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4구간 (장수IC~스무네미고개)
☞ 언 제 : 2018년 2월 11일 00시50분 ~ 13시 50분
☞ 날 씨 : 차가운 바람이 부는 새벽과 햇살이 비추는 낮
건조한 날씨에 흙먼지 풀풀 날리고 인천도 춥다.
☞ 코스, 시간 :
장수IC굴다리출발(00:50) - 비루고개(00:57) - 철마산(01:35) - 만월산(02:14)
- 백운공원(02:47) - 장고개(03:35) - 호봉산(함봉산03:55) - 원적산(04:30)
- 아나지고개(05:00) - 철마산(천마산05:30) - 중구봉(06:28)
- 징명이고개(06:44) - 계양산(07:16) - 피고개(07:38) - 꽃메산(08:28)
- 아라천(08:41) - 아라마루(10:00) - 할메산(11:24) - 방아재(12:06)
- 서낭당고개(12:40) - 세자봉(15:52) - 묘각사(13:00) - 가현산표석(13:20)
- 상주산(13:35) - 스무네미고개(13:00/종료)
☞ 거리, 시간: 38.6km / 13:00 (orux GPS)
☞ 인천광역시를 관통하는 이번 구간.
올 겨울 추운 바람이 새벽부터 매서웠으나 눈이 내리지 않은 맑은 햇살 받으며
잘 정비된 도심의 산길들 지나고 역시 길찾기 애매한 도심길 헤매었고
맥이 잘린 경인운하 통과. 자전거 산길도 지나고 이어 도심지 지나서
군부대가 있는 가현산을 지나 김포시 양촌읍 생태터널에서 마무리한다.
이제 김포시를 한 번 더 만나면 한남도 마무리 될 것 같다.
멀리 남쪽으로 내려갔던 정맥길을 다시 북으로 돌려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나들목 아래에서 한남을 이어간다.
이번 구간 포항지부 돌콩님께서 함께해 주시니 웃음꽃 만발하고
직접 가져오신 원조 포항과메기로 더욱 분위기 업 되었고.
단체사진. 5차팀 꽉 찬다.
출발하여 도로 아래 굴다리 지나서 군부대 정문 지나 수현마을로 간다
한적한 밤길 매서운 찬바람 불고
비루고개쯤 되는 수현마을에서 산길 찾아 더 걷고
좀 더 가니 산길 진입로 나오고.
도심의 길이라선지 길 정비가 잘 되어 있고 험한 길은 거의 없었다
단지 군부대가 많은 곳이라 철망따라 가는 곳이 여러곳.
지도상 철마산, 아무표식 없다.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마을 나오고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만수.만월산 연결다리 건너고.
긴긴 겨울밤 인천시 야경을 배경삼아 한 컷.
만월산 가는 길 이정표 잘 되어 있고
길도 좋다.
도심 야경이 화려하게 빛나고
정상 전의 만월정. 정상부에 정자가 들어선 곳이 많았다.
야경들. 저 멀리 서해가 보일까
만월산 정상. 새벽 찬바람이 매섭다.
정상부엔 태극기 펄럭이고 측량삼각점이 있고
한동안 인천종주길이란 표식 따라 간다
만월산 내려와 부평삼거리 지나고
다시 얕은 산길로
추운 새벽 돌콩 읏음소리에 절로 분위기 업 되고
백운역이 있는 백운공원으로 내려서고
부평구 지난다
제일 추운 새벽 정다운님 한방꿀차로 티타임 가지고
약수터 옆 산길 찾아 오른다
눈은 거의 찾을 수 없고
건조해서인지 메마른 등로에 먼지가 많이 날렸다.
호봉산 가는길 산불초소 지나고
또다른 호봉산 가는 길. 작은 호봉산인가.
호봉산과 함봉산이 같이 쓰여서 정립이 필요한 것 같다.
장고개 내려서고
호봉산 헷갈린다.
한자로 쓰면 함봉산이 맞는 것 같고
정상석에서 사진 남긴다.
인천광역시의 야경은 넓고 밝게 빛나고
원적산 가는 길. 생태통로가 있는 터널은 경사가 급해 돌아 내려온다.
호봉산과 원적산을 잇는 생태터널
원적산 직전 삼각점 지나고
오늘밤의 달은 초승달이었고
해발196m 원적산. 정상석이 세개
바로 옆 봉우리의 원적정
길은 평탄하고 좋고
밤이라 주변과 먼 곳의 산이 보이질 않으니 선답자들 트랙에 의지해 가본다
아나지 고개에 이르고
하나아파트 등산로 진입
천마산으로 오른다. 지도엔 철마산이라 되어 있고
여전히 화려한 야경.
천마산엔 오래된 정자만 덩그러니 있고
초승달은 뽀족히 빛난다
중구봉 직전 세벌정에서 건너편
가현산의 실루엣과 철탑 불빛 바라보며 바람 피해 간식시간 잠시
춥고 손 시려 대충 먹고 얼른 출발한다
해발276m 중구봉.
새벽운동 올라오시는 몇분 지나친다
가현산 가는 길 돌무더기 지나고
징메이고개 내려선 후 가현산으로
징메이고개 생태통로
중심성터:
조선 고종때 서양 이양선이 부평 앞바다에 자주 출몰하자 부평부사 박희방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읍민들을 모아 능선길에 성을 쌓아 올린 것이 중심산성이다.
부평읍민들의 마음을 모은다 하여 중심산성이라 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정명이고개:
임꺽정을 비롯하여 조선후기 까지 산적들의 근거지였다.
서해 소금장수들이 이고개를 넘어야 한양에 갈수 있었는데
여기서 산적들에게 많이 당해서 관군을 동원해서 그들을 소탕했다.
생태터널이 있는 징명이고개 옆에 있는 중심성터표석과 안내판들
이번구간 최고봉인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오른다
오름길에 아침 여명이 밝아오고
헬기장이 있는 정상삼거리
정상 가본다
헬기장의 1등삼각점
인천광역시의 주산인 계양산에서 아침을 맞는다.
희뿌연 하늘이라 일출과 조망은 조금 아쉬웠고
날이 밝아 주위를 조망할 수 있어 좋긴하다
한강에서 내려오는 아라뱃길 보이고
서울시 방면.
단체 사진 찍고 추워서 얼른 내려온다
피고개로 내려서고
이정목이 있는 피고개
이른 아침인데도 몇분의 등산객들이 보인다.
한동안 흙길 오르내리고
옆사면도 지나고
철망길도 지나고
꽃메산에 오른다.
굴뚝인 듯한 시설 외엔 아무것도 없다
내려오니 아라천이 나타난다
물길이 맥을 잘라버린 정맥의 두곳 가운데 한곳.
건너편 아라마루 전망대와 차들이 지나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로도 옆에 나란히 달리고
오전 식사하고 오후길 준비
굴포천. 아라천. 경인운하. 아라뱃길로 불리는 인공 수로
아라마루 전망대에서 잠시 아라뱃길 구경하고
유리바닥길에서 사진도 남긴다
아래보면 아찔
출발해서 다시 산길진입
자전거 전용 산길인지 산악자전거 시설물들이 많이 보였다
낮의 햇살 좋고
철조망길도 이젠 익숙
천주교 묘원 지나고
백석고개 지난다
종알고개 지나 여길 무작정 올라 할메산으로
등로 정비 잘 되어 있고
햇살 따스하고 걷기 좋은 길 연속
잘 쌓은 돌 무더기 지나
낮은 높이 할메산.
햇살은 좋으나 여전히 바람 매우 차갑고
할메산 내려와 다시 도심으로
공장지대 지나고
천주교 마전동묘원 뒤편 산길 지나고
검단아이파크 아파트 통해 가현산 등산로 찾아 오른다
방아재고개
인라인 연습장 지나고
가현산 등산로 입구
가현산까지 2.5km
세자봉 오똑 서 있고
서낭당고개는 포장되어 있고
흙먼지 많아서인지 에어건이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었다
세자봉안내판. 바로 올라본다
정자 세워져 있는 정상부
오른쪽 가현산과 왼쪽으로 흘러가는 정맥길이 보이고
세자봉 내려와 묘각사 입구
정상부는 군부대 주둔으로 철망길 돌아가야 한다니
능선길 버리고 묘각사에서 오르는 등산로로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오른쪽 군부대 철망과 진입도로
아래에 안내판과 정상석이 있었다
이번 구간 마지막 봉우리 가현산에서 단체사진 찍고
작은 정상석 하나 더 있고
진달래 필때 오고 싶네
김포방향 담아 본다. 저 멀리 문수산인가 싶고
인천시 서구와 흐리게 보이는 서해
가현정. 김포시를 맞는다
이어 상주산 지나면서 인천광역시를 벗어나 김포시로 진입
곧 내려오면 생태터널이 있는 스무네미고개
이른 오후에 김포시 앙촌면에서 이번구간을 마무리 하였다
한남의 마지막 문수산과 보구곶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 지나면 봄이 오려나 기대해본다 -청봉
첫댓글 팀원이 꽉 차 보이니 보기좋습니다.
밤이나 그늘에서는 한낮에도 추운 겨울입니다.
한구간 남겨놓았군요.
남은 한구간도 안전하게 진행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찬바람이 매서운 새벽이었습니다
다행히 낮엔 햇살이 포근했고 계양산과 가현산 조망도 좋았습니다
김포시 한 번 더 가면 한남도 마무리 될 거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바랭이 총 대장님 ^^
9정맥도 거의끝이 보입니다..
그동안 걸어 오신길 고생 많으셨고 남은구간도 무탈산행 기원합니다..
3년을 이어가는 9정맥길 아직 낙남이 남았지만 이번 겨울추위에 큰 고생 없이 한남정맥 끝맺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길 안전하게 진행해서 무탈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강산님 ~
앙상한 나뭇가지와 살짝 보이는 눈을보니 손끝이 시려 옵니다...
유독 추웠던 올겨울은 집밖으로
나간다는게 참으로 어렵습니다
한구간 또 마무리 축하 드립니다~~
지부장님 두발짝 도약하시려 숨 고르고 계신거죠 ㅎ
점점 따뜻해지는 봄이 올텐데 올봄 지부장님의 더 크고 가벼운 발걸음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황금산 지부장님 ^^
청봉님 올핸 떡국 드시지 말고
만두국으로 드세요...
떡국 드시면 나이만 한살~?'#↑
넵ㅎ
감사합니다
청봉님 덕분에,..끝맺음은 하하호호~~~배잡고 웃었네요..~^^
한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 되셔요 ~^^
뭣~~따문에
청봉님이 큰웃움 주셨느지??
궁굼 한데요?
하하하,..유포되면 클럽에 위해가 되는 동영상이 우리에게 있습니다~~^^ㅋㅋ
청봉님 동영상 아시지요
끝날때까지 말 잘 들을꺼지요~~~ㅋ
우린 그날의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요~~~
청봉님 말 안들으면 유포할수도있어요~~^^
말 잘들을꺼지요? 2
한남도 이제 한구간 남았네요.~ㅎ
좋은 추억거리 만들며 나머지 구간들 잘 걸어보아요 ㅎ
늘 감사드립니다 유나님 ~~
넵;
추산대장님의 억압과 핍박그리고 청봉님의 도발로
즐거운 걸음 하고 왔습니다
5차님들 명절 잘 쉬시고 남은길 무탈하게 걸으시길
바라며 불현듯 바람 좋은날 찾아 가겠습니다
웃음꽃 전도사 돌콩님 오셔서 5차팀 분위기 한층 업되었답니다.
종종 들러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요~
돌콩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무탈산행 기원드릴께요 ~^^
정맥5차팀 한남정맥길도 멀리 문수산이 보이네요~~
찿아 뵈어야 도리인데,지부 정산
땜시 기회를 놓쳤네요!
"사람이 난로다"라는 문구가 광고에
있었지요~많은 분들과 함께 어울림으로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네요~~
해피바이러스 돌콩님 젤 방갑고,
끝을 향해서 걸음 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정맥5차팀,늘~무탈한 발 걸음
되시길 응원합니더~~(^ㅇ^)
정맥5차팀 이제사 한남 끝내려 하네요.
꽃피는 봄날 좋은 곳에서 무탈히 마무리 하려 열심히 걷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는 백구님 새해에도 좋은 일 많으시고 복도 많이 받으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
이제 한남정맥도 짜잘한거리 한구간만을 남겨두었군요.
정맥5차 "세월아 네월아" 하는 걸음에도 날머리는 꼬박꼬박 가까워지고, 길은 줄어드는군요.^^
꼭꼭 씹어서 먹는밥 구수하기는 더 구수하니...아마도 먼 훗날까지 그 구수함이 남을 듯 합니다.
모르는 듯 조금식 알겠는 9정맥이고, 9정맥이 바탕이 되어서 안목이 한청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 명절 잘 세시고 한살 더 먹고 뵙겠습니다~
한 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행중님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대로 대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