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오아후 4박 6일 앵무새아저씨 조심하세요ㅋㅋㅋㅋㅋ

[최환석]

앵무새 아저씨..저희에게도 5dollars each..10 dollars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What??이라고 했더니

Just give whatever you want..라고 말 바꾸더군요^^

그래서 3불줬더니 그거받고도 좋았는지

사진 두장 더 찍어 주더라구요..

앵무새의 포즈도 정말 잘 배열해주고 암튼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윗분 말씀대로 10불 달라고 다주진 마시구요~^^

마켓플레이스~!! 꼭 들러서 기념사진 찍을 만한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들 처럼 남들 의식하지 말고 평생 남을

예쁘고 과감한 사진 찍어도 좋은 것 같아요.

밑에 흑인 래퍼들한테 1불 주고 사이에 끼어들어가서

사진찍은 건데요,,좀 창피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네요^^;

저희도 엊그제 귀국했는데 하와이에서의 12일 너무 그립네요..

조만간 여행 수기에 여러분이 궁금해 할 것 같은 그런 부분을

긁어 드릴 수 있는 그런 글 남기고 싶네요^^

가기전에 하와이 사랑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저희는 작년에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다녀왔었는데요, 올해는 학회때문에

하와이다녀왔습니다. 아마 신행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몰디브와 하와이

많이들 고민하실 텐데요,,

취향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난 자연이 좋다, 조금만 나가도 사진에 나오는

그런 멋진 해변가에서 조용하고 낭만적인 신행을 보내고 싶다..그러면 몰디브가 낫고요

좀더 액티브하게 이곳 저곳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것을 구경하고 시끌 벅적한 것을 좋아하고

쇼핑을 좋아한다..그러면 하와이가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마우이에서 숙박을 해보진 못해서 모르겠는데 다녀오신 분들 말로는 상당히 조용하고 낭만적인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우이와 오하우를 섞으면 몰디브보다 좋으려나?^^

아마 비교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나중에 시간내서 두 곳 다 다녀오세요..^^

또 푸켓의 피피섬과 필리핀의 보라카이도 다녀와봤는데,, 이곳들과도 하와이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인데요..

신혼여행이라고 미리 한국에서 드레스니 수영복이니 다 준비하시지 마시고 현지에서도 사서

현지분위기에 동화되는 예쁜 사진도 많이 찍으셨으면 해요~^^

도착하는 첫날 알라모아나센터 가셔서 홀리스터나 아베크롬비 앤 피치 같은 매장가셔서

Clearance sale하는 면티와 반바지 구입해보세요~ 9불~12불 사이주면 정말 이쁜 티셔츠 사입을 수 있어요..

구제느낌의 반바지도 20불에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에 있는 옷들이네요~ㅎㅎ궁금하신분은 참고하세요)

전 달랑 갈 때 입은 옷 한벌 빼고는 모든 걸 하와이에서 사서 입을 작정으로 갔습니다.

첫날 알라모아나 센터의 홀리스터매장에서 면티 4개 각10불 정도 주고 사서 자주 갈아입으면서 사진 찍었답니다. 싸서 좋기도 했지만

미국 브랜드라서 그런지 훨씬 하와이 풍경에 잘 매치되는 느낌이예요..

항상 여행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나라 가서 산 옷 입고 찍은 사진이 훨씬 예쁜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신혼여행기간 짧은데 일일이 입을 옷까지 쇼핑언제하냐라고 말씀 하실 분 계실것 같은데요

어차피 하와이 가시면 알라모아나 센터 쇼핑은 당연히 하실 거고, 그럼 매장 들려서 클리어런스 세일

하는 곳만 보셔도 10분안에 면티 몇장 고르는 것은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 수영복도 마찬가지예요..한국에서 비싼 비키니 준비해 가시는 분들 많으 실텐데요,,현지에

로코 부띠끄라고 비키니 파는 매장이 있는데요,,정말 이쁜 것 많습니다..

제 아내도 비키니는 10만원에 겉에 입는 세트 옷 8만원정도  쓰리피스 수영복을 18만원에 샀습니다.비키니만 산다면 10만원대로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산 비키니 보다 훨씬 예쁘고 좋아서 내년에 피서가서도 입으라고 선물해줬습니다~

물론 알라모아나에도 로코 부띠끄 매장 있구요^^

그래서 저희는 도착한 첫날 알라모아나 센터에가서 여행중에 입을 옷들 쇼핑 쫙하고 다음날 부터 정말 기분 좋은 맘으로

여행 다녔답니다..하지만 알라모아나 센터 너무 쇼핑하기 좋은 곳이라 총 5번은 간 것 같네요^^

앵무새 아저씨라길래 그아저씨인것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글 쓰다보니 너무 장황해졌네요..

조만간 예쁜 사진과 알찬내용,,그리고 저희가 쇼핑한 물건들 대략적인 가격과 사진 함께 올려보도록 할게요..^^

아래 사진들은 마켓플레이스 근처에서 여러분께서 약간의 팁만 주면 찍을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앵무새 재외하곤 다 1불에 찍었습니다^^;;

 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사랑스런 아내와함께~

 아내의 독사진~ 이것 말고도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ㅎㅎ

 신문지 아저씨~1불 주고 나도 찍고 부인도 찍고~

 래퍼들과 함께 Check it out~ 옆에 있는 흑인 아저씨 한국말도

조금 하신다^^

 난타하는 멋쟁이~ 이건 팁안줬네요

[코쿤]

역쉬 돈쓴보람이 있군요

[깡나라]

아~~ 짱나짱나 ㅋㅋ 이분들은 낮에 찍어서.. 사진이. 앵무새 이뿌게 나왔네요 ㅜㅜ 전 밤에 찍어서 완전 이상해요 ㅜㅜ 앙앙

[깡나라]

사진도 하나 못건지구... 10불이랍니다 ㅋㅋㅋㅋ담에 어떤사진인지.. 사진올려드릴게요 ㅋㅋㅋ

[힐로 프로포즈]

아쉬우셨겠네요~

[호호아가씨]

아 정말 분위기 자유로와 보이네요~~~~~행복해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