보면서 다시 배우고 갑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사 낭만님 글 대합니다. 글은 물론 특상이고요. 낭만님 독사진 보고 많이 웃었다는 이야그를 꼭 쓰고 싶었지요.
마치나 옛날 초등생 소풍(원족)가서 찍는 모습같이 차렷자세에 양손을 꼭 붙이고 똑바로 서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담니다. 다시 찾아 보세요. 꼭 ! ㅎ
자연 의 아름다운 역사글속에 잠시나마....기도합니다
낭만님...나의사진 감회가 새롭고 감사해요
조석으로 쌀쌀하니 건강조심, 오늘도 happy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