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업이 끝나고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군대 안에서 책을 읽다가(무슨 책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문득 이 수업이 떠올랐습니다. 수업 때에는 수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 몰라서 계속 이상한 소리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교수님과 다른 학생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올해 과학과 철학 수업 주제 등을 보면서 느낀 것은 좀 더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명확해지고 보강이나 대화내용 캡쳐를 통해 그 결론이 명확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훌륭한 학생이라면 그런 것 없이도 충분히 결론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똑똑한 학생이 못 되서요.
잠깐이지만 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첫댓글 진성이 군대갔었구나, 안보인다 싶더니.. 근데 군대에서 책읽으면 근무태만 아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