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고 10여분정도 차를 타고 가니 합천댐이 나온다.
합천호는 합천댐이 준공되면서 생긴 호수로 면적이 785만 평, 댐 높이 96m, 길이 472m, 총 저수량이 7억 9천만 톤의 인공 호수로 1988년 12월 준공된 다목적 댐이다. 이 곳 합천호는 준공 이후 계속 치어 방류 사업으로 인해 최근들어 조과가 좋은 곳으로 아직까지 낚시 금지 구역이 많은 것이 흠이지만 향어, 잉어, 송어, 붕어 등 다양한 어종을 공략할 수 있는 자연이 수려한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포인트 또한 규모가 방대해 한 번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다. 주요 포인트는 댐을 기준으로 좌측편 중류지역 술곡리 옥계 주변과 상류 봉산교 주변, 그리고 우측편 중류 계산리 지역인데 이곳은 교통이 불편한 반면 손맛을 톡톡히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동서로 길게 황강을 끼고 병풍처럼 이어진 그림같은 능선과 합천 호반이 이루어진 벚꽃길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며, 주변의 유명한 고가들과 함께 무릉 도원을 연상케 한다.
아래 두개의 사진은 합천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것이다.
댐마다 물문화관이 있다.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 합천호를 내려다 본다.
여름이 지났는데도 수상스포츠에 열중하는 사람들
그리고 물 문화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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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원문보기 글쓴이: 柔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