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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전도서-03 솔로몬의 인생론03(전도서 7장 1-4절)
성경 말씀은 전도서 제 7장 1절에서 4절까지 봉독합니다.
[전도서 7장]
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우리가 성경 말씀을 배우고 또 익히고 하다보면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다른, 때로는 역설적인 그런 말씀들이 구약에도 있고 예수님 말씀에도 있고 그렇습니다.
오늘 이 전도서 7장에 특별히 그런 말씀들이 여러번 나오는데,
[전도서 7장]
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하면서 이것은 마치,
..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아무래도 이해가 잘 안 되면 말이죠.
초상나면 잔치해야 될것 아냐..
옛날에 아합이라는 사람이 아람왕이 도전장을 내고 큰 소리 뻥뻥치니까 아합이 모처럼 말같은 말을 한번 해요.
갑옷을 입는 사람이 갑옷을 벗는 사람처럼 자랑하면 안 된다. 자랑치 못하리라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갑옷 입을 때는 아직 싸움 안해본 것 아냐?
갑옷을 벗으면서 자랑해야 자랑이지, 갑옷을 입으면서 자랑하는 것은 자랑할 때가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 격투기 같은 것이라든지 할 때, 싸우기 전에 인터뷰하면서 자기가 항상 이긴다고 말하는데, 지면 나중에 어떻게 하는가.. 늘 민망하더라고..
‘최선을 다하겠다’ 하면 될텐데.. 끝내 준다고 하고..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우리가 항상 태어나는 것, 참 세상에 사람이 태어나는 것 기쁜 일이고 좋지만 태어나는 것만 가지고 자랑하면 안 돼요.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는 것을 보고 그 때 가서 이야기해야 돼요.
그래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별로 자랑할 것도 아닌 거야.
관 뚜껑을 덮어놓고 자랑하든지 아니면 존경하든지..
저는 살아있는 사람들은 지금 한참 존경받다가도 중간에 이상해지는 사람이 많아요.
전에는 참 존경스러웠는데 볼수록 덜 존경스러워지더니 나중에는 좀 이상해져요.
그래서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잘 보라는 거예요. 유심하리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놀아보면 몸은 편안한데, 마음은 안 편한 수가 있어요. 그렇죠?
일 많을 때는 나도 언제나 놀아볼까 쉬어볼까 하는데 여러분 백수에게 가서 물어봐.
그것은 논다는 것처럼 고문이 없다는 거야.
그래서 땀 흘려 일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이 분복이다.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제일 여러 번 하는 말이예요.
일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이 복중의 복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 화목하다면 땅에서 그 이상 바랄게 없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근심함으로써 마음이 더 좋게 된다.
여러분 우리가 지난번에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먹자, 생명 나무 열매로 다가가는 길을 두루도는 화염검으로 차단했다 그런 얘기가 나오죠?
그래서 죄를 지은 주제에 영생해버리면 곤란하다는 거야.
죄를 지으면 빨리 죽어야 돼요.
그래서 죽어야 자기가 사람인 것을 안다는 거야.
이 다음에 한번 시간 나면 현대 사조 중에 이른바 뉴에이지라는 사조가 있는데, 그런 사조는 기독교에 대한 끔찍한 도전장이 되겠는데, 네가 신이라는 거야.
‘네 스스로가 신인데 뭘 또 신을 찾고 예배하고 하느냐?’
실제로 자기가 자기들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그런데 이런 사상이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면, 처음에 에덴동산에서 마귀가 했던 말이기도 하고 ‘네가 하나님처럼 되리라’ 하고 이것이 인도를 거쳐서 미국을 다 물들이고 있어요.
미국과 유럽 전체를 힌두교 같은 인도 종교가 물들여가고 있는데,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힌도교를 보면 거참 희한한 거야.
소도 신이야. 그렇죠?
인도의 소가 신이죠.
소가 신이면 말이 신이 아니겠어요?
개도 신이고 나무도 신이고 물도 신이고 산도 신이고..
소도 신인데 왜 사람이 신이 아니겠느냐는 거예요.
소가 신이고 말이 신이고 개가 신인데 사람은 충분히 훨씬 더 신이죠.
그러니까 이게 여러분 힌두교 사상은 끔찍한 사상입니다.
종교간 대화를 해서 될 일이 아니고,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는데, 석가코스 예수코스 무슨.. 이런 코스가 있다...
오늘 신학교의 교수들이 그런 소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잘못된 사조가 우리 온 신학계에까지 오염시키고 있는데, 사람이 죽거나 병들거나 하면서 근심하게 되고,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신이 아니고 사람에 불과하다..
우리는 사람에 불과하다..
여러분 옛날에 바로가 자기가 신이라고 하고, 로마 황제가 자기가 신이라고 하고..
갈리굴라라는 사람이 자기 흉상을 만들어서 온 세계에 다 세워놓고 자기를 신으로 숭배하라는 거예요.
여러분 제2차 박해를 가해왔던 도미티아누스라는 사람이 자기가 신(神)이요 자기가 주(主)라는 거야.
‘도미누스 에트 데우스’ 자기가 신(神)이고 자기가 주(主)라는 거야.
그런 교만한 소리를 하다가 아그리콜라라는 근위대 대장과 자기 부인이 눈이 맞아가지고 암살당했잖아요. 그런 것은 죽어야 돼요. 정말..
그러니까 인간이 조금 하면서 스스로 교만해가지고 자기가 신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앞으로 교회가 정신을 안 차리면 온 세상 사람이 전부 다 자기가 신이라고 떠들고 나올거야.
한국에는 성령이 많이 나와. 어떻게..
안상홍이가 자기가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이만희가 보혜사 성령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 보혜사 성령에 많이 편찮다고 합니다.
몰핀 주사 한대 맞고 주일 예배를 인도하는데, 성령도 몰핀이 필요한 가봐요.
그런데 거기에 5만명이 가서 등록한 거야.
그리고 거기는 다 집사님들이야. 대부분이..
새 신자는 거기 넘어갈 정도 실력도 없어. 거기 갈려면 지금 실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리고 부지런해야 되고..
그런데 전부 다 기성교회 집사님들이 넘어가서 그런 걸 보혜사라고 신이라고 떠받들고 있는 거야.
그래서 사람에게 병도 주시고 혹은 죽음도 주신건데, 이것을 통해서 사람이라는 것은 신이 아니고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할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5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그러니까 지혜자의 책망, 책망은 대개 기분 나쁜건데, 그래도 우매자의 노래보다는 낫다는 거야.
6 우매자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의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학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케 하느니라
꽤 괜찮은 사람들인데, 잘 나가는 사람..
여러분 뇌물 받을 정도의 사람은 다 한때 다 잘나가던 사람들이야. 그렇죠?
뇌물 바친 사람들이야 그렇고 그렇지만, 뇌물을 받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갈려면 머리도 있어야 되고 공부도 해야 되고, 출세도 해야 되고 그렇게 다 올라갔는데, 뇌물과 탐학이 그 사람 인생을 아주 비참하게 끝을 망치고 마는 거죠.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나도 왕년에는 잘 믿었는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좋은 사람 아닙니다. 잘못된 거예요.
‘나도 젊을 때는 뜨거웠었는데..’
그러면 지금은 어떻다는 거죠?
식었거나 썩었거나 그렇겠죠? 그러면 곤란해요.
갈수록 지금 생각하면 내가 젊을 때에 참 낯이 뜨거워진다..
젊을 때 내가 참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한 사람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이고..
‘젊을 때에 뜨거웠는데..’ 하는 사람은 잘못가는 거예요.
11 지혜는 유업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하도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지혜가 없으면 이런 저런 실수하게 됩니다.
12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
여러분 돈 가지고도 때로는 돈 가지고 생명 구원할 수 있을지 몰라도, 때로는 돈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을 일이 더 많을 겁니다.
그러나 지혜는 생명을 보존한다.
여러분 이 지혜중에 성경을 통해서 잘 보면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책이 성경이예요.
이 지구상에 있는 어떤 책으로도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는 책이 없는데, 성경만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나온다는 거죠.
최고의 지혜죠.
여러분 이 땅에서 조금 건강하게 생명 연장하고 노화를 조금 지연시키고 이런 것을 위해서 얼마나 연구하는지..
그런데 이 땅에서 생명 연장이라고 하는 것은 일할 수 있는 기회로서 조금 연장되면 그거야 바람직하고 기대할만하지만, 그렇지 않고 일할 수도 있지 않고 연장이라는 것은 그것은 고통의 연장에 불과해요.
그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거야.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지혜라는 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혜죠.
사람이 만날 최고의 지혜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지혜, 이런 지혜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거죠.
13절,
13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생길을 이렇게 편편하게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지금 혹시 그런 사람 있습니까?
어려움도 없고 근심도 없고 고통도 없고 불행도 없고 사고도 없고 평탄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이렇게 이렇게 해놨어요. 싸이클이 있다니까..
늘 조심해야 돼요. 항상..
그래서 14절에 답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곤고한 날이 있어야 사람이 생각을 하면서 산다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 월남이나 캄보디아 여기서는 철학자가 안 나와요.
철학을 할려니까 덥기도 하고 아무데나 가서 10분만 나가면 열대 과일이 널브러졌으니까 그것 먹고 누워자지.. 철학은 무슨..
아무 것도 아쉬운 것도 없고 불편한 것도 없고 고통도 없고 하니까 공부할 필요도 없는 거야.
그래서 어려움이 있고 역경이 있고 고난이 있고 지진이 있고 이런데가 오히려 발달한다는 거야. 사람들이..
그래서,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 사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철학자들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니까 지금 잘나간다고 아무도 큰 소리 치면 안 돼요.
지금 조금 어려움 당한다고 아무도 멸시하면 안 된다는 거야.
조금 어려움 당한다고 멸시해서도 안 되고, 지금 잘나간다고 자랑해서도 안 된다는 거야.
항상 이것이 싸이클이 있어서 두가지가 병행하게 했기 때문에 사람으로 능히 장래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고 하셨다.
그리고 또 조금 어렵다고 낙심할 것도 아닙니다.
마지막때 가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구원문제가 나왔을 때 마지막때에 말세에 재물을 쌓았다가 재물은 쌓았는데 써보지 못하고 구원에 이르게 되지 못한다. 끔찍한 일이 될 겁니다.
그래서 정말 심령이 가난한 자..
우리가 심령이 가난한 자라고 마태는 말하고 있고, 누가는 그냥 가난한 자라고 하는데, 그냥이라도 가난해야 심령이 가난하지, 물질적으로 자꾸 부요해지면 심령도 가난하지 않습니다.
배부른 사람은 여호와가 누구냐? 그렇게 하는 거예요.
15절,
15 내가 내 헛된 날에 이 모든 일을 본즉 자기의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그렇죠? 이렇게 보면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도 있는가 하면, 자기 악행 중에서도 장수하는 악인도 있다는 거야. 눈으로 볼 때 그래요.
우리 고향 마을에는 예수도 안 믿는데 98세까지 살았어. 할아버지가..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아무 하는 일이 없어.
우리 집은 뼈빠지게 일하는데, 그 집은 일도 별로 안해.
논도 욕심이 없어서 조금만 붙이고, 항상 우리가 일 하고 저녁에 들어오면 그 사람은 저녁 다 먹고 이미 다 손발 씻고 마룻가에 나와 앉았어요.
나는 언제 저렇게 편한 집에 살아보나..
우리 집은 손가락이 안보일 때까지 일하는 거야.
그 사람들은 항상 평안하고 98세까지 살고..
그런데 끝내 그분들은 예수님도 믿지 못하고 세상 떠났어요.
뭐 그 집안 중에 우리가 전도해가지고 한두 사람이 믿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래서 아무리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하나님 알지 못한 채 가버리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고, 세상에서 편안하게 병 안들고 산다 할지라도 역시 짧은 안일이죠.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서 볼 때 우리 눈으로 보니까 80년 90년 산것이 오래 산 것이고 천년이 길어보이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천년도 짧은 순간이야.
여러분 천년해봐야 옛날 노아홍수 이전 같으면 한 사람 평생이예요. 그렇죠?
노아가 950세 살았다니까..
2000년 해봐야 두 사람 평생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볼 때는 너무 짧은 기간이야.
성경에 보면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하죠.
너무 짧은 인생을 살면서.. 천년은 무슨.. 100년도 채 못 살면서..
조금 그새 조금 잘된다고 기뻐하고 조금 안 되면 어렵다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런 것 다 지나가는 거야. 지나가요.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여러분 우리가 그렇다고 의로운 사람 되지 말라 그런 뜻이 아니라, 지나치게 지혜롭다고 해봤자 우리가 지혜로우면 얼마나 지혜롭겠어요?
사람이 지혜로워 봤자야. 사실상..
그게 그렇게 사람들과 비교해서 조금 차이 나는 거지, 하나님이 볼 때는 다 도토리 키재기야. 별 차이가 없는 거야.
그래서 어느 편으로든지 극단으로 치우치게 되면 그나마 기한전에 죽어버린다는 거야.
너무 극단으로 치닫지 말라는 거죠.
18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지 마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그래서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런 말이 있죠?
19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선만 행하고 죄를 하나도 범지 않고 이런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죄를 조금 덜짓고 조금 더짓고 그런 거지, 큰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는 거예요. 사람은..
그리고 21절,
21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여러분 사람들이 내게 대해서 무슨 말 하는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자꾸 듣다가 보면 별 소리를 다 듣는 거야.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여론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남이 욕을 하는데 그것도 못 들으면 곤란하지만 누가 내게 대해서 어떻게 하는가 너무 알아볼려고 하지 말라고.
저도 성도들이 저보고 이상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별로 들을 마음이 없어요.
바울이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지극이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나를 판단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아무도 나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해도 그것도 온당한 판단이 아니고, 저런 말을 해도 그것도 온전한 판단이 아니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 그게 중요한 것이지, 사람들의 여론에 너무 민감하게 누가 나를 안 알아줬다고 해서 섭섭해하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에 너무 귀담아 들을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그러다가 당나귀를 메고 가다가 타고 가다가 둘다 타고 가다가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
자기 소신껏 하나님앞에 신앙양심에 거리낌 없이 사는 그 정도면 족합니다.
22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여러분 누가 내 말 한다고 해서 우리는 남의 말 안한 적이 있습니까? 우리도 가끔 남의 말 하잖아요.
입이 자기 것이니까 할 수 있는 거야.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하였도다
24 무릇 된 것이 멀고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그러니까 공부를 해보니까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은 너무 제한돼요.
일평생이 너무 짧고 대학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번 봐요.
아이고..
교만한 마음을 품었다가 거기에 우리가 읽은 책이 몇권 되겠어요?
우리가 똑똑하다고 해도 별것 아닙니다.
그래서 멀고 깊어서 아무도 통달하지 못합니다.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궁구하여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가로되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궁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
이 이야기는 참 알송달송한 얘기인데, 나중에 아가서 공부하다가 다시 돌아볼 만한 구절이예요.
솔로몬이 여자를 뭐하러 1천명이나 섭렵을 했겠느냐?
처음에는 정략적인 결혼이 많았다고 해요.
그 옆에서 솔로몬과 정략적으로 인연을 맺겠다고 해서 서로 주변에서 딸을 들어 밀어가지고 그래서 결혼하는 사람이 한 50-60명쯤 되었겠나..
팔레스타인에 부족들 50-60개.. 많아도 100개국의 왕들과 결혼했을 거라고 보고, 그런 공주들과 결혼했다손쳐도 1천개국은 없잖아요.
어떻게 하다가 여자를 1천명씩이나 거느리게 되었느냐..
내가 아무리 봐도 솔로몬이 머리가 좋고 지혜가 있으니까 눈이 높아요. 이 사람이..
눈이 너무 높아서 어떤 여자도 마음에 안 드는 거야.
그래서 아가서 노래를 우리가 나중에 공부할텐데..
이 양반이 아가서에 나오는 술람미 같은 여자를 만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오페라 같은 형식인데, 그런 노래를 부르면서 그 정도 아름다운 여인을 찾을려고 했던 모양인데, 보니까 ‘일천 여인 중에 하나도 찾지 못했다.’ 이런 말이 나오거든요..
저는 지금 그렇게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 총각들 괜히, 솔로몬은 돈도 있고 권세도 있고 해가지고 그래도 1천 여인중에서 하나도 못 찾았다고 하는데, 대강 보고 결혼해. 그냥.. 한쪽 눈 감고..
처녀들도 마찬가지..
제가 보니까 우리 샤론교회 처녀들이 눈이 보통 높은게 아니야. 보니까.. 내가 깜짝 놀랬어요.
그런 완전히 완벽한 이상적인 남자는 없습니다. 하나 있었는데 죽었어.
누구냐? 그게 솔로몬이야.
그러니까 1천 남자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데, 찾아도 잘 못찾기도 할뿐더러, 찾아봐. 찾아보면 그 남자가 이상적인 여자를 찾는다니까..
잘 안맞아..
그런 식으로 해서는 도저히..
저도 딸이 셋인데, 겨우 둘은 어떻게 딸 치운다고 하죠.
하도 걸리적거리니까.. 딸 둘은 치웠는데, 하나는 못 치워서 걸리적거리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그런 오래된 이야기인데, 우리 집사람이 살아있을 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어떤 놈이든지 와서 우리 딸 달라고 하면 달라는게 고마워서 그냥 줘버리겠다’고 내가 그랬더니, 우리 집사람이 굉장히 화가 나가지고..
‘내가 어떻게 길렀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고..
그것 때문에 부부싸움 했죠.
지금 생각해도 그게 맞는 말이야.
누가 달라고 하면 달라고 하는게 고마워서 그냥 웃돈 얹어서 줄것같아..
..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
29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너무 사람이 꾀를 부리고 하면 그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지 못해요.
대체로 보면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보면 똑똑한 그런 애들이 잘 사는게 아니라, 수더분하고 이름도 잘 기억 안 나는 그런 애들이 잘 살아요.
똑똑한 애들은 이미 다 과부가 되어 버리고, 수더분한 그런 애들이 이름도 잘 기억 안 나는데 잘 사는 거야.
그래서 이것도 참 해아래 큰 폐단이다..
솔로몬도 그랬을 것 같아요.
별로 공부는 늘 중간이나 뒤에서나 등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잘 살아요.
늘 머리좋고 공부 잘하고 엘리트 이런 사람들이 별로 탁월하지 못하게..
그래서 한편은 이것도 공평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꾀를 많이 내지 말고 너무 눈이 높아서 가리지 말고..
[전도서 8장]
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여러분 어떤 분들은 교회에 와서 참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와 그 사랑과 이런 것을 깨닫고 나서 얼굴에 광채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얼굴색이 좋으냐..
저 사람들은 뭘 믿고 저렇게 기뻐할까.. 이런 말을 가끔 하는 거예요.
2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급거히 나간다’는 것은 왕 앞에서 화가 나가지고 급거히 물러가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죠.
..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여러분 이 세상의 왕을 보고도 그렇게 못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하나님을 보고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쫓아서 그 뜻을 순응하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옛날부터 어른들이 순천자(順天者)는 흥한다고 하잖아요.
5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여러분 지혜라는 것이 그 시기와 판단 이런 것을 분별하는 판단력이 있어야 되겠죠.
6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그러니까 아무도 내일 일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무슨 극단으로 가지 않는게 좋다. 이런 얘기예요.
8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므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그래서 사람이 자기 능력의 한계를 빨리 알아야 돼요.
생기를 주장해가지고 나는 좀더 살고 싶다.
그런 연장이 안 됩니다.
9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여러분 사람이 사람을 지나치게 주장해가지고 그 억압할 정도로 그런 것을 봤다는 거야.
저는 지금도 여러분 볼 때는 참 노목사가 성도들을 너무 방임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그렇죠?
그런데 그것은 제가 저 자신이 누구의 노예가 되기 싫어요. 누구에게 억압당해가지고 일 하는 저 자신이 어디에 수동적으로 그런게 싫어요.
그래서 저도 누구를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전부 자원하지 않으면 제가 있는 동안에는 우리 교회가 자원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일도 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원하는 원서를 내야 일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억압해가지고 그렇게 하는게 옳지 않다는 거야.
옛날에 로마 카톨릭 같은 경우에 카톨릭 교리와 배치되는 주장만 해도 종교재판에서 죽여버렸어요.
하나님 뜻이 아니죠.
10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그래서 악인도 의인도 얼마 안가서 다 떠나거나 죽거나 한다는 거야.
별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인간들이 죄를 범하느냐?
전도서 8장 11절을 우리가 깊이 생각할 될 일인데,
11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이게 함정이야 함정..
여러분 악한 일을 할 때마다 바로 자는데 벼락이 내려 때려서 죽여버려봐.
그러면 전부 부들부들 떨면서 악을 행하지 않고 죄를 짓지 않고 하겠죠?
그런데 그러면 하나님은 폭군이고 인간은 겁쟁이가 되어가지고 아름다운 인격적 관계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45장에 있는 대로, 하나님은 스스로 숨어계시면서 인간들이 죄를 범해도 당장 벌하지 않고 놔둬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같이 그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한 일에 징계가 속히 실행되지 않으니까 죄를 범하기에 마음이 담대해지는 것이 오늘 이 세상이야.
여러분 세상에서 머리 좋다고 공부 잘한다고 유명하다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을 보니까 멍청한 소리하고 하나님을 모르더라고..
여러분 원자탄이라든지 핵물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아인슈타인은 하나님을 잘 몰랐어요.
여러분 사람이 굉장한 지혜자와 보통 사람을 인간들이 볼 때는 큰 차이 나 보여도, 하나님이 볼 때는 조금 차이이고, 하나님이 볼 때 하나님을 못 찾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은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있기는 있지 않겠느냐 하면서 하나님 이름을 거들먹거리면서 말은 몇 마디한 것 있어요.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이런 말도 아인슈타인이 한 말인데, 결국 그는 성경을 보지 못했어요.
성경에서 인격적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하이데커 같은 유명한 철학자도 그렇게 똑똑하고 온 세계에 명성을 날렸는데 하나님은 없다는 거야.
짱뽈싸르뜨르는 20세기의 최대 지성인이었다고 하는데, 역시 하나님을 모르는 거야. 이 사람이..
스피노자 지금도 사과나무 심고 있는지 몰라요.
그런데 하나님을 몰라요. 이 사람이..
그러니까 그렇게 유명하고 똑똑한 것 같아도 자기 머리로는 더듬어 하나님을 찾지 못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뛰어난 것이 그것이 교만의 재료가 될 바에는 차라리 조금 부족해도 좋으니까 겸손하게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 그게 지혜자예요. 정말..
12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그래서 성경을 우리가 공부하는 최대 목적은 구원얻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기본이고 첫째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배워야 돼요.
여러분 신구약 전체에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라.
여러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 구원을 못 받겠습니까? 복을 못 받겠습니까?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는 거예요.
14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그러니까 수고하고 낙을 누리고 화목하고 먹고 마시고.. 그래서 이게 건전하고 화목한 가정생활. 그 밖에 무슨 진정한 행복 그런 것 없습니다.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얼마나 그저 일을 열심히 하는지 밤에도 잠도 안 자고 이렇게..
괄호안에 있는 부분은 어떤 사본에는 없는 사본이 있다는 거죠.
배껴쓰는 사람이 자기 주변에 그런 사람을 봤는 가봐. 그렇죠? 그러니까 괄호안에 넣은 건데 이것이 본문으로 들어온 거야.
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잘 못 깨닫습니다.
이게 완전히 이것이 망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잘되는 수가 있어요.
여러분 제가 전도자, 예수믿는 사람들로부터 제일 처음 들었던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어떤 분이 선교사로 갈려고 마음을 먹고 감동을 받아가지고 헌신을 결단하고 훈련받는 중에 큰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그래서 한쪽 발목이 날아가 버린거야.
발목이 날아갔으니까 1차 2차 수술을 하고 성형까지 하고 나니까 종아리까지 다 날아가고 겨우 무릎 밑에 의족을 해가지고..
그런데 보통 사람 같으면 그런 일을 당하면, ‘아 선교사로 가는 것이 하나님 뜻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생각할텐데..
다리가 날아갔다고 내가 선교사로 안 갈 수 있느냐.
다리 날아간 것은 날아간 것이고 언제 죽을지 모르고 죽을뻔 했었는데 살았으니까 가야지 하고 갔다는 거야.
가서 식인종을 만났대. 잡아 먹을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맛 좀 보고 먹으라고..
의족을 쑥 빼어가지고 주니까 먹어보고 맛이 없어서 안 먹었다는 거야.
그래서 교통사고 안나서 갔으면 식인종에게 하루아침에 요리가 되었을텐데, 사고났기 때문에 의족을 해가지고 씹어보니까 이빨도 안 들어가고 하니까 안 죽었다...
전도자로부터 제일 처음에 들었던 얘기가 그 얘기였어요.
부산에 있는 육군 통합병원이 수영에 있었죠. 그 통합병원에서 수요일마다 나이가 50대 된 분이 음성이 걸걸하게 그분 내가 볼 때 주야로 기도하고 그런 모양인데, 들어올 때부터 ‘할렐루야!’ 하면서..
그렇게 들어오는데, 할렐루야가 뭔지를 나는 몰라.
모르는데 어떻든 와서 하나도 이야기가 귀에 안 들어오는데, 그것 하나만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는 거예요.
예수 믿기 전에 군대생활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거기에서 조금만 머리 썼으면 다 제대하는 병원인데, 저는 오기가 있어서 제대도 안하고 고쳐서 본대로 돌아가고 했는데, 거기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지금 우리가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 거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당하는 일들, 사람이 당하는 일들을 잘 알 수 없어요.
그 때 그 이야기가 하도 오래 남아 있어서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내가 무슨 빨리 가야 되는데, 뭐가 오다가 타이어가 펑크 났다 그러면 갈아넣는데 30분 걸리는데 만약에 타이어 펑크 안 났으면 그길로 가서 사고날 수 있는 거야.
30분 늦게 갔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날 수 있는거야.
그래서 범사에 그런 식으로, 내게 닥치는 일들을 지금 당장 볼 때는 썩 기분 좋지 않은 일인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다른 것을 피하게 되는 일이 있는지 누가 알겠느냐?
늘 그런 생각을 해요. 그 때 들은 얘기가..
그래서,
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솔로몬이라도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다 알면 그런 여자들에게 넘어가면 안 되잖아요.
다 알아도 나중에 그렇게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 보세요.
그래서 비교적 조금 지혜로운 것이지 큰 차이가 아녜요.
[전도서 9장]
1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지금 정말 하나님께 갔을 때 누가 더 사랑 받는지 누가 더 미움 받는지 잘 몰라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는데 천국 가봐요.
‘너는 세상에서 사랑을 이미 다 받았다’ 하면 끝장이야.
여러분 부자와,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불리고 개들이 와서 헌데를 핥던 부잣집 대문간의 나사로가 가서 운명이 완전히 뒤바뀐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미래에는 누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의 결국이 일반이니,
다 죽거든요. 다 죽는데 그 뒤가 문제라는 거죠.
..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3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그래도,
4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그러니까 이 산 자가 낫다는 것은, 산 자가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거죠.
좋은 일 할 수 있는 기회, 회개할 수 있는 기회, 사랑할 수 있는 기회, 하나님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죽은 사자보다는 산 개가 낫다는 거죠.
5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6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그러니까 가족이 화목하게 살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분복이니까 누릴만한 가치가 있는 거죠.
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아무 것도 없어.
여러분 살아있을 때 일하면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서 일해야 돼요.
나중에 죽고 나면 기회도 없는 것 아닙니까?
1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우연이라는 말은 시기와 우연이 아니고, 히브리어로 ‘페가’라는 말은 사건입니다. 사건.
어떤 시기와 사건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자 여기 보세요.
저는 지금도 제가 삶을 돌아보니까 농촌에 살 동안에 지리산 산골짜기에 살 동안에, 제가 하나도 잘 한게 없는 거예요.
예를 들면 꼴을 베러 가도 키는 남보다 한뼘 더 큰데 꼴 벤 분량은 제일 작은 거예요.
나무를 하러 가도 우리 친구들은 나무도 잘하고 나무도 멋지게 다듬고 잘하는데, 내가 좀 시원찮아요. 항상 내가 봐도 폼이 안나..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나무도 잘 하고 꼴도 잘 베고 다 잘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썩 잘되어 있느냐?
내가 볼 때 별로 잘 된 것 같지 않아요.
달리기도 내가 좀 못 먹어서 한번도 3등 안에 못 들어갔어.
1등 2등 3등이 안 되는 거야.
3등만 되어도 상을 한번 타볼텐데, 맨날 4등이야.
그래서 나는 왜 맨날 4등이냐.
그런데 그 때 1등 한다고 천국 빨리 가느냐..
그것도 아닌것 같아. 보니까..
그래서 나는 릴레이 선수 한번도 못 나가 봤어요. 키는 큰데도..
수영을 해도 남들보다 느려요. 팔이 길기만 하도 힘이 없어서 허우적거리고 안 나가는 거야. 마음 뿐이지..
그러니까 그것도 빨리 도착하는 것 같지 않고..
여기 제가 이 말을 볼 때 그래 맞아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게 아니야. 그것은 틀림없는 말이죠.
그리고 제가 신학을 같이 하던 사람들 다 보니까 나 혼자만 말고 다 박사가 된 거야.
다 박사가 되었는데 계시록까지 아직 도착을 못한것 같아. 보니까..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성경 말씀이 어찌 이렇게 맞는 말씀인지..
발이 빠르다고 해서 선착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은총과 어떤 사건이 어떤 곳에 임할 때 탁 붙잡으니까..
여러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든 말든 간에 저는 제가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요한계시록까지 2천년 동안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도 요한계시록 바르게 본 것이 아니거든요. 지난 2천년 동안에..
왜겠습니까? 성경 안 보는 사람 많습니다. 신학박사가 되고 구약 신약 박사해도 안 보여.
그런데 저는 그런 쪽으로 가지 않고 묵묵히 혼자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제가 먼저 도착한 것 같아요.
범사에 성질은 급한데 손도 느리고 발도 느리고 다 느린것 같은데, 그러니까 우리 학생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 모든 것을 벗어나서 시기와 어떤 사건이 임하면서 한번 뭘 붙잡으면 그냥 승부 나버립니다.
그런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12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
13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여러분 저는 지금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지금 전국에서 설교하는 목사님들의 설교라든지 강의라든지 특강이라든지 세미나 자료..
지금은 인터넷으로 지리산 골짜기에 있어도 다 접할 수 있어요.
보면 안타까운 거예요.
그것 보니까 굉장히 말재주도 있고 조직력도 훌륭한 거야.
저런 분들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성경 내용을 저런분이 알았으면 굉장할텐데..
그런 생각이 가끔 들죠.
그러니까 아무리 가난한 지혜자가 뭘 깨달았다 할지라도 알아듣지 않더라는 거예요. 진짜..
사람들이 다 잊어버리고 무시해버리고..
만약에 우리 교회 샤론교회에 5만명이나 6만명 된다고 하면, 그분이 뭘 해가지고 목회에 성공했느냐 해가지고, 아 성경에 있다고 하더란다..
그러면 성경 배우러 구름같이 몰려올거야.
샤론교회에 200명도 안 된다고 하니까 200명도 안 되는 곳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다 그저 사람들이 귀담아 듣지 않는 거야.
어떤 성읍에 지혜자가 있어서 그 성읍을 정말 건졌는데 이 가난한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틀림없는 말이야. 제가 경험해도 그렇습니다.
17절,
17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궤케 하느니라
여러분 우리가 이런 전도서를 공부할 때, 이게 솔로몬의 인생론인데, 정말 깊이 생각하게 하죠.
그 여러 방향에서 생각을 하고 이런 지혜문서를 남겼는데,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들리는지 몰라도 저에게는 모르겠어요. 인생을 조금 살만큼 살고 나니까 솔로몬의 말이 천번만번 맞는 말이예요.
전도서는 솔로몬의 설교인데, 읽기만 해도 다 이해가 될 만한 거죠.
그래서 항상 이 지혜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호령보다 낫다.
조용히 세미하게 들리는 지혜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이 험한 세상에서 헛된 일에 분요하지 않고 참된 것을 붙잡고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지혜자의 음성을 들으면서 예배중에 은혜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때로는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때로는 우리가 근심하게 되지만, 그 근심함으로 회개하게 되고, 회개함으로 마음이 좋게 되기 때문에 웃음소리보다 근심하는 소리가 때로는 더 좋게 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조용하게 귀를 기울여 지혜자의 책망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 소리보다 낫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적인 성공에 연연해하지 아니하고 항상 마음을 기울여서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백성들, 착한 백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