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o 울아들 선환아! 때 아닌 장맛비처럼 한 닷세간 하늘에서 빗님을 흩뿌려서 왠지 사람의 기분도 우울해지고 몸도 찌뿌등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화사한 햇님이 얼굴을 내밀어 온 대지를 비추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몸은 제법 더위가 느껴지는 날이구나... 울 듬직하고 예쁜아들 햇빛보니 좋았지~ㅎㅎ 몸은 더웠겠지만~ㅋ 이제 계절하나가 떠나려 한다 봄이 서서히 물러가고 여름이 코밑에 찾아왔다 이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오고가고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자연현상은 항상 변함없이 진행한단다 더위도 지나가고 추위도 지난단다 아들아...^^* 사랑하는 울 아들 선환아! 오늘 하루도 교육에 열중하며 힘찬하루 보내고 지금은 이미 취침 시간이라 꿈나라를 헤매고있는가~? 아님 불침번 근무중인가~? 어제 문자는 회사에서받고 집에와보니 아들 소포가 도착해있어 엄마가 내용물을 뜯어보고 한곡조 구슬프게 뽑아제꼈단다~ㅍㅎㅎㅎ 엄마는 어제 비번이라 친구들과 네 학교 조대 장미축제에 가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한잔 쭈~욱 마시고 그 연장선상에서 집에와 어울리지 않은 타령하다 그냥 방콕~~~ㅎㅎ 아들아 편지에 부탁한 친구들 안부는 아빠가 이미 장한,송락,경민,하늘,등등... 이 친구들한테는 입소날 같이 내려오며 밥 멕이고 또 울동네 케냐에서 차한잔씩 사주고 렌트비조로 15만 장한이한테 쥐어보냈다.그리고 아빠와 함께찍은 동영상 포함해서 이쁘게나온 사진들 편집해서 이멜로 다 보내줬다~ㅎㅎ 울 가족 카페에도 올려놓고 산악회 카페에도 올려놨는데 울 아들 꽃미남 이라고 사위 삼을란다고 난리고 회원들 여러명 접수중이다 현재~ㅎㅎ 그리고 싸이는 아빠가 한번씩 들어가 볼테니 걱정하지 마시렴 알았지... 이젠 날씨가 자꾸 더워질껀데 항상 건강에 유념하거라 "신체발부 는 수지부모" 이 말씀 명심하고 몸 관리 잘하고 조심조심 안전사고에 유의하거라... 아참 오늘은 아빠가 어제 첨으로 보냈던편지 전달 받았지? 참 반가웠쟈~? 울 아들 선환아 초저녁 잠 많은 네 엄마도 지금 옆에서 무어라 조언하며 아들한테 소식전하는데 일조하고 계시단다~ㅎㅎ 뭐 화~팅 하라하네~ㅋ 은환이도 여전히 학교 잘다니고 있고 지금 막 들어오는구나.... 금욜날 은환이가 편지 쓴다고 약속한단다... 그럼 아들 오늘밤 꿈나라서 존꿈꾸고 내일도 힘찬하루를 열어 가자꾸나~ 오늘은 여기서 줄일께 잘 지내고 또 편지쓸께 안~녕....
- 자랑스런 울아들 선환이를 사랑하는 아부지 엄니가 - |