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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詩의 통시적 요약
⊙1900∼1910년 ▶개화기 시가의 전개
▶전문적인 작가가 없었다. 작가가 시·소설을 같이 쓰는 정도.
▶개화기시가(창가, 가사, 시조)는 조선시대의 지속이라 보아야(목적문학-개화사상, 애국정신 고취, 저항정신, 자주독립등)
▶문예지-독립신문(최초의 신문), 대한매일신보, 경향신문
▶애국가 유형 작품의 주제의식-자주독립과 개화사상
▶대한매일신보의 <詞藻>난에 한시작품이 실리다 뒤에 <사조>난으로 바뀌며 시조형식의 단가와 4.4조 2행련의 시가유형이 실리게 됨(左中단에 위치).<사회등>난도 애국사상과
구국충절 강조→그래서 폐간됨
*그 시대의 지식인들이 전통시가(시조와 가사)의 형식을 빌어 거기에 새로운 내용과 사상을 담아본 것이라 할 수 있다(애국가유형, 개화가사유형, 시조형의 단가). 때로는 전통시가에서 형식적 변모를 시도 했으나, 끝내 그 범주를 못 벗어나고 내용만 담는 데 급급해 있었다.
⊙1910年代 ▶한국 근대시의 前史
▶서구시(자유시)의 경험이 한국 근대시를 형성시킨 요인이 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외부 적인 자극(영향)일 뿐, 한국시 자체 내의 전통적인 경험과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다.
→서구시는 자극제였던 것은 사실이나, 모방의 주체는 아니다.
▶새로운 감수성의 출현-고전시가의 지속이면서 20년대 진정한 문학을 위한 과도기.
▶1920년대 한국적낭만주의의 조짐(꿈,환상,낭만-1920년대 근대시의 자설적구조변화의 과정)
#자설적 형식-남에 의해서(외부에 의해서)주어진 어떤 문학적 특징
타설적 형식-스스로 자체내에서(자생적으로)형성된 어떤 문학적 특징
ex)외부(한시)의 영향→우리 조선사회를 주름잡는 형식. 엇시조,사설시조→자설적
▶문예지- <소년><청춘><태서문예신보><창조>
▶주요작가-육당최남선, 춘원이광수, 소성현상윤, 소월최승구(최소월)
▶일본유학파 신세대들에 의해 겉껍질은 변했지만 내용은 별진전이 없었다.(공부,개화하자...)
▶<태서문예신보>-태서는 구라파,서구 문학을 의미.외국문학을 소개해 주는 신문.김억(김소 월의 국어선생.장관출신.7,80년대까지 가장많은 분량의 전집작가.근대최초 의 시집<오뇌의 무도>20年代)이 번역,편집,사장
▶육당과 춘원의 2人문단시대.
▷육당 최남선-17세때 편집인겸 사장. <소년><청춘>지에 매호 자신의 작품발표.
·「해에게서 소년에게」-제일 못쓴작품(?). 지금은 중요시 않함.
신시의모습이나 내용은조잡. 바이런의 디오우션을 번역하다시피한 작품<소년>창간 호의 권두시. 당시 17살의 작품에 당시인들은 야∼하는 반응 일으킴.
·정형성을 갖춘신시(한계를 느낌)←(혼란)→<태백산시집>에서 자유율 선택 리듬의 무 정부 상태
▷춘원 이광수-초기에 교육자. 1909년1월호<大韓 興學報>에 실린「옥중호걸」에서 시작.
·작품-「우리의 영웅」, 「곰」 「어머니의 무릎」
·춘원시의 주류를 이루는 세부가 육당과 마찬가지로 개인적 구조가 아니라, 관념적이고
-1- 보편적인 공적 감정으로 일관됨→형식면에서 자유로움만 극단적으로 몰고간 자유율의 한계→춘원은 시에 회의를 느끼고 근대소설을 쓰게됨.
⊙1920年代 ▶근대시 전개의 세 흐름
▶매일신보 유일(1910년대)→『조선』『동아』의 두일간지(발표지면의 중요한 역할)와 『개벽』(아주오랜동안 발간60호)등의 잡지 20년대 문학의 전개와 발전에 기여.
▶동인지-詩문학, 청록집(박두진,박목월,조지훈)/창조,백조,폐허등은 곧바로 폐간
▶1920년대 초반-詩만 두드러지게 나타남-검열통과 유리
▶한시,가사,시조,국문풍월,창가,신체시등(10년대의 다양성)→자유시 하나로 정리(20년대)
▶1920년대 시의 흐름
·초반-낭만주의 시(박영희「나의 침실로」이상화「빼앗긴들∼」)
→이미지즘,주지주의시(1930年代).퇴폐적,감상적 낭만주의로 봄
→김억:최초의 번역시집「오뇌의 무도」(당시청년시풍영향줌)>창작시집「해파리의 노 래」>김소월을 키움(오산학교.진달래꽃 반은 김억이가 씀?)
→특징: 감정의 과도한 표출과 현실도피적인 경향
·중반-사회시(임화, 김기림, 박팔량-해방공간에 월북함)
→KAPF(1934.프로시).현실중심주의적 경향, 노동자 농민계급이 사회를 이끌어가야함.
·후반-민요시
김소월-한국적 민요조,교과서적 형태/세련된 어조/님이가서 참 슬프다.
한용운-'상징'의 시적인 형상화(최고의 수사를 격상)연가름없고, 산문적
/어눌한 어조(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님은 갔지만∼
*정지용(1930年代)-김소월과 한용운의 절충적 경향/제자-서정주
▶KAFP계열-가난한 농민의 자녀 / 낭만주의-부유층의 자녀들
⊙1930∼45年▶서정,실험,제 목소리 담기-1930년대 한국시의 전개
▶1930年代 : 시문학파→삼사문학(초현실파)→시인부락
▶시문학파의 시-순수와 기법인식(낯설음, 새로움/박용철,정지용,김영랑,신석정,이하윤)
→반 이데올로기 순수서정의 추구경향
·국민문학파-카프의 이론에 반대를 위한 반대에 그침.조명받지 못함
·시문학파-작품으로 보여주고 실현시켜 나감(문학작품적 성과)
▶실험주의의 시-모더니즘의 갈래(그 당시 世界的 흐름)
·모더니즘운동은 김기림에 의해 주도.「시작에 있어서 主知的태도」라는 시론 발표.
작품에 지성을 도입/처녀시집 기상도는 「모더니즘」을 보여주기위한 작품들.
ex)傲慢한 風景(머리로 의도적으로 짜낸 표현)
·김기림은 '정지용이야 말로 가장 완벽한 모더니즘 시인'이라 平
정지용,김광균, 장만영은 작품으로 활발
▶「삼사문학」동인-발간연대(34년를 따옴)/초현실파를 향한 경사(몰두)다.
·이상「오감도」(조선중앙일보)는 연재되었을 때 항의 전화 빗발.
·종합문예지(시전문지 아님)/이시우「제1인칭시」등 초현실주의적 경향은 이상의 부록현 상으로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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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部落」동인
·생의 탐구 시도
·서정주-창간호에 「문둥이」「獄野」「대낮」등 /실험적
·오장환- 〃 「城壁」등7작품발표/파상적인 실험작품(내용자체는 20년대로 퇴보)
·유치환- 질박한 목소리로 대상을 다룸.「旗」(조선문단.36년.1월호)/실험에서 물러남.
▶30년대가 저물며 검열이 심해지며, 모든 작품이 친일문학 쪽으로 통제되어 갔다.(문인보국 회-친일강요)
⊙1945∼1950年 ▶민족문학 수립의 모색기
▶해방기문학/해방공간/암흑기(문학작품은 없고 사상논쟁이 주류)
·해방을 맞이하며 가장 가슴조린이들 : 친일 작가
·일제강점기(말살정책의 극한)의 종말>우리 민족문학 찾기 시작
·군정이 시작됨>정치사회분야인력부족>친일파를 심을수 밖에(아이러니컬하게도)
·친일/반일→좌(사회주의.소련)/우(민주주의.미국) 이데올로기의 대립
*좌익계열우의→미국의 사상조사→북으로감
▶해방직후 시단의 두 경향
·민족문학-김기림, 정지용 / 순수문학-조지훈, 서정주
·참여시-경향시(민족작가회의)
→8.15이후 조선문학가동맹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월북한 시인들의 작품을 말함.
→조벽암,권환,박세영,임화,이용악,오장환,박아지,여상현,설정식. / 시조-조운
순수시- 민족주의(한국문인협회)
→순수시를 주장하는 시인들은 민족주의계열(우익.미국)시인들이다.정치적 이데올 로기의 배제
→김현승,김광섭,서정주,유치환,김광균,김용호,청록파(박두진,박목월,조지훈),박남수, 정한모,박인환. / 시조-양주동,이호우,김상옥
⊙1950년대의 시적 흐름과 정신사적 의의
▶50년대 전반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 그 자체가 급선무였던 시기이며, 후반은 전 후 복구와 앞으로의 민족적 지향성(정통성)을 확립하는 것이 과제였던 시기였다.
▶문총구국대-6.25동란이 발발하자 문인들은 이에 격시를 쓰고,피난길에 <문총구국대>를 편 성 활약함
▶ 1930 1951 오늘날
주지주의.이미지즘-김기림,정지용,김광균,장만영 후반기 동인
초현실주의.심리주의-이상 (부산 피난지)
모더니즘 신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後半期> 동인-1951년 피난지 부산에서 조직됨. 1930년대 모더니즘의 감각과 기법을 보 다 직접적으로 받아들임.
·작가-박인환.조향.이봉래.김차영.김규동(김기림제자.5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
·김규동의 모더니즘 시론은 청록팔류의 보수적이며 정태적인 서정시에 대한 정면 비판 -3-
으로 시사적의의→논리와 자가당착적인 면을 보인 것은 한계였다.
▶박재삼-김소월(누님)과 김영랑(춘향)을 이어주고 자기만의 독특한 시세계(恨의 정서.남평 윤씨). 대표작은 「울음이 타는 가을강」
*韓國文學은 (여인의) 恨의 정서의 문학이다. 패미니즘도 恨의 정서.
▶50년대 중반을 전후한 중요한 정치적 사건-사사오입개헌(54),「대구매일신문」피습사건 (55),장면부통령 저격사건(56),보안법 파동(58),「경향신문」폐간(59)그리고 3.15부정선거(60) 등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사건들로서 급기야 4.19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다.
⊙1960年代 ▶순수·참여와 다극화시대
▶썩은 정치에의 반발(4.19-60年, 5.16-61年).
▶60년대의 의미-좌·우이데올로기의 격심한 대립으로 극도의 혼란을 빚었던 해방공간과 6.25의 비극적 체험을 겪고난 뒤, 사회역사적 현실을 정신사적으로,문화적으로 다양하고 심도있게 극복해가는 자리에 60년대 시가 놓여 있었음을 의미.
①참여냐 순수냐의 갈등
·작가는 영원한 아웃사이더.(관찰자)
②난해시의 등장-소위 모더니즘 계열의 시들(30년대 모더니즘에 비해 매우 난해)
③갖가지 실험을 시도
④시조문학의 전성기
⑤작가의 전성시대(숫적으로)
▶참여시 또는 민중시의 전개
·우리나라는 특성상 참여시가 민중시의 경향
·참여시-어떤 목적을 위해서 쓰여진 시
민중시-노동자,농민(프로레타리아계급들),민중의 생활과 관점으로 쓰여진 시
·문학성은 미흡
·신동문「아 神話같이 다비데群들」-희랍神話中 나오는 무리.십자군 비슷한
·신동엽「껍데기는 가라」-4.19정신
↘60년대 중반 이후-산업사회로 접어들며, 시인들이 소외계층에 눈을 뜸
·김광섭「성북동비둘기」-소외된 소시민의 애환
·이성부「이빨」「벼」-민중의 의지와 자기긍정세계를 노래
「전라도」-피해받고 굶주린 전라도인을 한국 전체의 소외계층으로 확대
-새로운 참여시의 대표작으로 평가
·신경림-「農舞」계열의 농민시를 예고
-「파장」참여시는 참여시인데 시로서도 성공한 작품(대개의 참여시가 시적인 형 상을 이루지 못한데 반하여)
▶언어실험과 순수시
·김구용의 「三曲」(64)-이미지의 자유연상적 결합,서술자의 기이한 체험들,대담한 성적 묘사등으로 장시를 실험.순수시의 지배적 경향인<의식의 내면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줌.
·김춘수「처용단장」(69현대시학창간호) 무의미시의 탐구→이승훈에게<비대상시>로 계 -4-
승된다(관념 무의식)
·현대시 동인-허만하, 주문돈,김규태,마종기,김영태,이승훈,박의상,이수익,오세영등은 수수 께기, 가짜의 모호성,부정직함의 비난과 좌시를 받으며 70년대에 극복의 주된대상이 됨.
·정현종-60년대의 대표적인 언어파 시인(연대 국문과)
⊙1970年代 ▶70년대의 한국시
▶1970年代 詩
·김수영류의 참여시(리얼리즘)-신경림.이성부 →①
·김춘수류의 무의미시, 비대상시(모더니즘)-이승훈. 오규원 →②
①민중적 감수성(참여)②도시적 감수성(순수)③전통적 감수성(서정주,박목월류-전통지속)
·①, ②, ③의 토대(내용,주제)에는 산업사회가 밑바탕에 깔림.
내용출처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b/QIFEzUCdeTC+vqj57DyO2IXfwF8AZQ |
60년대 이후의 시를 한 마디로 규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인들도 많을뿐더러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적 경향을 '참여적인 시', '인생파적인 시', '전통파적인 시', '주지적 실험시'의 네 가지로 압축할 수는 있다. 첫째는 참여시를 들 수 있다. 4 19와 5 16의 정치적 소용돌이와 민중에 대한 탄압 속에서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고발한 시들이 이에 속한다. 조지훈의 '역사 앞에서', 신동엽(申東曄)의 '껍데기는 가라' 등은 민중의 한과 역사 의식을 형상화한 것이며, 김수영의 '풀'도 억압에 대한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 것이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져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도 먼저 일어난다.
- 김수영, '풀'(1968)에서
김수영과 신동엽은 60년대 한국시의 쌍두 마차라 할 수 있다. 김수영은 모더니즘 속에서 자라난 모더니즘의 비판자로서 4 19를 계기로 강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참여시를 썼다. 그는 현실을 냉철하게 살피는 지적 인식의 정직성을 추구한 시인으로서 사회적 실천성을 중시했다. 신동엽은 투철한 역사 인식과 건강한 민중성을 보였다. 민중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70년대 민중 문학이 출발하게 되었다.
김지하(金芝河)의 '오적(五賊)', 신경림(申庚林)의 '농무(農舞)' 등은 70년대의 참여시로 치열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성부, 이시영, 조태일, 정희성 등은 70년대 민중 문학의 기틀을 닦았다.
둘째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소외 현상과 좌절을 표출하려는 인생파적인 것이다. 특히, 60년대 후반부터 일기 시작한 근대화에 따르는 개발의 문제점을 많은 시인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김광섭(金光燮)의 '성북동 비둘기'가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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