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민도로섬에서
가수가 된 이유-실화
어느 한 2년된 커플 이 있었대,
그 커플은 17살 밖에 안된 커플이었는데
서로 사귀는고 보면
'어린애들이 사귀는거 맞는건가?'
할 정도로 서로 너무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예쁘게 사귀고 있었대.
그러던 어느날,
그 여자애가 멀리 전학을 가게 된거야.
예를 들면 그 남자애가 서울이라치면
그 여자애는 부산정도?
그 남자애는 전학가도 나는 너 사랑
하니깐 괜찮다고 했는데.
그 여자애는 발목 잡아두는거 같고,
너무 미안해서 헤어지자 했나봐
그남자애는 그 여자애를 사랑한
만큼 안된다고 계속 붙잡았지
그래서 그 여자애는 남자애한테
약속하기로 했었어, 둘은 꿈이
있었대. 서로 맞춘게 아니고 각자
어렸을때부터 키워왔던 꿈이었는데,
연예인이 되는게 꿈이었대.
그래서 그 여자애는 그 남자애에게
'우리는 헤어지는게 아니야.
잠시 멀리 떨어져서 이별하는거
뿐이지 나중에 서로 꿈을 이루게
되면 그때 다시 시작하자' 라고 약속을 했대
그 남자애도 그제서야 여자애를
보내주었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5년이 흘렀대.
그 여자애는 평범한 대학교에 들어가서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대.
꿈을 이루고 싶었지만,
주변에 심한 반대때문에 그 꿈을
접어야 했대.
그리고 진짜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었는데
티비에서 그 남자애가 나오더래~~
진짜 갓댄 신인이었고, 너무나
오랜 시간이라 많은게 변했지만,
그 여자애 눈에는 남자애가 여전히
똑같이 보였던거야.
여자애는 그 남자애가 꿈을
이루고 앞에 있으니깐
너무 미안하면서도 너무
반가웠던거야.
그리고 한편으론 자신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단 쓸쓸함도 들었고,
근데, 그 남자애가 티비에
나올때마다 했던 말이 있었대
'꼭 찾고싶던 사람이 앴었어요...
근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그 여자애는 지금 당장이라도
남자애한테 찾아가 안기고싶었대.
근데 남자애는 지금 막 꿈을
이룬 신인이잖아.
그 신인이 나오자마자 애인이
있다고 생각해봐
분명 추락해 버리고 말겠지?
그 생각이 두려워서,
그 여자애는 몰래 멀리서
콘서트, 라디오방송,
해외콘서트란 콘서트는
다 따라다니면서 그남자애를 지
켜보기만 했었대.
그리고 나서 또 3년이란 시간이
흘렀어
그 남자애는 어느정도 인기를 탔고,
어느 연예인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대
그리고 더이상 티비에 나와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그 여자애는 어느순간 한 남자의
여자가 아닌 한 남자의 수많은
팬중에 한명이 되어 버린거지.
지켜본다는건 좋았지만, 내심
씁쓸한건 어쩔수 없었대.
그리고 그 남자애가 어느
크쇼에 나갔어.
또 그 여자애는 그 토크쇼
방청객에 나가게 되었지
혹시나 그 남자애가 자신의
얘기는 꺼내지 않을까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자신이름은 나오지 않더래
그리고 그 남자애의 토크차례가
끝나가고 있을 무렵.
'아 ! 저 얘기 좀만 더해두 되요?'
"네? 네 편하게 하세요~"
'제가 엄청 옛날에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어요...
2년간 사겼던 여자친구였는데.
진짜 거의 한 8년? 다 되가네요.
그때 헤어지면서 서로 꿈이루고
나서 꼭 만나기로 했었는데...
그 여자애는 멀리서 계속
지켜보기만 하네요."
그 얘기를 듣고나서 그 여자애는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대.
그리고 나서 영상편지가 나오는데...
'많이 이뻐졌더라,
진짜 몰라볼뻔했어.
그 많은 사람들중 너만 딱보였어.
약속도 안지키고, 진짜 여태까지
기다리게하고 혼날줄 알아.'
그 여자애를 보면서 계속
영상편지를 이어갔대.
'뭘 바보같이 울고그래.
내가 달려가서 못닦아줘서 미안해.
꿈 딱 이루고 나면 이렇게
너앞에서 당당히 말하고 싶었어.
엄청 보고싶었다.
"사랑해."
가수 포 맨 신용재 실화...
-옭겨옴-
I Really Don't Want To Know - Anne Murray
♪가수가 된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aLpAm59Qzfk&feature=player_embedded
카페 게시글
시와 풍경이 있는곳
가수가 된 이유-실화
백석현
추천 0
조회 8
16.01.04 06:37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올한해 복많이 받으시구여
주님의 그길안에서 평안의 휴식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강추위를 몰고온 오늘이 소한 이라네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든든하게 챙겨입으시고
오늘도 마음 가벼히 방실 웃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