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친구 집에 갈래요!를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의 정서적 교감-장혜진 (평택지산초등학교 교사)

[아줌마]

평택지산초등학교의‘친구 집에 갈래요!’프로젝트는 친구 집 방문을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교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수교육 대상아동과 통합학급 도우미아동, 그리고 그 외 통합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2005년 5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친구 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보다는 장애아동들이 변화에 두려움이 많은 만큼 장기적으로 적응하며 친구관계나 새로운 환경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들어가는 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표현할 만큼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자신에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아동은 자신이 가진 틀에서 생각하고 활동하기를 좋아하며, 비장애아동보다 더 변화를 싫어하며 새로운 관계형성에 두려움을 느낀다. 이는 그동안 살아온 환경 속에서 비장애아동보다 더 많은 시련과 욕구의 좌절을 맛봐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자기 방어적 기제가 자리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장애아동들도 언제까지 그 세계에서만 살 수는 없다. 다른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것도 중요 하지만 자신이 비장애아동에게 다가가 관계를 개척할 수 있는 진취적인 모습도 필요하다.

아이들은 나 또는 내 가족들과의 관계 중심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보다 넓은 의미의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장애아동들이 사회적인 이해관계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비장애아동과의 유대관계를 맺게 해 줄 수 있는 매개체는 결국 학교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한 수많은 형태가 존재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고 친밀한 것이 바로 친구 집을 방문하는 것이라는 데에는 별 이의가없을 것이다. 일반아동도 다른 친구 집을 방문하여 한정되어진 장소에서 같이 교감을 쌓는 것으로 많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다른 친구를 마음속으로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장애아동이 그러한 교감을 가질 수 있다면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의 삶에서 큰 전환점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활동으로서의 친구 집 방문은 매우 큰 의미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활동의 목적

이 활동은 장애아동이 친구의 집을 방문하면서 친구 가정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됨으로써 보다 다양한 가정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여 나 아닌 다른 사람이나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 친구와의 관계가 학교 안에서만 또는 친구의 집 아닌 다른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다 직접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 것은 사회적 활동의 폭을 보다 넓혀가는 것으로 이에 따라 사고의 폭도 자연스럽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특히나 장애아동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며 친구 집을 다녀왔다는 자체만으로도 아동 스스로가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만큼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다.

그전까지는 장애아동이 다른 친구의 집과 자신의 집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문화적 차이를 느끼지 못하여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의 호기심과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다른 친구 집의 분위기와 자기 집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비교하여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친구나 친구가족들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의 장단점을 느끼고 장점을 유지하며 단점을 고치고자 하는 긍정적인 성격으로의 변화를 유도해 낼 수 있다. 이는 장애아동을 보다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운영방법

평택지산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아동과 통합학급 도우미아동, 그리고 그 외 통합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2005년 5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친구 집을 방문한다는 한 학기 프로그램을 설정하였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보다는 장애아동들이 변화에 두려움이 많은 만큼 장기적으로 적응하며 친구관계나 새로운 환경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 방문계획 짜기 (4월)
우선 대상 가정에 안내장을 발송하고 도우미 가정중 신청서를 접수받고 선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경험적으로 비장애 아동들의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도는 부모에 크게 의존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장애아동을 편협한 사고로 대하면 아이들도 그렇게 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부모가 장애아동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장애아동에게 따뜻한 느낌을 갖는다고 보고 가정 선별에 유의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 안내 및 부모님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장애아동이 받을 두려움과 반발감을 최소화시키도록 분위기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 네 집 방문하기 (5월)
친구, 그리고 교사와 함께 친구 ○○네 집 찾아가기를 실시하였다. 문 앞에서 벨을 누르게 하고 어른께 인사하도록 시켰으며 사전에 협의한 대로 각자의 역할분담에 맞게 상황을 설정하였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몸을 멈칫멈칫하였지만 친구의 안내에 따라 집둘러보기를 하였으며 친구 방에서 콩놀이 게임을 하며 긴장감을 풀었다. 어느 정도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어색함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공간을 쓰고 나서는 정리해 주어야 한다는 의식을 갖도록 말로 설명해 주며 방 정리하는 것을 돕도록 하였다. 아직까지 친구집을 방문할 때 어색해 하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환경에 강한 거부감은 드러내지 않았다.

- 네 집 방문하기 (6월)
이번 달에는 한 단계 나아가서 친구 집을 찾아가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였다. 앞에 장애아동이 가고 교사가 뒤따라가는 방법으로 틀리면 어느 정도까지는 용인하여 자기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고 너무 벗어났을 때만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
부모님과 친구에게 인사를 하고 친구동생과 같이 노는 시간을 가졌으며 친구와 같이 피아노 치기를 하였다. 또한 친구의 엄마를 위해 간단한 심부름과 운반을 도와드리고 친구 집 앞 놀이터에서 친구, 친구동생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 놀았다. 친구와 피아노 치기를 할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공터에서 자유롭게 뛰기를 할 때는 너무 좋아하였다. 이 아이는 좁은 공간에서 친구와 같은 악기를 치는 것보다는 일정한 곳에서 같이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선생님 집 방문하기 (7월)
아이들이 조금은 친숙해졌으리라 보고 제3의 장소를 방문하도록 하였다. 특수학급 선생님 집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어려워 보이는 선생님을 집에서는 편하게 마주대할 수 있고 친구와 같이 방문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친밀도는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선생님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며 자신이 만든 음식에 호기심과 즐거움 가득한 웃음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는 일은 참 즐거웠다. 음식 만들어 먹기를 끝내고는 선생님 집 옆의 개울가에서 물장난하기를 하였는데 물장난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을 통해 유대감이 더 돈독해져서인지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장난을 걸기도 하였다. 놀이와 신체접촉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네 집 방문하기 (9월)
9월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주위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었다.
친구 집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익히도록 하였으며 주변의 가게나 지형지물을 통해 얼마 정도 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도록 하였다. 맨 처음에는 어정쩡한 발걸음으로 잘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서툴지만 천천히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을 마음에서 내려놓아 자기 스스로 길을 찾도록 하는 일이 필요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

친구 집에 도착해서는 전에 안계시던 할머니와 할 아버지를 대하며 인사하기를 시켰는데 이상한지 얼굴은 안 움직이고 허리만 굽혀 인사하는 것을 보고 아동이 똑같은 장소지만 사람이 틀려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친구와 화분에 물주기를 하고 손 씻고 밥을 먹었다. 약간 눈치를 보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식사를 하였으며 설거지를 도와드리도록 하였다.

- 네 집 방문하기 (10월)
10월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자기 물건을 잘 챙기고 간단하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친구 집 가는 중에 문방구에서 색종이를 사도록 하고 단풍잎을 만들어 친구아빠에게 선물하도록 하였다. 친구 집을 방문할 때 선물을 함으로써 친근함을 표시하는 방법을 알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친구 집에서 전화 받고 걸기를 시연해 보았는데 이는 자신의 집이 아닌 곳에서도 전화를 하여 자신을 알리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친구 방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친구랑 같이 목욕하기를 통해 긴장을 줄이고 동질감을 느끼도록 하였다.

- 통합학급 선생님 집 방문하기 (11월)
오늘은 통합학급 교사인 우리 집을 방문하도록 하였다. 친구와 같이 손을 잡고 우리 집을 방문한 아이들은 한껏 들떠 있었다. 처음 우리 집을 접해서인지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니 상기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다. 같이 사는 동생이 아이들을 보러 나와서 아이들에게‘형이야, 형에게 인사해야지’라고 하자 아이들이 형에게 인사를 하였다. 약간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동생이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구경시켜 주면서 이야기를 하자 아이들 특유의 밝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시켜 먹고 집안의 정리정돈도 같이 하면서 마음의 거리가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노래하고 놀기를 하였는데 호응도가 좋았다. 학교에서는 음악시간에도 그다지 참여하지 않던 모습을 보이던 아동이 그리 해맑게 웃으며 따라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아동들이 그동안 느낀 점을 말하게 하였는데 비장애아동은 장애아동에 대한 거부감이 현격히 줄어들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나중에도 꼭 친절히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였다. 장애아동은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친구를 더 자연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 네 집 초대 (특수교육 대상아동의 집에 친구들 초대하기 12월)
이번에는 친구 집 방문이 아닌 자신의 집으로 다른 친구를 초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초대에 앞서 전날에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쓰고 친구들에게 일일이 초대장을 나누어 주도록 하였다. 학교에서 모여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손잡고 걸어갔으며 미리 문 앞에 준비하고 있는 가족들을 직접 자신이 소개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말하지 않았는데도 신이 나서 예전에 친구 집에 갔을 때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친구들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었다. 친구들이‘우와, 너네 집 되게 좋다’라고 말할 때는 으쓱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더욱 기분이 좋아보였다. 간식을 나눠먹고 컴퓨터 게임을 하였는데 아이들과 컴퓨터에 빠져 정신없이 놀았다. 친구들이 갈 시간이 되자 친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선물을 주었다. 친구들은 고맙다고 말하고 그럴수록 아이의 얼굴은 밝게 빛났다.

운영결과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저애는 좀 이상해’하는 선입견을 갖기 십상이다. 그리고 거의 일방적인 비장애학생의 양보로 이루어지는 관계가 아이들 사이에서 갈등의 요소를 갖고 있기도 하다. 아이들의 관계는 아이들 스스로가 유대관계를 맺고 공통적인 것을 공유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이 관계를 호전시키는데 긍정적인 기제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친구집에 갈래요!’프로그램은 학생들간의 공동체 의식을 상승시켰으며 더 나아가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장애학생 학부모, 통합학급 교사뿐 아니라 비장애학생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의 인식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우선 장애 어린이의 겨우 운영 전·후 아동의 사회성과 학교 적응능력을 비교해 볼 때 주위의 환경에 능동적 관심과 학교활동에 있어 참여태도가 매우 향상 되었으며 통합학급에서의 1인 1역할을 친구들과 더불어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또한 그 일을 하고 난 후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고나면 다음에 더 적극적으로 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친구들과의 상호작용능력이 향상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동에게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비장애어린이는 도우미 어린이 중에서 선발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배려심은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장애친구와 방문프로젝트에 참가하며 같이 놀고 어울리다 보니 아이들만의 순수한 웃음을 많이 보였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나중에도 꼭 다시 잘 보살펴 줄 거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며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듯했다.

다음으로 장애어린이 학부모의 경우에는 우리 아이가 다른 일반 아이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희망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반 아이와 다른 모습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내가 없어지고 난후에는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걱정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파하던 학부모는 아무 탈 없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다른 집에 가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비장애어린이 학부모의 경우 흔히 장애우를 겪어보지도 않고 갖는 선입견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둥의 말로 일반 아동을 딜레마에 빠뜨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물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정의 학부모는 장애우에 대한 편견은 별로 없는 편이겠지만 자신의 아이가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고 어울리는 모습에서 아이의 바른 마음가짐에 대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통합학급 교사 및 관리자의 입장에서는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결과 학교에서도 또래집단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속한다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간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가는 말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부쩍 복지에 대한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도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조금씩이나마 복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적인 측면이라고 본다. 장애우가 다른 세계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그러한 것이다. 그러한 생각들이 모여 장애우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정책에도 반영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장애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시설에 가야지만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 지금 현실의 장애우들이다.

통합학급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어렸을 때부터 익혀 인식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친구 집에 갈래요!’프로젝트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일반아동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보면 도와줄 수 있는 착한 마음을 기르고 또한 장애아동은 친구들과의 어울림 속에서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말로만 친구가 아닌 진정한 우리 친구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진실하게 그들을 바라보는 눈이 많아질수록 이 세계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진정한 복지국가로 다가설 수 있고 이러한 의미에서 작지만 이 프로젝트의 한 발자국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국립특수교육원 현장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