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이 되는데요.. 아직 걷지를 못해요..
다들 자기 의사표현이 될 때 어린이집에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서 돌 지나면 더 안떨어지려고 할 꺼 같아서
복직하기 전에 몇 달이라도 일찍 보내야하나 고민중이에요..(내년 2월 초가 복직이랍니다~)
돌봐주실 분을 구하는 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여기 아는 분도 없고..ㅡㅡ;)
믿을 만한 분을 구할 수 있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1년은 맡기고 싶은데..
1년 맡기고 내년 겨울 쯤에 어린이집에 보내려고요.. 만 20개월 지나서..
신랑은 육아휴직을 1년 더 내고 집에 있는 기간이라도 아들이 엄마랑 떨어져 있는 데에 적응하도록
몇 시간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라고 하네요(아들이 힘도 좋고.. 고집도 쎄답니다..ㅡㅡ;)
그렇게 되면 복직하면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보내야해서 어린이집을 또 옮겨야할 거 같은데
과연 아들이 또 적응할 수 있을지.. 차라리 처음부터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보내는게 나을지
계속 고민입니다..ㅡㅡ;
첫댓글 여유가 된다면 님이 육아휴직을 일년하고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가장 좋은방법같은데요?
저하고 똑같은 고민하시네요...내년2월예정일인데 3개월출산휴가 쓰고 바로 복직해야되거든요....친정이나 시댁쪽이나 봐줄 여건도 안되시고 영아전담반에 맡겨야하나 고민중이네요...베이비시터도 생각하고있는데 벌써부터 아기한테 미안하기만하네요~우리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