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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 닉네임이 ★모델세나★여서 진짜 모델이 아닐까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실망을 드려 우선 죄송합니다^^;;
예전에 꿈이 모델이였을 뿐이예요~현재는 기업 안에 있는 휘트니스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고요
직업이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다음주에 프로필 촬영 때문에
리조트 밥을 먹지 못하고 제 도시락을 싸가서 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옆에서 같이 식사하시던 선생님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나다^^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는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마냥 부러워요~
이런 얘기 하면 뭐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야
이렇게 혹독한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해야만 해요ㅡㅡ;;
작년에 너무 나태한 한해를 보낸 거 같아 올해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
계획했던 것들을 하나둘씩 성취하고 위해서 첫 스타트를 태글리쉬를 끊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오래 해서 공인 4단이지만 대학교를 일반 체육과를 가는 바람에..
태권도랑은 많이 멀어지게 됐어요~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트레이너로 일을 하고 있어서
더욱더 태권도랑은 멀어지게 되었는데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해서 유아체육을 전공하려고
체육과를 가고 취업할 때 유아체육과 트레이너의 두 갈림길에서 저는 자기 관리도 할 수 있는 트레이너의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직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요즘 유아체육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후회없이 살기 위함도 있지만 전 평생을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어서..
일단 제가 오래 해왔던 태권도와 막연히 영어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내가 조금더 영어공부를 재미있고 활용성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태글리쉬가 딱 적합하다 생각하여
용기내서 도전을 했는데요~
원래 프로젝트 진행중이라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도 운동하고 하루에 두번 운동을 해야 했지만..
1달은 오전에 운동을 포기하고 온라인 선행학습에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제가 선행학습 1위라고 하셨는데 실은 센타에서 오전에 거의 매일 강의 들었거든요..
태권도는 아직까지 잘 까먹지 않고 있어서 걱정 없었는데..
영어 때문에 선행학습에 시간 투자 많이 하고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갔지만
쓰고 외우는거랑 말하는거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ㅡㅡ
스피킹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영어 선생님들 도와주세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자격연수 후기라고 해서 자격 연수 받은 걸 많이들 적으시겠지만..
다들 똑같고 아는 내용들이 많을테고 1박2일동안 가까이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들이여서
이렇게라고 각자 자기 소개를 조금 더 하면서 그 사람들을 조금 더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는 생각에..^^;;
연수 다녀온지 딱 1주일이 지났는데요.. 저는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아침에도 운동 오후에도 운동..
식단 조절도 더 타이트하게 들어가서 너무너무 힘든 일주일을 보냈어요~
그러나 아직 일주일이 더 남았다는거...생각보다 복근이 잘 나오지 않아 다음주 촬영이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보려구요..후회없도록^^;;
군것질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군것질을 안하고 식단 제대로 지킨 적은
처음이예요~ 그리고 혼자 뭘 하는 성격도 아닌데 태글리쉬도 혼자 신청해서 간 것도 처음이고..
나이에 너무 안 맞게 굴었죠?? 죄송죄송..
그만큼 나중에 후회없이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강해지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선 3월 3일 삼겹살데이에 저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포기하고 태글리쉬 연수를 받기위해 천안으로 향했는데요
먼 곳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걱정됐는데 다행이 친구가 아침일찍 데려다 줘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혼자 갔으면 저 점심 때 도착했을 수도..^^;;
천안리조트에 도착해서 이숙영 선생님께 도복과 교재를 받고 자리 잡고 앉았는데 첫 강의 김성훈 선생님...
인터넷으로 얼굴을 많이 뵈서 그런지 낯설지 않고 편하더라구요^^
첫 강의가 시작되면서 태글리쉬는 '소맥'과 같다. 소주+맥주ㅋㅋ
태권도+영어 매치가 잘 안될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놀아주는 것이 제일 친해질 수 있고 아이들의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을 때라 생각하는데..
놀아주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쓰면서 태권도도 가르치고.. 정말 정말 GOOD~!!!!!!!!!!!!!!!!!!!!!!
1번째 시간에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이제 점심 먹으로 고고씽~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옆에 같이 걸어가던 선생님이랑 인사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동네에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1년 후배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세상 참 좁은지....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선생님들에게는 맛있는 점심시간이었겠지만 저에겐 조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드시는 동안 저는 제가 싸간 도시락 닭가슴살, 계란, 야채, 과일만 먹었다는..
이렇게 점심을 먹고 신나는 실기수업시간...
카리스마 있고 포스가 넘치는 정선희 선생님~~~~`
정말 말이 필요없어요~최고예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지루하지 않고 알찬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태극 품새를 알고 선행학습을 하고 가서 어렵진 않았는데..
태극 품새를 모르는 선생님들에게는 많이 어려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다들 열심히 잘 따라오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강의실로 들어와서 김현우 선생님의 짐글리쉬와 마술놀이
정말 신기하고 매력있으시더라구요~
마술 잘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선물 받은 마술 도구로 센타가서 직원들한테 보여줬더니 신기해하더라구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실기 마지막 수업에 박민재 선생님
수업을 많이 하고 바쁘게 움직이다 오셔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이 좀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모든 선생님을 믿을 수 있고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서울쪽에서 수업하고 계신다던데..친해지지 못해서 아쉽고..
나중에 기회되면 수업하는것도 보고 많이 배우고 싶어요~
프로젝트 끝나면 이제 오후 3시에 퇴근하는데 그 이후에 시간 맞으면 수업하시는거 꼭 보고 싶어요~^^
모든 실기 수업이 끝나고 저녁식사하러 고고씽~
저녁 메뉴는 갈비탕이었지만 저는 또 제 도시락을......이젠 적응이 되서 저도 제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방 배정을 받아 호텔로 입실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but 세면도구 따로 없어요ㅡㅡ;;16기 선생님들 연수 가실때 세안 도구 챙겨가세요~앗~수건은 있답니다^^
저녁 먹고 다시 강의실에 모여 인성잡는 영어강사 정선희 선생님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후기와 경험담을
얘기해 주시는데..저도 전에 태권도 관장님에게 해외로 태권도 사범으로 나가보는거 어떠냐고..
좋은 자리가 있다고 하셨었는데 홀로 해외로 떠난다는거에 자신이 없어 안 갔는데요 정선희 선생님을 보면서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때 나갔다 왔다면 제 2의 정선희 선생님이 되어있을수도..^^;; 농담입니다^^;;
좋은 경험담 많이 들었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봉사활동 꼭 같이 가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조편성을 받고 조별활동을 하러 숙소로 갔는데요 1분 30초에 맞춰 작품을 짜는데..
저희는 시간도 맞추고 어린 아이들에게 맞춰 작품을 짜고 연습하고.. 각자 공부도 하고..
저는 새벽형이라 항상 4시반에 일어나서 10시 전엔 항상 잠들어야 하는데 밤늦게까지 못자고
연습하고 공부하고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식도 사다놓고 선생님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었지만 군것질도 못하고
어울려 놀지 못했던게 젤 아쉽더라구요..또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사람들인데..
시험도 좋지만 전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었지만....
낯선 곳에서 쉽게 잠들지 못하고 개운하지 못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씻고 아침 먹고 시험보러
강의실로 고고씽~
우선 필기시험을 치루고 다음은 실기시험..
필기시험 무사히 마치고 조별로 실기시험보는데..
새벽까지 연습한 조도 있다고 하던데 역시 많이 연습하신게 티가 나더라구요~
저희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다른 조에 비해 간단하긴 했지만 알찼던 것 같습니다.
필기도 무사히 마치고 실기도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영어로 자기 소개.........어려운거 아닌데 많이 떨리고...역시 스피킹이 저에겐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영어회화학원 등록하던지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야 하나봐요^^;;
영어 선생님들도 계시고 외국에 나갔다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 제가 부족한게 많이 티가 나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에 티칭법을 제안하셨는데...
제가 전공하고 일하고 있는 분야는 자신있었지만.. 어른들 상대하는거랑 애들 상대하는 거랑은 달라야 하는데..
키즈요가에서 발로 엄마에게 전화 걸면서 스트레칭 하는........재미있고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로 자기소개하고 나서 기가 죽어있었는데 이거 하고 나서 반응이 좋아서 다시 제 표정이 밝아졌더래요~~~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실기가 다 끝날 때까지 집에 안가시고 끝까지 함께 한 우리 15기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전국에서 오셔서 다 모이기는 힘들겠지만 가까운 분들끼리는 가끔 모여요~
개봉 부천 인천........ 이쪽 모임 한번 추진해보아요~
부천 사시는 선생님이 차를 갖고 오셔서 집에갈 때 여자 넷이서 갔는데..
동네가서 저는 딴 음식을 먹지 못해 집에 먼저 갔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다같이 점심 먹고 가셨는데..
다음엔 저도 함께해요~
주말에 꽃샘추위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열심히 사시는 거 같아 정말 보기 좋았고 많은 걸 깨달을 수 있었던
1박2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격증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저에겐 자격증보단 좋은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뿌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태글리쉬 강사로 일하기 위해선 앞으로 제가 얼마나 더 연구하고 경험하느냐에
따라 달렸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제가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지만 태글리쉬 분야에서도 다들 최고가 되길 바라며 우리 힘내요^^*
* 그리고 이숙영 선생님께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그때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태글리쉬 신청할때나 끝났을때 후기 써달라는 문자는 오는데..
바로 전날 문자 한번 더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수 바로 전날 확인 문자로 날짜랑 장소 준비물 정도 간략하게 적어서 문자 보내주시면 완벽할 거 같아요..
연수 전날 밤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고 실감이 안나서 당일날 아침에 일어나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또 확인했거든요..
전날 문자 한번 더 보내주시면 더 실감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천안으로 고고씽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쁘시겠지만 더 나은 태글리쉬를 위해서^^
첫댓글 모델세나 선생님
프로젝트 중이신데도 연수 받으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요가 할때 '발전화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첫수업때 아이들과 친근해질수 있는 굉장히 좋은 매게체가 되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후기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제부턴 카페에서 자주뵙겠습니다. 
발전화기 반응 좋다니 다행이네요~더 배우고 연구해서 좋은 정보 많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선생님~~!! 잘 들어가셨어요? 연수 받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 덕분(?) 15기태글리쉬 연수가 형광등 100개 아우라가 밝혀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키즈요가 특히 전화 받기 요가... 아주 재미있고 공감이 확~~!! 되는 교수법 좋았습니다.
또 다음 연수생들을 위해 제가 살펴야 할 '연수전 문자 메세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셨다니 운영자로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
불편한건 아니였는데 좋은 아이어디인거 같아서 건의하는거예요^^더욱더 발전하는 태글리쉬를 위해서^^그리고 아우라........^^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