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20.11:00 육사 화랑회관 태극홀에서 김점곤, 장우주, 이대용, 박세직 역대 회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제7대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와 제 6.7대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제 7대 총동창회 회장은 현재 건국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인 제18기 오 명 동문이 선출되었다. 오 명 동문은 임관 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육사 교수와 체신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장관과 부총리 등 주요 공직을 역임하였으며, 동아일보 사장, 아주대학교 총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였다.
한편 감사는 제19기 김상준, 제21기 이규환 동문이 선출되었다.
이어서 11:30부터 개최된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제6대 이정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역대회장 및 동문들이 10여 년간 다져놓은 반석위에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육군사관학교와 총동창회의 발전, 국가안보와 국가발전을 위해 모든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고 합심노력하기를 기대하였다.
취임하는 제7대 오 명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진정 사랑 받는 육군사관학교와 육사 인이 될 수 있도록 전 동문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크게 마음을 열고 대화합과 단결로서 총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한 대열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면서 재임 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업무를 밝혔다.
첫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육사와 육사 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둘째 선후배 간에 상경하애 기풍을 진작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져 전 동문이 적극 참가하는 총동창회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셋째 동문들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총동창회 회관 건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
넷째 어려움에 처한 동문들을 도우면서 불우한 이웃에게도 육사인의 따뜻한 손길이 미치게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
다섯째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해소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이념으로 하는 통일국가 건설에 적극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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