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스 랏 2024
SALEM'S LOT 2024
감독: 개리 더벌먼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공포 영화 살렘스 랏은 이미 1979년에 TV 유선방송용 미니시리즈 2부작으로 본 일이 있다. 1979년 작을 필자의 첫 번째 책 ‘20세기 할리우드 드문 영화 걸작선 94편’에 수록했다. 2004년에도 리메이크 작이 있었다. 하지만 1979년 원작 영화만큼의 충격은 아니었다. 2024년에 또 리메이크 돼서 다시금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됐다. 개리 더벌먼 감독은 2∼3부작으로 편성하지 않고 114분 장편 영화로 구성했다. 감독은 IT(2017), 더 넌(2018), 애나벨 집으로(2019)의 각본을 써서 능력을 보여준 인물이다. 제목의 뜻이 뭔가 하는 관객들이 많았는데 살렘스 랏(Salem's Lot)은 예루살렘스 랏(Jerusalem's Lot)에서 예루(Jeru)만을 지운 고유 지명 마을 이름이다. 주인공 마크 역에 드물게 어떻게 흑인 아이(조던 프레스톤 카터)가 캐스팅 됐다. 이 흑인 아이(11세)는 연기를 꽤 잘 해냈다. 인디펜던스 데이(1996)에서 미 대통령 역을 한 빌 풀먼의 아들 루이스 풀먼이 주인공 벤 역할을 했는데 자기 부친 못지않은 연기를 해 냈다. 흡혈귀의 두목격(?)인 대머리 흡혈귀 커트 발로를 끔찍하게 분장해서 처음부터 살짝 식 보여주는데 1979년 원작과 그 모양이 흡사하다. 이 대머리 흡혈귀 커트 발로는 카톨릭 신부의 십자가 저항에도 끄덕하지 않는다. 이 장면이 그리스도교들에게는 심히 놀라운 충격을 줬다. 3대째 수전 역할을 한 여배우(맥켄지 리)도 매력을 은근히 잘 어필했다. 촬영을 맡은 마이클 버제스는 프리스트(2011), 디버전트(2014), 헝거 게임1(2014), 로건(2017)을 통해 역량을 발휘했다. 분장효과와 시각효과는 1979년 원작을 앞서지만 극적인 구성은 동일한 수준이다. (상영시간:1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