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연휴~~~~
5월 5일은 결혼 18주년 기념일
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머니 보러 집에 온다하고
계속된 산행으로 산에 간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 며칠 고민하다가 머리 굴려 카톡을 날립니다.
난 지리산으로~~~ 식구들은 청학동 최참판댁 화개장터 구경 어떠냐고?
장거리 운전만 안하면 된다네요. Ok네요.
좀 일찍 출발하나 도로는 막히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난리입니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는 말 실감나네요.
휴게소에는들어갔다 빠져나와 산청중국집에서 늦은 식사하고 약속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하여
가족들은 청학동으로 보내고 산행에 들어갑니다.
사리마을에서 사진찍고 출발할려 하니 천안팀 오고 노픈산님도 합류하여 다시 사진찍고
황금산 지부장 산행설명과 함께 오서산은 선두에서 리딩~ 황금산은 후미...
폰이 작동이 안되어 잠시 멈추어 있는 순간 모두들 사라지고 수양산 넘어 천안팀들 만나 넘 빠르다고
천천히 진행하라 하고 따라갑니다.
선두가 후미 쫒아가는 꼴입니다....
선두팀 5명(황금산, 시루바위, 조아산, 아놀드, 노픈산) 웅석봉 찍고 내려오는 모습 보고
밤머리재에 도착하니 출발하네요.
줄줄이 내려오는 팀들 뒤로하고 노루굴님과 도토리봉으로 오릅니다.
왕등재습지 전에서 노픈산님 만나고
외고개에서 12시팀 조아산님 아놀드님 만나 리딩하여 천왕을 향해 갑니다.
한참을 진행하다보니 나머지 팀들은 따라오지 않아 4명이 함께 진행합니다.
중봉부터는 홀로 앞서 나갑니다.
나홀로 천왕도 넘어서니 장터목부터 줄지어 해돋이를 보러 올라오는 산객들이 많아집니다.
장터목를 지나 거북의꿈님 만나 12시팀 선두라는 것도 알고
황금산지부장님과 시루바위님은 한참 앞서가기에 따라가기는 어렵고 홀로 진행합니다.
장터목 지나 만난 거북이의꿈님
영환님 만나 사진도 찍어주시고
황금산지부장님과 시루바위님은 뒤에서 나타나네요.
에너지 고갈로 벽소령에서 두배로 보충하고 온다고. 뒤따라 가나 빠른발 도저히 따라갈수 없어 놓치고 마네요.
앞팀은 포기하고 뒤에 따라오는 노픈산님팀과 함류하기 위해 노고단으로 향합니다.
반야봉 오름길 모두들 베낭 메고 열심히 산행합니다.
나만 삼거리에 베낭 벗어 놓았기에 미안한 감도 드네요..
노고단도 올라보고
성삼재 휴게소를 둘러보나 많은 인파로 매식하기는 어렵다 판단하고
서부능선으로 들어서는데 앞서간 황금산님과 시루바위님 명당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간식먹는중 노픈산님팀 앞서나가 6명이 서부능선길을 진행합니다.
시루바위님은 사진찍어 주고 앞서 나가고
황금산님은 고구마 심는다고 뒤로 빠지고
아놀드님은 잘 진행하다 등산화 벗고 자리를 펴네요.
정령치도 통과..
밤머리재에서 매식하고 대피소와 성삼재 정령치는 구경만하고 진행합니다.
큰고리봉부터는 노픈산님 조아산님과 셋이서 세설산 바래봉 덕두산을 넘어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바래봉을 올라서니 세찬바람이 불고 구인월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이틀동안 맑고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 산행하기 좋았는데...
인월터미널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가족들은 청학동에서 일박하고 평사리 최참판댁, 화개장터 구경하고 인월로 넘어와
만나기로 하고 인월 모텔 알려주고 흙돼지로 저녁을 먹으라 했는데 방이 없다고... 난감
일단 터미널에서 잠시 노숙하라하고 내려가 저녁먹으려하니 식당영업도 끝.
많은 인파가 지리산으로 몰려와 남원으로 이동해도 똑 같은 상황일듯하여
뒤따라 내려온 황금산지부장님과 대전으로 이동...
열차로 올라가는 장삼이사님을 불러내어 12시가 다되어
중부지부는 늦은 저녁과 막창에 소주한잔으로 지태를 마무리 합니다.
약 5%정도는 짧게 나오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도 즐기시고~
좋아하는 지태길도 가시고~
일석이조ᆢ
아주 멋져요.
행복한 연휴 즐기시며 지태완주 축하드립니다.
가족은 내가 빠져야 즐겁고
산 좋은 사람은 산으로가야 즐겁고
일석이조는 맞네요.
감사합니다.
J3 오랜선배님 아직도 힘이남아 도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지태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ㅉㅉㅉ
j3에서는 가늘고 길게~~~ 감사합니다.
무탈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지리태극길 올만에 보니 감회도 새롭고 바래봉 철죽은 언제나 멋있군요
평속도 빠르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분들이 주력들이 좋아 무사히 넘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나 저나 오서산님 얼굴도 못봤으니....
우리가 장터목 취사장에 있을때 지나가셨더군요.
참 대단혀유 빠른 걸음 축하드리고 수고 많았네요.
세석에서 식사할려고 진행하다보니 장터목은 그냥 통과했습니다.
장터목 취사장은 담에 다시 구경가야겠네요.
뜻밖의 좋지않은 날씨에 고생많았습니다.
빠른 속도로 지태를 넘으셨네요.
반야봉까지 들렸다오시고 선두권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크럽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를 지태 접수하시느라 수고 많으셧습니다.
홀로 진행하다보니 반야봉과 노고단도 올랐습니다.
빠른 시일내 함께 산행할 날을 기원해봅니다.
반야봉과 노고단 다 들리고도 속도 빠릅니다. 수고하셨어요
작년가을 너무 고마웠습니다.
산행에 함께하길 기원해봅니다. 즐거운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