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세바스찬~~
![]() UFC의 첫 번째 헤비급 챔피언이자 프라이드 무제한급 그랑프리 첫 우승자인 베테랑 파이터
북미 격투기 매체 MMA TV는 자사의 방송 프로그램 Knockout Radio를 통해 오는 3월 2일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개최되는 UFC의 이벤트 UFC 82 ‘Pride of Champion’에서 UFC가 콜먼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탑레슬러로 평가받는 무대인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레슬링 자유형부문 우승과 미국대표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7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콜먼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프로레슬러인 커트 앵글에게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1996년
UFC 10 토너먼트 우승 이후 UFC 선배이자 같은 레슬링 베이스의 댄 세번을 꺾고 사상 첫 UFC 헤비급 챔프에 등극하며 승승장구했던 콜먼은 판크라스에서 닳고 닳은 킥복싱 베이스의 종합격투가
최근에도 워크(승부조작)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다카다 노부히코 전 서브미션 패배를 시작으로 프라이드 활동을 시작한 콜먼은 이태현과의 사투로 국내팬들에게도 알려진 히카르도 모랄레스와의 경기를 거쳐, 프라이드의 첫 번째 무제한급 토너먼트인 프라이드 GP 2000에 참전하게 된다. 2000년 GP에서 당시 가라테 최강으로 꼽히던
2006년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의 팔을 태클로 골절시키고 프라이드의 첫 번째 미국 대회에서 ‘격투기황제’ 표도르와의 2차전으로 잠시 주목을 받았던 콜먼은 표도르와의 2차전에서 암바 패배를 당한 후 현재 일본의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허슬이나 이노키가 이끄는 프로레슬링 단체 IGF에만 간간히 모습을 들어 낼 뿐 종합격투기에는 일절 나서지 않고 있다. 현재 콜먼은 UFC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상태. 프라이드와의 계약이 유명무실해 진 후 프리가 된 콜먼에게 UFC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라는 훈장을 달아주려는 것은 분쟁으로 커투어를 잃은 UFC 측이 콜먼을 다시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콜먼의 향후 거취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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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기자 (2008-01-24 오전 11: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