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공식행사가 올해와 마찬가지로 AI로 인해 취소됐다.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읍면동별로 청년회와 발전협의회 등과 여러 단체들이 새해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내년 1월 1일 봉강면은 오전 5시30분부터 봉강면청년회 주관으로 형제봉과 햇살수련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봉강면청년회는 형제봉 해맞이 산행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에게 떡국도 나눠줄 예정이다. 옥룡면은 옥룡면청년회가 오전 5시30분 백운산 일원에서 새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옥곡면 한울회와 옥곡사랑청년회는 오전 7시30분 국사봉 정상에서 새해맞이 떡국 행사를 갖는다. 진상면청년회는 느랭이골에서 6시30분부터 진상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해맞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진월면 어울림산악회는 오전 7시 망덕산에서 해맞이 건강 기원제와 떡국나눔을 실시하고 다압면은 다압면청년회가 6시30분부터 무등암에서 새해맞이를 실시하고 신원주유소 옆 공터에서 떡국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골약동은 골약동청년회가 오전 6시30분부터 골약동과 구봉산 정상에서 해맞이 일출행사를 실시한다. 골약동은 안전 기원제와 떡국나눔 등을 준비했다.
중마동은 가람회가 6시30분부터 가야산 정상에서 떡국나눔을 실시하고 광양산악회는 7시부터 현충탑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광영동은 광영동발전협의회가 6시30분부터 백운정에서 새해맞이 떡국나눔을 실시하고 태인동은 6시50분 삼봉산에서 발전협의회와 태인동청년회가 포스코 안전기원제와 떡국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열 총무과 서무팀장은“AI로 해맞이 행사는 공식 취소됐지만 지역별로 각 단체에서 해맞이 행사와 떡국나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새해 보며 소원도 빌고 떡국도 나눠 먹으며 희망찬 2018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