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28-4.9 네팔인도 여행 인도 아그라/타지마할/아그라성 제8편/예술의 극치

[구름/최상운]

      2011.3.28-4.9 네팔인도 여행 인도 아그라/타지마할/아그라성 1

타지마할 /여행8일차 고행의 날은 계속 날은 많이 덥다 34도.

타지마할은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로 궁전형식의 묘지이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여 추모하기 위해 22년 동안이나 지은 무덤으로

인도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에서는 중요성을 인정하여 198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캠코더를 지참할 수 없고  칼, 신문, 책,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신발 위에 별도의 덧버선을 신고입장한다.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란 뜻이며 건물이 평형과 대칭으로 건축되어 있다.
1631년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이슬람 종교 신앙에서는 4자는 매우 신성한 숫자이다.
이 건물은 4개의 원탑과 4개의 첨탑, 4각형정원 모두 평화와 신성함을 상징한다.

묘실이 있는 중심 건물은 반투명의 흰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여러 종류의 보석,준보석 으로 페르시아의장식 기법인 피에트라 두라 기법으로 꽃을 새기고
꾸란의 문구를 새겨 놓은, 4면의 완벽한 대칭미를 갖춘 묘실이 있는 본관을 중심으로 5도씩 바깥 으로

벌어지게 하여 원근법에 의해 구부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보일수 있도록 건축 하였다

보석들은 멀리 이집트에서 비취, 미얀마의 루비,티벳의 터키석,스리랑카의 청금석,
러시아의 공작석,진주,홍옥,벽옥,황옥수,자수정,마노, 혈석,녹주석....
상감 기법으로 새겨 넣어진 꽃 종류를 보면 카네이션, 수선화,백합,쟈스민,연꽃,양귀비등이 있다.
미니 랜턴으로 비추어 보면 영롱한 색이 살아 나온다 어찌 이 보다 더 화려 할 수 가 있을까 !

공식적인 기록을 보면 사 쟈한의 2번째 왕비는 15세의 궁에 들어와 17년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죽게 되었다.
죽기전 그는 황제에게 재혼 하지 말것과 영원한 무덤을 건축하여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이다.
그는 지혜와 총명함이 그리고 늘 순종적인 모습이 엄청난 재정 적자를 감수 하면서 긴~시간 동안
아름다운 영묘를 짓게 하지 않았을까?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정문을 통과 하면 넓은 뜰과 마주 하고~수로가 있는무굴 양식의 정원
전반적 으로 분홍빛을 띄운 상아색에 타지마할

타즈마할의 뜻은 궁전의 왕관 이라는 의미에 왕비의 이름 뭄타즈 마할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죽은 아내를 애도 하기 위해 22년 동안 그 무덤을 지었다는
사랑 으로 빚어낸 하얀 대리석 묘지의 감동은 우리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 였던 사 쟈한의 원래 계획은 강을 끼고 흰 대리석과 검은 대리석의 영묘가 짓고

왕비는 흰대리석 영묘에 자신은 건너편 검은 대리석속 묻히고 그 사이를 대리석으로 연결 하려고 하였다는데
낭비벽과 국민들의 고통으로 말년에 아들에 의해 아그라성에 유배 되면서 실현 되지 못했다

난 예전에 이곳이 왕궁으로 알았던 것이 우스웠다.

이곳이나 이집트의 피라밋 중국의 진시황묘 등 여러것들을 보면 옛사람들은 사후의 세상을 너무나 중시한것 같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같은 모습의 건축물...

    타지마할의 내부입니다.

  왕비의 묘....하나는 그의 자식....

아그라성 

아그라성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성으로 타지마할과는 야무나 강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마주보고 있다.

붉은 사암의 성채와 내부의 하얀 대리석 건물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95년에 걸쳐 건축한 것으로

 타지마할을 축조한 샤 자한이 그의 아들에 의해 유배돼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왕비 뭄타즈 마할을 생각하다

숨을 거둔 안타까움이 많은 곳으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아그라 요새의 주변에는 둘레2.5KM, 높이 21M의 성벽과 성벽 밖으로는10M의 폭을 지닌

해자를 파 놓았다는데 입구로는 성의 남쪽 아마르 싱 게이트 하나만 두었다 한다

해자가 성을 둘러 싸고 있다

무굴제국은 장남에 의한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아닌 철저한 능력 위주로의 결정 이였다
그러므로 권력을 위해서 혈육간에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
왕자들은 황제의 죽음을 대비하여 개인 군대를 거느렸고 이는 끝 없는피를 부르는 결과를 낳게 하였다
이 모든 유물들이 오늘날 우리들 눈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요새(철옹성)로 보였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은 화려한,아름다움 뒷편에는 아픔과 슬픔이 있었을것이다

  돌로 깍은 문살들.....꼭 나무 문들 같이 정교 했습니다.

 위 건물의 방들은 궁녀들의 방이랍니다.

 이성에 갇혀서 멀리 보이는 타지마하에 묻혀있는 왕비를 바라보며 그리워 했답니다.

  이 돌판은 연회때 왕의 좌판으로 북부지방 ㄹ바라라시쪽의 왕이 이곳 무굴왕에게 선물한 것인데 엄청난 무게와 크기인

운반 도중 로사가 손짚고 있는 일부 파손되었답니다.

  연회를 열던 자리....

  영국이 이 지방을 지배 했을때 이곳의 총영사의 무덤....이ㅏ분은 이곳 사람들에게 호감을 준 사람이었답니다.

  역시 이곳에도 야생 원숭이들이 떼를 지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겐 친숙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