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크 "히말라야" [푼힐+ABC+마르디히말 트레킹]
제 1 일 ~ 제 2일
인천 출발-인도(델리) 경유-네팔(카트만두) 도착
너무 오래 기다렸다. ㅠㅠ
코로나로 3년이라는 아주 기~~~~~ㄴ 시간을 보냈다.
하늘 길이 열리자 마자 대충 짐을 싸서 히말라야를 향해서 떠나려고 했지만 그래도 상대는 고도가 있는 히말라야다.
그래서 급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떠나기로 했다.
생각만으로는 안된다.
생각 났을때 바로 실행에 옮긴다.
그래서 바로 인천-카트만두 국제선 티켓을 구입을 했다.
그게 두 달 전이다.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발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 왔다.
떠난다는 설렌 마음에 벌써 기쁨의 눈물이 난다.(마음의 눈물^^)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동해바다가 아주 잘 보이는 동해시이다.
그래서 항공 출발 하루 전에 동해에서 출발 해서 인천공한 인근에 있는 호텔이나
의정부에 있는 둘째 딸랑구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새벽 일찍 첫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
전에는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오후 12시 20분경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 했었는데
코로나로 국제선 항공들이 정상적으로 운항을 못하고 있어서 그런지
국제선 항공료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ㅠㅠ
그래서 국제선 항공 비용이라도 조금 줄여 보겠다고 인도 델리를 경유하는 에어인디아 항공을 구입했다.
에어인디아 항공이 아침 10시경 출발이라서 늦어도 8시 전까지 가서 수속을 해야 한다.ㅠㅠ
그래도 갈 수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
그럼 이제 출발을 해 볼까나!
에어인디아는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서 수속을 하면 된다.
에어인디아는 23Kg 위탁수화물이 2개까지 가능하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에 와서 잠시 휴식!
몇 년만에 보는 비향기 ㅋㅋ. 촌놈 비행기 구경중.
인도 영화 보면서 인도 향기 물~씬 나는 커리 밥과 난! 역시 이 맛이야.
드디어 델리공항 도착을 했다.
카트만두로 가는 경유 손님은 공항 직원이 안내를 따로 해 준다.
겁 먹지 말고 그냥 조용히 따라 가면 됨.
표지판 '인터네셔날 트렌스퍼'라고 쓰여진 방향으로 가서 경유 수속을 하면 된다.
경유 수속을 마치고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올라 오면 면세 구역이다.
이제 21시간 동안 즐기기만 하면 끝!
한국 출발 전에 길고도 긴~~~ 경유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정말 많이 생각해서 계획을 잡아 와야 한다.
아니면 심심해 죽는다.ㅠㅠ
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면세점 한 바퀴 돌고(2시간 경과) 또 햄버거 먹고 콜라 마시고 터미널 첫 게이트에서 마지막 게이트까지 한 바퀴 돌고(추가 3시간 경과) 그 이후 계속 같은 장소를 돌고 돌고 돌고.........(추가 6시간 경과)
더 이상은 미친 놈 취급 당할까 봐서 못 돌겠더라.ㅠㅠ
공항 터미널 관광중!
돌고 돌고 돌아서 부처님 얼굴을 10번을 보고 지나간 것 같다.
이 비행기라도 타고 빨리 갔으면 좋겠다.ㅠㅠ
끝내는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서 누웠다.
그리고 간이 침대가 모든 게이트마다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공항 청사를 한바퀴 돌아 보고 간이 침대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눈 도장을 찍어 놓고 찜을 해 놓는게 좋다. 늦은 시간이 될 수록 경유를 하는 탑승객이 많아서 간이 침대 빈 자리가 없다.
내일을 위해서는 제일 조용한 곳을 찾아 한 숨 잠을 청해야 한다.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항공기 탑승을 하고 네팔 카트만두를 향해서 출발!
네팔 땅에 들어 왔다.
여기가 바로 카트만두다!
내 고향 같은 곳! 정말 눈물 난다.
카트만두 트루부번 공항에 도착하니 반가운 네팔 히말라야 항공기가 보이네요.
이미그레이션에서 입국 수속과 비자를 받으려면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아니면 세월 가는 줄 모른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카트만두 공항 청사에 들어 오자 마자 눈에 띄는 부처님!
부처님이 태어 나신 곳이 바로 이 네팔 룸비니다.
카트만두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관광 비자는 15일($30), 30일($50), 90일($125)이다.
우선 비자 비용 카운터에서 머무는 일 수에 따라 비자 비용(USD달러)을 주면 영수증을 준다.
이 영수증을 가지고 이미그레이션에 가면 입국 수속과 여권에 비자를 붙혀 준다.
이미그레이션
입국 수속과 비자 받고 제일 빨리 나왔는데 짐이 안나와서..........ㅠㅠ
짐을 챙겨서 EXIT 화살표만 따라 가면 된다. 통로는 하나다.
쭉~~~~ 가면 된다.
드디어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왔다.
오래간만에 맡아 보는 매캐한 냄새!
반갑다! 카트만두야!
우리 '도르제 셰르파' 어디 있나?
이렇게 돌고 돌아서
무사히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을 했습니다.
꼬박 이틀이 걸렸네요.
하~~~~아 피곤 하구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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