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 맛집처럼 깊은 맛 내는 양념
※ 양념 비율부터 젓갈을 넣는 순서까지,
집에서도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는
김장김치 레시피
식당에서 먹는 김장김치처럼 감칠맛이 나고 양념이 잘 배어 있는 김치를 만들고 싶다면 재료의 비율이 중요..
배추의 짠맛에 맞춰 양념을 조절하고, 마늘과 생강, 젓갈, 찹쌀풀을 적절히 사용하면 집에서도 맛있게 담글 수 있다.
절임배추 20kg을 기준으로 김장김치 양념 만드는 법부터 버무리는 순서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본다.
1. 김장김치 담그기 전.. 재료부터 준비하기
김장김치는 배추가 얼마나 절여졌는지에 따라 양념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양념을 만들기 전에 절임배추의 짠맛과 물기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 절임배추 20kg 기준이며, 배추 크기와 취향에 따라 완성되는 양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기본 재료※
절임배추 20kg // 무 중간 크기 2~3개
쪽파 300~500g // 갓 300~500g(선택)
※ 김장김치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2~1.5kg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400~500ml
새우젓 300g // 다진 마늘 400g
다진 생강 80~100g // 찹쌀풀 1.5~2L
매실청 150~200ml(선택)
배 1~2개(선택)
위 분량은 김장 양념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기본 배합이다.
절임배추가 짜거나 젓갈의 염도가
높은 경우에는 액젓과 새우젓을 줄여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양념을 다 넣기보다는 조금씩 섞어가며 간을 맞추는 편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2. 맛집처럼 감칠맛 나는 김장김치 양념 레시피
김장김치 양념에서 중요한 건 매운맛만 강하게 내는 게 아니라 짠맛과 단맛, 감칠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거다.
식당에서 먹는 김치가 유독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식당마다 사용하는 재료와 숙성 방식은 다르지만, 집에서도 젓갈과 마늘, 무채를 적절히 활용하면 깊은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① 찹쌀풀부터 만들어 식혀준다.
냄비에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풀어준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충분히 식힌다.
찹쌀풀은 고춧가루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준다.
뜨거운 상태로 사용하기보다는 미리 만들어 식혀두면 양념을 만들기도 편하다.
② 고춧가루에 찹쌀풀을 섞어준다.
큰 양푼에 고춧가루와 식힌 찹쌀풀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고춧가루가 수분을 흡수하도록
잠시 두면 양념의 색과 농도를 확인하기 좋다.
고춧가루는 제품마다 매운맛과 색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조건 많이 넣기보다는
원하는 색과 매운 정도에 맞춰 조절한다.
③ 젓갈과 마늘, 생강으로 감칠맛 더하기
고춧가루 양념에 다진 마늘과 생강,
새우젓을 넣고 섞어준다.
액젓은 한꺼번에 전부 넣지 말고 나누어
넣는 것이 좋다.
마늘은 김치의 풍미를 살려주고, 생강은 특유의 향을 더해준다.
다만 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질 수 있으니 정해진 분량 안에서 조절하는 게 좋다.
새우젓과 액젓은 감칠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둘 다 짠맛이 있기 때문에
절임배추의 간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④ 무채와 쪽파를 넣어 마무리하기
무는 너무 두껍지 않게 채 썰어준다.
쪽파와 갓도 먹기 좋은 길이로 손질한다.
준비한 채소를 양념에 넣고 골고루 버무리면
김장김치 속이 완성..
매실청이나 배를 사용하고 싶다면 소량부터
넣어 맛을 확인..
과일을 많이 넣으면 양념이 묽어지거나
단맛이 강해질 수 있다.
양념을 맛봤을 때 조금 짭짤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절임배추의 간까지 고려해야 한다.
양념만 맛보고 젓갈을 더 넣으면 완성된 김치가 지나치게 짜질 수 있으니 주의..
3. 김장김치 버무리는 순서
양념을 만들었다면 이제 배추에 속을 넣을 차례...
이 과정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만, 양념을 고르게 바르면 김치 맛도 한결 균일해진다.
1. 절임배추의 물기를 충분히 빼준다.
2. 배추의 겉잎부터 안쪽 잎까지 펼쳐준다.
3.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양념을 고르게 발라준다.
4. 잎 부분에는 양념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조절한다.
5. 배추 전체에 양념이 묻으면 겉잎으로 감싸 정리한다.
6.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양념을 무조건 많이 넣지 않는 거다.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충분하다.
양념이 지나치게 많으면 김치가 짜지거나 국물이 많아질 수 있다.
4. 김장김치가 싱겁거나 짤 때는?
김장을 하다 보면 양념을 다 만들고 나서 간이 맞는지 고민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추가하지 말고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 김치가 싱거울 때
절임배추 자체가 싱거운지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액젓이나 새우젓을 소량씩 추가한다.
이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렸다면 한쪽에만 양념이 몰리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다.
※ 김치가 짤 때
아직 버무리기 전이라면 무채를 적절히 추가해 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미 김치를 담갔다면 무조건 물을 붓기보다는 배추와 양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한다.
※ 양념이 너무 묽을 때
절임배추의 물기가 충분히 빠졌는지 살펴본다.
무나 배처럼 수분이 많은 재료를 많이 넣으면 양념이 묽어질 수 있다.
5. 김장김치 보관
김치를 담근 뒤에는 얼마나 빨리 익혀 먹고 싶은지에 따라 보관 방법을 정하면 된다.
김치를 빨리 익히고 싶다고 실온에 오래 두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실내 온도와 김치 양에 따라 발효 속도가 달라지므로, 김치가 익는 정도를 살펴 적절한 시점에 저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치냉장고를 사용한다면 제품에 표시된
김치 보관 모드를 참고한다.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김치통은 너무 가득 채우지 말고 여유 공간을 남겨준다.
김치가 국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관리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6. 김장하는 날
빠질 수 없는 수육과 굴
김장하는 날에는 갓 담근 김치에
수육 한 점을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다.
굴을 곁들이는 것도 김장철에 많이 찾는 조합.
다만 생굴은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도와 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김장하고 남은 무와 쪽파도 버리지 않는다.
무생채나 파김치로 활용하면 남은 재료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데 꼭 특별한 비법이 필요한 건 아니다.
절임배추의 간을 먼저 확인하고, 고춧가루와 젓갈, 마늘, 생강의 비율을 맞춰 양념을 만들면 집에서도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다.
특히 액젓과 새우젓은 처음부터 전부 넣기보다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김장 경험이 많지 않다면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순서대로 진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